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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연구: 세계화와 지역성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부산국제영화제 연구: 세계화와 지역성을 중심으로 | 2008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왕주(부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11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12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아시아 영화제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정학적 위치를 세계화와 지역성의 사이에서 찾아보며, 그러한 맥락에서 지역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라는 ‘내셔널 시네마(National cinema)’와 ‘아시아 시네마(Asian cinema)’, 그리고 부산 시네마(Busan cinema)라는 지정학적 구도 속에 놓여있다. 그러나 영화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더 이상 지역적인 이름이 아니라 영화와 문화, 사상과 기술, 축제와 놀이라는 탈경계적인 이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지정학적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화제는 고정적이고 불변하는 단일한 개념어가 아니라, 안과 밖의 힘들이 엇갈리는 관계 속에 놓여있는 혼성적인 문화 실천의 결과물들이며 동시에 각 지역들 간의 긴장과 협력이라는 양가적인 짝패성(ambivalence)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러한 경계를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 낼 때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Reserch is to seek ways of PIFF’s development in relation to both globalization and locality. As a global film festival, BIFF represents an Asian cinema, and as a local film festival, it also represents a Korean and Busan cinema. But We suggest that PIFF should go beyond boundaries of locality in order to grow as a global film festival. Most film festivals are expected to connect global contexts with the local culture, and can grow in the form of coexistence of competition and cooperation. I expect that PIFF will grow as the most prestigiou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y extending the boundaries of locali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아시아 영화제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정학적 위치를 세계화와 지역성의 사이에서 찾아보며, 그러한 맥락에서 지역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라는 ‘내셔널 시네마(National cinema)’와 ‘아시아 시네마(Asian cinema)’, 그리고 부산 시네마(Busan cinema)라는 지정학적 구도 속에 놓여있다. 그러나 영화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더 이상 지역적인 이름이 아니라 영화와 문화, 사상과 기술, 축제와 놀이라는 탈경계적인 이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지정학적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화제는 고정적이고 불변하는 단일한 개념어가 아니라, 안과 밖의 힘들이 엇갈리는 관계 속에 놓여있는 혼성적인 문화 실천의 결과물들이며 동시에 각 지역들 간의 긴장과 협력이라는 양가적인 짝패성(ambivalence)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러한 경계를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 낼 때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PIFF에서 발견/부각/재조명된 작가와 그들의 미학을 분석하였다. [아시아 영화의 창]을 중심으로 두되,〔뉴커런츠〕,〔와이드 앵글 섹션〕등도 고려하면서 아시아 영화관련 섹션에 나타난 중요한 작가들을 살피되 소개된 개별 감독들의 일련의 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경쟁 섹션인 [뉴커런츠]와 [와이드 앵글] 일부분, 아시아 관련 기획전/특별전 그리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수상작과 수상 감독들의 이후 성과 추적. 그리고 장편극영화 감독만을 다루는 [뉴커런츠]의 논의를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단편/실험/애니/다큐 등의 독립영화를 초청하는 [와이드 앵글]에서 아시아 다큐멘터리에 속하는 일부 영화들에 대한 언급도 포함하였다. 더불어 PIFF에 나타난 아시아 각국 지역영화들(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의 여러 각국의 영화들)의 주요한 특징들과 새로운 흐름들을 살펴보았다. “아시아 영화를 보려면 부산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시아 영화의 변화와 지향 그리고 모색을 잘 보여주는 PIFF를 통해 아시아영화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는 아시아 각 지역의 영화들이 세계화와 지역화의 양상 속에서 어떤 특징과 모습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는지를 천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은 할리우드 영화에 의해 타자화 된 아시아 각 지역의 다양한 영화들이 세계화 속에서 어떻게 지역성을 반영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자생력 있는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PIFF에 출품된 아시아 영화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학문적․사회적․교육적 기여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가 지향하는 PIFF(2011년 현재 BIFF로 변경)는 연구는 세계화라는 맥락 속에서 지역성에 기반한 PIFF의 미학과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천착하면서도 PIFF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실천적인 학제적 연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학문적 연구대상에서 소외되었던 PIFF 연구를 학문 연구의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다룸으로써 학문의 영역이 심화․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제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이와 관련된 연구의 새로운 활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며 정책결정에 필요한 형태로 행정기관에 제공될 수도 있을 것이며 지역성과 관련된 문화현상의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PIFF와 지역 영화제 또한 아시아 영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대학교육이나 학부의 교양과정 또는 전공심화과정의 교육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방식의 기여도가 있겠지만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PIFF 에 소개된 아시아 작가와 그 미학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이 있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PIFF미학, 또한 아시아 영화미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 PIFF에 출품된 아시아 영화 프로그램에 체계적 분석과 비평을 제시될 것이다. 매년 바뀌어 지는 프로그램의 양상과 작품의 경향성들을 소개하고 또한 이를 프로그램별로 분석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다.

    □ PIFF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연구가 될 것이다. 이런 연구가 지금까지 소외되고 희귀한 영역이었지만 학문적 담론으로 끌어 들여 진지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지역영화제로서의 PIFF의 의미가 지역영화와의 관련성 속에서 탐색될 수 있을 것이다. PIFF에 나타난 아시아 각 지역영화의 새로운 흐름과 특징을 개괄함으로써 세계화 지역화의 역동적 관계 속에서 발전적 도모를 해 나가는 아시아 각 지역들의 영화적 경향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이란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 국제영화제의 특성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PIFF에 비교함으로써 더욱 이해가 제고될 것이다.

    □ 세계화라는 격변 속에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영화제가 시대적 요구와 수요를 충족 하기 위해 어떻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화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역축제로서 PIFF와 각 지역영화제가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와 지역과 소통하며 연대와 상보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예산, 인프라, 법적․제도적 보완,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에 기반 한 국제영화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산업 혁신역량과 경쟁력 수준을 어떻게 제고하고 지역 문화로서 세계 및 지역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것이다.

    □ PIFF 관련 여러 프로그램에 있어서 영화비평의 민감성을 제고할 수 있다.

    □ 차별화된 지역 축제․문화․산업의 발전방향과 진정한 지역의 국제문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PIFF의 성공요인은 그 영향력이 큰 순으로 주제의 독창성 및 프로그램의 다양성에 있다고 볼 때, 이러한 주제의 독창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역성을 반영한 성공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 지역연구를 통해 주민참여를 보다 활성화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지구화의 과정과 그것에 연계된 영화, 그리고 지역화라는 맥락에서 지역적 경계를 초월하는 흐름들과 지역간 연관된 흐름 속에서의 상호역동적인 관계해명이 이루어질 것이다. 서구의‘오리엔탈리즘’이 거부한 세계의 복합성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지역화와 세계화 사이의 상호대화와 이해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하면서 이와 연관된 영화연구의 후속연구를 파생시킬 것이다.

    □ 단순히‘중심’과‘주변’에 관한 정의를 토대로 시작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의 구체적인 모습 속에서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며, 자생력을 확보하고 발전해갈 수 있는지 그 경로들을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 PIFF연구의 성과는 대학교육에서 지역영화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해 줄 것이며 세계화된 맥락 속에서 지역성에 기반 하면서도 세계의 영화를 바라보는 안목을 제공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지역영화제와 관련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교육의 차원에서 아시아와 세계 그리고 한국의 지역을 이해하는 맥락에서 영화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색인어
  • 부산국제영화제(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세계화(Globalization), 지역성(Lo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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