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0987&local_id=10019807
중동의 부족주의 연구: 현대중동의 권력엘리트와 부족주의 관계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중동의 부족주의 연구: 현대중동의 권력엘리트와 부족주의 관계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유달승(한국외국어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S0021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1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현대에 중동 사회는 소수의 권력엘리트 집단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족 전통과 부족주의로부터 찾는다. 특히 이들 권력엘리트 집단은 신정부탄생, 국민총선, 권력분배, 종파논쟁, 평화정착, 민주화 및 세계화 과정 등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일련의 정치 변동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권력엘리트와 전통적 부족주의가 현대 중동사회의 변동에 최대 변수로 작용함을 인식하고, 이들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먼저 권력엘리트를 정치엘리트, 종교엘리트, 군사엘리트 등 3분야로 분류하고 각각을 연차별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한계 -연구인력, 예산, 기간 등-과 연구의 성격 -중동 부족과 부족주의에 대한 국내 첫 연구사례- 등을 고려하여 20여 중동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 중동의 대표적 왕정국가와 이란,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주요 공화정 국가 등 6개 개국을 연구대상 국가로 선정하였다. 이것은 중동국가 체제가 크게 왕정과 공화정으로 분류됨을 고려한 것이며, 뿐만 아니라 상기의 6개국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정치, 경제, 군사, 종교적 차원에서 중동 내 영향력이 적지 않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2006년-2007년은 본 연구의 제2차년도 연구기간으로서, 상기 6개국의 ‘종교엘리트와 부족주의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였다. 제1차년도 연구기간 중 구축한 국가별 부족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각 국에서 종교엘리트를 구성하는 부족과 가문을 조사하고 그들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영향력과 지지 기반을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부족 또는 부족주의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연구진은 현지조사를 통하여 각 국의 종교단체와 협회를 방문하여 각 국의 종교현황, 종교적 특성, 종교엘리트 구성원 등에 관한 자료와 문헌을 수집하였다. 다음으로 가능한 한 범위 내에서 각 국의 종교 지도자 또는 차세대 종교 리더를 직접 인터뷰하여 생생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확보하였다.
    2차년도 연구를 통하여 연구진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라크, 이란, 팔레스타인 등 6개국의 종교현황과 종교엘리트의 구성원이 -모두 이슬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각 국의 근대화 과정, 정치 환경, 경제 상황, 그리고 사회체제에 따라 제각각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뿐만 아니라 종교엘리트의 정치․경제적 역량에 따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서로 상이함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주지할 사실은 6개국의 종교엘리트들은 왕정이든 공화정이든 예외 없이 정치엘리트 즉 국가 통치 세력 가문 또는 부족과 긴밀하게 연대하거나 강하게 저항하면서 권력관계에서 경쟁자적 위치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동 각 국의 종교 정체성을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종교엘리트 구성원을 처음으로 조사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종교엘리트의 영향력이 종교차원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엘리트와의 경쟁을 통해 정치 및 사회 전반에 걸친 지도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 영문
  • Tribes and tribalism of Middle East are becoming new research area and issue area because of role enlargement of major tribes in the Middle Eastern States. Tribe and tribalism in the Middle East has been an historical entity and core of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action norm for a long time.
    The justification for this study is that tribalism is part of Arab culture that has a big role in shaping political, cultural and economic behavior, and any study of Arab moods or ways of thinking and conduct wouldn't be exhaustive unless tribalism is given special attention. It is known in different scientific circles that tribalism is prevalent in different Arab states, a fact that dominates the political life. Political decisions are made almost by one person; i.e. the sheikh (the head) of the tribe. He is the one who is supposed to know every thing, and the absolute representative of the truth. The rest of the tribe obeys without any institutional right to participate in the decision making. This imposes a huge challenge to democracy and requires great efforts toward social change. This is true for Palestine which might be experiencing a degree of tribal organization lower than that in other Arab states. Regardless of the intensity of tribal impacts, still Palestine falls under the tribal mood.
    Even though most Arabs were nomads based on tribalism, the study has been ignored so far in Korea. The result will evokes further study on tribal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부족주의’는 이슬람과 함께 중동 사회를 지탱하는 양대 산맥이다. 특히 최근 중동질서 재편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 예컨데 국민총선, 권력분배, 이슬람종파논쟁, 반미운동 등에 부족주의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부족주의가 중동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동을 둘러싼 당면 현안의 정확한 분석을 위한 첩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관․학계는 중동문제의 해법으로서 부족주의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그 동안 중동지역 연구가 이슬람이란 문화현상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국내 최초로 중동의 부족, 부족주의와 각 국가의 주요 권력 엘리트 사이에서 상호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중동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중동 부족주의 연구는 중동문화와 중동인의 의식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과거 중동인은 부족 단위의 집단의식이 강했다. 따라서 부족장은 막강한 권력과 권위를 가지며, 부족의 대표이자 군부의 수장이며 이슬람 출현 이후 종교의 지도자 역할까지 수행하였다. 이 현상은 현대 중동사회에까지 전승되고 있다. 최근 중동국가에서 실시된 총선 결과 부족의 이해관계에 따른 부족장의 지지 의사가 부족원의 투표 성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중동 부족주의 연구는 근․현대 중동사와 권력구조를 파악하는데 필수적이다. 근현대에 중동국가의 수립 당시, 영국과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은 중동의 부족주의 문화 전통을 적절히 이용하였다. 즉 서구의 제국주의 국가는 지역별로 유력한 부족을 정치 파트너로 선택하여 분할 점령 식민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식민통치 말기에는 특정 부족의 부족장을 군주로 하는 절대군주제 성격의 국민국가를 탄생시켰다. 이후 이들 부족장 가문은 중동 세계에서 서구식 근대화와 세속화를 이끌었으며, 각 국가에서 최대 통치 권력으로 부상하였다.
    셋째, 중동 부족주의 연구는 우리의 대중동 외교정책과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데 필요하다. 이라크 전쟁 당시 김선일 구출 작전의 실패와 이라크 파병 문제를 계기로 우리의 대중동 외교정책의 한계가 지적되었다. 중동질서 재편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은 이라크 점령 정책의 일환으로 100여 명의 부족장들과 면담을 통해 유력 부족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라크 및 중동 각 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의 부족주의 연구의 필요성은 단지 학술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고 정책결정과 전략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중동의 부족주의 연구는 시대별, 국가별 그리고 주제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형성한다. 그것은 20여 개 국가를 포함하는 중동이라는 광범위한 지정학적 개념과 더불어 고대 유목사회로부터 근대 국민국가건설에 이르기까지 중동의 역사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부족주의의 시공간적 초월성에 기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 중동의 권력 엘리트와 부족주의 관계’라는 소주제를 두어 중동 부족주의 연구주제가 가진 방대한 성격을 극복하고 동시에 총체적 종합적 접근방식을 지양하는 한편 심층적이고 심화된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학문․사회발전에의 기여
    ▣ 학문발전에의 기여
    첫째, 중동 군부 엘리트와 부족주의 연구는 국내 중동연구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각 국가의 군부는 정치·경제·사회 권력을 유지시키고 변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각 국가의 군부는 세력 결집과 강화를 위해서 부족주의를 활성화시키면서, 각 부족들을 중심으로 신입 회원을 충원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중동 군부 엘리트와 부족주의를 접목시킨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동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후속 중동연구에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부족주의 연구의 부산물로서 중동 각 국의 부족 분포와 현황, 각 부족의 정착 역사, 독특한 문화, 언어적 습관 등은 인문학, 사회학 등 학문 분야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중동 학문에 귀중한 정보은행이 될 전망이다.
    셋째, 본 연구는 중동 학자와의 협동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지 중동인의 연구 참여는 한국과 중동 간 학술 교류 확대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연구 수행에서 다각도로 기여하고, 한국-중동 학자 간 협동 연구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 사회발전에의 기여
    본 연구는 대중동 진출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정부 차원의 외교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을 지향하는 경제 및 무역 관련자에게 보다 안정되고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중동지역의 권력 엘리트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대중동 정책 기관들에 중요한 인적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문․사회발전에의 기여
    ▣ 학문발전에의 기여
    첫째, 중동 군부 엘리트와 부족주의 연구는 국내 중동연구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각 국가의 군부는 정치·경제·사회 권력을 유지시키고 변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각 국가의 군부는 세력 결집과 강화를 위해서 부족주의를 활성화시키면서, 각 부족들을 중심으로 신입 회원을 충원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중동 군부 엘리트와 부족주의를 접목시킨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동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후속 중동연구에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부족주의 연구의 부산물로서 중동 각 국의 부족 분포와 현황, 각 부족의 정착 역사, 독특한 문화, 언어적 습관 등은 인문학, 사회학 등 학문 분야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중동 학문에 귀중한 정보은행이 될 전망이다.
    셋째, 본 연구는 중동 학자와의 협동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지 중동인의 연구 참여는 한국과 중동 간 학술 교류 확대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연구 수행에서 다각도로 기여하고, 한국-중동 학자 간 협동 연구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 사회발전에의 기여
    본 연구는 대중동 진출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정부 차원의 외교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을 지향하는 경제 및 무역 관련자에게 보다 안정되고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중동지역의 권력 엘리트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대중동 정책 기관들에 중요한 인적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 색인어
  • 부족주의, 정치엘리트, 종교엘리트, 군부엘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아파, 수니파, 중동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