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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상관성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상관성 연구 | 200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황성근(가톨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338
선정년도 200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7년 12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기록문학은 현대문학에서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흔히 문학이라고 하면 허구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픽션문학을 말하지만 최근 들어 실제의 사건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록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록문학은 기록적인 사실을 토대로 하는 문학을 말하며 논픽션문학이 기록문학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록문학은 문학적으로 독립되기 보다는 다른 문학 장르와 연관성을 적지 않게 갖고 있고 문학영역을 벗어난 다른 분야와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특히 기록문학은 사회과학의 저널리즘과도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저널리즘은 신문이나 방송의 통칭적인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사건의 보도와 전달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저널리즘은 사실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국민의 알권리People's Right to know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저널리즘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다 보니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은 다른 학문영역이지만 적지 않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공통적인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은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내용 또한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록문학은 문학과 저널리즘의 접목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기록문학은 저널리즘의 한 유형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기록문학이 저널리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저널리즘을 떠나서 논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다. 본 소고에서는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상관성에 관해 알아보았다.
  • 영문
  • The documentary literature is concerned as a new gerne in modern litera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기록문학은 현대문학에서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흔히 문학이라고 하면 허구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픽션문학을 말하지만 최근 들어 실제의 사건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록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록문학은 기록적인 사실을 토대로 하는 문학을 말하며 논픽션문학이 기록문학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록문학은 문학적으로 독립되기 보다는 다른 문학 장르와 연관성을 적지 않게 갖고 있고 문학영역을 벗어난 다른 분야와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특히 기록문학은 사회과학의 저널리즘과도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저널리즘은 신문이나 방송의 통칭적인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사건의 보도와 전달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저널리즘은 사실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국민의 알권리People's Right to know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저널리즘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다 보니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은 다른 학문영역이지만 적지 않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공통적인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은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내용 또한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록문학은 문학과 저널리즘의 접목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기록문학은 저널리즘의 한 유형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기록문학이 저널리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저널리즘을 떠나서 논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다. 본 소고에서는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상관성에 관해 알아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기록문학은 순수 문학이기 보다는 저널리즘과의 접목된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문학이다. 기록문학은 특히 시대적인 상황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문학장르이다. 현재 기록문학은 르포문학, 기행문학, 개인적 체험기, 자서전 등도 다양한 형태로 발달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이들 문학이 ‘뉴저널리즘 New Journalism’이란 이름으로 통용된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의 역사다큐멘터리나 기행다큐멘터리 그리고 사극이 기록문학 형식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기록문학은 과거의 정체된 영역에서의 문학이 아니라 변화하는 문학적 환경을 수용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기록문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비평가는 기록문학이 가치가 있는 문학장르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들은 무엇보다 기록문학이 문학의 특성이 러구성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여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특히 이들은 기록문학이 문학적인 허구성을 지니지 않고 기록적인 사실의 나열을 통해 작업되어진다는 점을 들어 "예술이란 자료로 현실을 교묘하게 기만시키는 환상의 문학"이라고 평가를 절하한다. 그러나 기록문학은 저널리즘에 대항하는 하나의 대안적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기록문학은 특히 대중매체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저널리즘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탄생된 문학장르이다. 저널리즘은 역사적으로 볼 때 문학에 비해 미천하지만 현재의 정치와 사회, 문화적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기록문학이 이러한 시대의 저널리즘을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문학의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 또는 새로운 시대적 환경의 산물로 간주된다. 저널리즘은 특히 문학에 비해 역사가 미천하지만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기록문학이 이러한 시대의 저널리즘을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문학연구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문학은 지금까지 고립된 영역을 고집해 왔다. 다른 학문영역과는 별개의 존재영역으로 간주되어왔다. 그러나 문학도 프랑스의 누보 로망 Nouveu Roman의 대표적인 작가 알랭 로브 그리예 Alain Robbe-Grillet가 지적한 것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되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도 기록문학의 장르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방송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방영되는 역사적 다큐멘터리나 기행다큐멘터리 그리고 국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의 사극 도 일종의 기록문학형식이다. 이들 방송물을 기록문학과 저널리즘의 복합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연구한다면 한국의 문학발전과 방송물의 비평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간주된다. 이데올로기가 중심이 된 모더니즘의 문학이 탈 이데올로기화하면서 산문에서는, 전통적인 사실적 기술에서 벗어나 기록극적인, 영화기법적인 기술방법이 현저하게 드러났고, 극에서는 부조리극이 가지는 비대화적 대화기법이, 시에서는 몽타주 기법을 통한 이미지의 해체구성 내지는 해체가 등장하였다. 문학 장르에 나타난 이런 공통적인 미에 대한 취향의 변화는 결국 사회의 변화에 근거하여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 색인어
  • 기록문학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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