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17884&local_id=10016892
한국과 베트남 소설에 나타난 베트남전쟁 담론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과 베트남 소설에 나타난 베트남전쟁 담론 연구 | 2008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찬영(동서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136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12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황석영의『무기의 그늘』을 중심으로 아이디얼 타입 모색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소설은 먼저 안영규를 통해 베트남전쟁의 폭력성을 보여주면서 그 이면에 있는 공적담론에 대한 비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유수호를 위한 싸움이며 정의의 십자군이라는 공적담론으로서의 전쟁관은 실제의 죽음을 넘어서는 전투를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 거짓된 신화로 드러난다. 베트남 전쟁의 허구성에 대한 비판은 여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전쟁 중 일어난 범죄행위에 관한 여러 보고, 무기 실험, 일본의 경제적 이익 등을 통해 비판적인 시각에 관한 객관성을 담보하기도 한다.
    다음은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제3세계적 시각에서 베트남전쟁을 바라보려 한다. 안영규는 전쟁 너머에 있는 진실을 찾으려는 싸움을 시작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제3세계적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폭력의 배후에 자리한 인종문제에 대한 인식과 한국전쟁을 유년기에 체험한 세대가 베트남전쟁에 참전함으로써 경험론적 시각에서 두 전쟁의 의미를 따져 묻는다는 것은 우리의 분단모순을 극복하려는 하나의 시각을 제공하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인들의 전쟁에 대한 시각을 베트남 형제의 시선을 통해 드러난다. 팜 민과 팜 꾸엔을 통해 베트남민족해방전선의 민족주의 노선과 남베트남의 매판세력을 대비하면서 베트남전쟁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은 토이의 죽음에 분노하여 안영규가 팜 민을 사살하는 장면이다. 전쟁의 실체를 자본의 폭력성인 ‘무기의 그늘’에 두고 있는 작가의 분신인 안영규가 지금까지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전쟁의 실체를 드러내 보이다 이 장면에서 전쟁의 광기에 휩쓸린 것이 아니라면, 이는 베트남전쟁에서의 폭력성으로부터 한국군 역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서사전략으로 판단된다. 시어도어 휴즈는 안영규의 팜 민 사살은 베트남에서 남한이라는 국가가 보여준 하위제국주의의 궤적, 미국이 돈을 주고 산 남한의 군사기구의 반혁명적인 폭력을 예시한다고 이해한다.
    『무기의 그늘』은 베트남전쟁 소설 가운데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베트남 전쟁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하는 작품이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자본 폭력성이 외세의 개입에 의한 베트남 전쟁의 본질임을 말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분단상황과 세계인식의 수준을 가늠하고자 한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폭력성을 사실적으로 드러내 보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비판과 사실규명이 진정한 화해를 위한 발판이 된다는 믿음을 두고 있다.
    베트남 전쟁을 비롯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실 찾기는 공적담론의 사실을 부정하는 것만은 아니다. 곧 말하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말하지 않은 진실이 많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 관한 공적담론은 관변화한 언론을 통한 언론통제, 비판적 인사의 억압, 이데올로기로 교육을 포함한 일상을 지배하면서 관성적 삶의 종속을 강요한 데 있다. 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과장되게 조성하여 자신들의 집권에 유리하도록 심리적 자극을 가한 측면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전쟁을 경험한 우리민족에게 베트남 전쟁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고자 한다. 제국주의의 광풍을 똑같이 식민지로 경험하면서, 그리고 외세에 의한 분단과 전쟁을 또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우리와 베트남은 어떤 관계일까, 아니 어떤 관계이어야 하는가를 작가는 묻고 싶은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유수호를 위한 전쟁이라는 공적담론의 허구성을 공박하고, 한국전쟁과의 유사성을 찾아내어 제3세계적 시각을 확보하려 하고 있었다. 아울러 베트남 민족주의자의 시각을 제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1992년의 한․베트남 수교는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야 했다. 아직 규명되지 못한 베트남전쟁에 참전함으로써 발생한 모든 문제들을 밝히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작업이 될 것이며, 이 과정을 거쳐야만 내일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기의 그늘』에서 그려진 서사는 한국의 반성과 사과를 전제한 성찰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연대 나아가 동아시아 연대라는 궁극적이고도 미래지향적인 길로 들어서야 할 것임을 통찰하고 있다.
    동아시아에 공통된 식민지 또는 반(半)식민지 경험이 국가를 넘어서 반제국주의연대를 형성하는 것은 동아시아 연대를 위한 소통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베트남과 한국은 식민지지배와 냉전의 경험, 분단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오늘’을 살아왔으며, 이제 같은 ‘오늘’을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므로 우리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베트남전쟁의 의미와 세계사적 의미와의 상관성을 탐색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영문
  • "The Shadow of The Arms" shows realistically the violence of the Vietnam War through a criticism of the public discourse. A war-view of the public discourse, which is a fighting for the freedom and a crusade for the justice, is an excuse for interests of American Capitalism. And then it also offers a defence with many reports on the crimes, experiments of the weapons, and the economic interests of Japan during the Vietnam War.
    This novel should be read as the Vietnam War from a view of the third - nationals and Asians. In this novel, the Korean generation, who had experienced the Korean War and the racism in their childhood, joined in the Vietnam War. Therefore, This reading gives us how to overcome our partition on Korean Peninsula.
    The view of Vietnam on the Vietnam War is shown by Vietnamese brothers. Pham Min works for the northern Vietnam of the Communism and Pham Qu'en is on the southern Vietnam. Their critical views on other's thoughts and lines urge us an introspection on the truth of the Vietnam War.
    The author says to us that the intervention of the foreign power as the violence of the Capitalism is the truth of the Vietnam War, and through it makes us re-consider over our partition situation and world-view. He asks our Korean to apologize for and reflect on the War. Then, we Korean could have future-oriented cooperations with Vietnam and the East-Asi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연구대상 시기와 텍스트는 1964년 우리 군이 베트남 파병을 시작한 시기부터 남베트남의 패망과 함께 완전한 철수가 이루어진 1973년을 거쳐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있는 베트남 전쟁문학과 문화담론, 베트남문학 속의 베트남전쟁 문학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 텍스트는 우선 한국과 베트남의 베트남전쟁 소재 소설로 삼는다. 그 외 한국 문학 속의 동화, 수기, 보고문학 등의 문학 텍스트와 그 외 대중가요나 진중가요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목록을 작성하여 보조텍스트로 활용할 것이다. 더불어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한국사회상에 대한 사회과학적 접근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베트남 전쟁 소재 베트남 문학 가운데 전쟁의 성격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거나 한국 또는 한국인상을 형상화한 텍스트도 다루어질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소설의 경우 우선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겠다. 전쟁 일반론의 관점에서 전쟁의 폭력성이나 광기를 고발하고 인간성 옹호를 주제로 하는 작품과 전쟁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여러 사실을 증언하는 작품군, 그리고 전쟁의 원인을 세계사적 견지에서 바라보면서 미국적 자본주의의 모순을 폭로하는 작품, 베트남 민족주의의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 전쟁 이후의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드러내 보이는 작품, 제3세계적 시선에서 베트남전쟁을 바라보려는 작품 등의 다양한 내용의 주제를 전반적으로 살필 것이다. 다음은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양식과의 상관성을 해명할 것이다. 베트남전쟁 소재 소설 작가들은 모두가 참전의 경험을 가진 이들로 베트남전쟁의 진실을 담아내려는 방법적 모색을 하고 있다. 이런 방법적 고민의 결과는 특정한 소설양식을 지향하게 한다. 이러한 상관성은 텍스트 구조의 특성으로도 드러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소설들은 때로는 대중적으로 성공하기도 하고 문학적 성취를 드높인 작품이 있는 반면에 개인적 체험에 매몰되어 고발적 차원에 머무른 작품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개의 작가들은 전투상황과 일상생활의 충실한 묘사를 통해 베트남전쟁이 갖는 폭력성을 충실히 보여주면서, 아시아인으로서 전쟁에 참전하여 고통스러운 체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물을 통해 베트남 전쟁의 의미를 따져 묻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베트남 전쟁에 대한 왜곡된 관념을 통박하고자 '살아남은 자의 아픔'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안정효의 『하얀전쟁』은 베트남 전쟁에서의 폭력적 경험을 한국에서의 무기력한 삶과 병치시키면서 베트남 전쟁의 현재성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 역사의 현재성, 곧 분단 극복의 한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 소설은 한국전쟁을 경험한 우리민족에게 베트남 전쟁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고자 한다. 제국주의의 광풍을 똑같이 식민지로 경험하면서, 그리고 외세에 의한 분단과 전쟁을 또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우리와 베트남은 어떤 관계일까, 아니 어떤 관계이어야 하는가를 작가는 묻고 싶어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유수호를 위한 전쟁이라는 공적담론의 허구성을 공박하고, 한국전쟁과의 유사성을 찾아내어 제3세계적 시각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특히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은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패권장악과 베트남 민족주의자의 시각을 병치하며 우리에게 전쟁의 의미를 전지구적으로 확장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다른 소설에서는 북한군의 베트남전 참전 의혹을 제시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역사적 진실의 복원이라는 미덕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미덕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설들이 베트남 전쟁의 전체상을 담아내지는 못하고 있음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주로 베트남 전쟁 소설들이 한 인물의 시각에서 자신의 경험만을 다루는 데서 기인한 구조적 한계일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몇몇 작품들은 인물 시각적 시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베트남 전쟁 소설이 추구하는 바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서 우리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베트남전쟁의 의미와 세계사적 의미와의 상관성을 탐색하려는 노력이며, 보다 많은 베트남 전쟁 문학과 사회과학적 담론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는 베트남전쟁의 참전에 대한 명예의 한편에는 이미 자식세대로 이어지는 고엽제 문제, 북베트남 한국군포로문제, 베트남 한인2세 문제, 한국군에 의해 저질러진 베트남 양민학살사건 등의 현안이 아직도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며, 또한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현실과 세계화의 파고 속에 양국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베트남전쟁을 다룬 문학과 문화담론, 그리고 사회과학적 담론이 우리 정치․사회적 현실과 베트남전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내부성찰의 효용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연구의 기대효과는 연구내용의 의의를 찾는 작업일 것이다.
    예상되는 효과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연구는 근현대사 100년에 있어서 전쟁문학의 연구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를 갖는다. 멀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부터 이어지던 전쟁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가까이는 19세기 후반의 의병전쟁으로부터, 일제 강점기의 광복전쟁,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던 한국 근현대 전쟁문학의 전통은 이제 베트남전쟁으로 나아감으로써 새로운 경험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통시적인 전쟁문학사 기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2) 이 연구는 문학과 역사학 그리고 사회과학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학제간 관련성을 넓히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 베트남전쟁 경험에 대한 담론은 사회학이나 정치학의 영역에서만 이루어지기 힘든 영역의 복잡성과 역사적 구체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전쟁을 경험한 우리민족에게 베트남 전쟁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고자 하는 것은 세계사적 관점, 제3세계적 관점, 동아시아론의 관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제국주의의 광풍을 똑같이 식민지로 경험하면서, 그리고 외세에 의한 분단과 전쟁을 또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우리와 베트남은 어떤 관계일까, 아니 어떤 관계이어야 하는가를 고려할 때, 개인의 고통을 넘어서 우리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베트남전쟁의 의미와 동아시아 및 세계사적 의미와의 상관성을 탐색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 이는 보다 많은 베트남 전쟁 문학과 사회과학적 담론을 요구하고 있다 할 것이다.
    3) 문학에 대한 새로운 갈래규정인 증언문학의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또한 그동안 연구영역 바깥으로 밀려났던 수기․자서전․회고록․보고문학 등 기록문학을 연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우리문학의 지평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록문학과 상상문학을 아우르는 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4) 문학연구가 문화론적 관점으로 확대되고 또한 사회과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 담론적 영역을 확대하는 의의를 둘 수 있다. 이는 근대성의 문제를 동아시아담론과 세계체제론 등의 관점에서 성찰함으로써 문학 내외적으로 나아가 사회전반에 걸친 서구적 근대의 획일성과 폐쇄성을 넘어서는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베트남 참전 44주년과 베트남전쟁 종전 33주년을 맞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행되는 이 연구를 통해 21세기 한․베트남간의 올바른 관계정립에 일정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는 문학 연구의 사회적 정합성을 넓히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6) 베트남전쟁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우리문학의 영역을 세계사적 담론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우리문학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경험공간의 확대라는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다. 곧 걸프전 파병과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파병, 그리고 이라크 파병 등 현 국제 정세 속에서의 한국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문제의 실마리를 포함하고 있다 하겠다. 또한 분단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역사적 당위성에 비추어 볼 때, 베트남 전쟁에 대한 우리의 일정한 시각은 통일을 대비한 우리의 시각에 하나의 방법론적 교훈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7) 소외된 역사적 사실의 복원이라는 역사적 사회학적 의미와 함께 소외된 인간 삶의 복원이라는 사적, 인간학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현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아직도 많은 참전병사들이 외상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13000 여명이 넘는 사람들은 고엽제로 인한 피해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베트남에 남아 있는 1만여 명에 이르는 한인 2세 문제와 북베트남 포로문제와 실종자 문제를 남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양민학살문제, 북한의 참전 의혹설, 한국군 포로의 북송환설 등도 여전히 남아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베트남전쟁 파병으로 말미암아 이룰 수 있었던 외형적인 근대화와 더불어, 파병병사 개인과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험은 여전히 현재적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평가 역시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 색인어
  • 베트남전쟁, 공적담론, 증언사, 논픽션 소설, 다큐멘타리, 망각, 기억, 탈식민주의, 공적 담론, 민족, 민족주의, 공론장, 근대, 근대성, 탈근대, 역사적 상상력, 세계체제론, 기록문학 공적담론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