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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공간디자인의 계보학적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국 전통공간디자인의 계보학적 연구 | 2009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경애(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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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G00020
선정년도 2009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12월 1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푸코의 고고학적 방법론을 통하여 한국 전통공간디자인 역사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푸코에 의하면 지역주의는 공간·권력·지식의 도구성의 산물이며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권력 모두를 작동시키기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후기구조주의의 고고학적 관점을 도입한 학제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하여 전통공간디자인의 정체성 형성문제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디자인 언표와 관련하여 시대적 변화과정을 통찰하는 고고학적 지형도의 개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계보학의 논리성이 전략으로서 전통공간디자인의 형태적 접근에 어떠한 유의미성을 갖는가에 관한 고찰이다. 전통공간디자인에 대한 사유방식의 관계규명에 초점을 두고 역사와 지식으로부터 파생되는 힘을 현재의 공간에 적용하는 해석방법론을 계보학적 접근방식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1차년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푸코의 고고학 이론을 살펴본다. 방법론의 특성으로서 역사적 선험성과 문서고, 그리고 언표의 방계적 공간과 변형의 문법 등 고고학적 본질에 관하여 논한다. 둘째, 담론의 장에 나타나고 존재하는 에피스테메라는 조건하의 언표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통공간디자인의 개념을 시공간적 상호작용의 특정한 사회적 산물로서 논한다. 셋째, 역동적인 사회변화에 의해 형성된 한국 전통공간디자인의 변전과정을 푸코의 고고학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즉 일반문법과 텍스트성의 관점에서 언표가 갖는 실천양식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2차년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역사와 지식의 관계로서 계보학 이론을 살펴본다. 방법론의 특성으로서 계보학적 논리, 계열화, 언표배치 및 지식과 맥락, 발신자와의 관계모델인 화용론의 장 등 계보학적 본질에 관하여 논한다. 둘째, 사례분석으로서 이타미준의 방주교회를 중심으로 주체좌표의 층위, 시간좌표의 층위, 공간좌표의 층위에서 방주교회의 계보와 계열화 층위를 지속성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셋째, 방주교회 기호체계의 시공간적 병치, 안면성과 연상성,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에 관하여 디자인의 창조성의 관점에서 논하고, 교회공간의 종교적 세계성, 한국성, 작가성을 포섭하는 세 가지 범주의 언술집합체로서 재영토화되는 과정을 질적 복수성의 측면에서 계보학적 시각으로 논리화한다.
  • 영문
  • This study is about Foucault's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relevance for structural analysis of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history. By Foucault's Theory, regionalism is product of the instrumentality of space, power, knowledge and provide the basis for making the operation of power both spatial and tempor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opographical map of historical progress and to shed new light on the forming of identity in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on the poststructural-archaeological aspect. And how logic of Genealogy has meaning as a strategy in the Korean traditional spacial form design. This study present traditional space design method to apply power derived from history and knowledge to space focusing on relative investigation between philosophical thought and practice.
    The process of the 1st year study is illustrated as follows: At first, it suggests Foucault's 'Theory of archaeology'. It mentions 'historical apriori' and archive, collateral space and general grammar as theoretical background of archaeological logic. Secondly, it clarifies 'statements' depending on the conditions that is 'episteme' in which they emerge and exist within a field of discourse. And it discuss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concept as a social product on the situated character of interaction in time-space. Finally, it studies genetic variation process of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based on the social progress in Korean society. And it analyses practical actions of 'Statements' in terms of general grammar and textuality.
    The process of the 2nd year study is illustrated as follows : At first, it suggests the theory of Genealogy in relation between history and knowledge, i.e. Genealogical logic, systematization, statement placement, the field of Pragmatics which is a relative model among world knowledge, knowledge of the context, and the sender. Secondly, it clarifies the genealogy and systematization of Bangju church from a point of view of continuity in the three coordinate, subject, time and space as a case study. Finally, it analyses Bangju church on the time-space juxtaposition, faciality and associability, deterritorialization and reterritorialization in the standpoint of the creativity. And, it systematizes design process of the territorialization as a statement categorized into three axis, regionality by subject axis, Korean traditionality by time axis and religious historicity of architecture by space axis with genealogical viewpoint from aspect of the qualitative plurali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푸코의 고고학적 방법론을 통하여 한국 전통공간디자인 역사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푸코에 의하면 지역주의는 공간·권력·지식의 도구성의 산물이며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권력 모두를 작동시키기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후기구조주의의 고고학적 관점을 도입한 학제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하여 전통공간디자인의 정체성 형성문제를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디자인 언표와 관련하여 시대적 변화과정을 통찰하는 고고학적 지형도의 개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계보학의 논리성이 전략으로서 전통공간디자인의 형태적 접근에 어떠한 유의미성을 갖는가에 관한 고찰이다. 전통공간디자인에 대한 사유방식의 관계규명에 초점을 두고 역사와 지식으로부터 파생되는 힘을 현재의 공간에 적용하는 해석방법론을 계보학적 접근방식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1차년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푸코의 고고학 이론을 살펴본다. 방법론의 특성으로서 역사적 선험성과 문서고, 그리고 언표의 방계적 공간과 변형의 문법 등 고고학적 본질에 관하여 논한다. 둘째, 담론의 장에 나타나고 존재하는 에피스테메라는 조건하의 언표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통공간디자인의 개념을 시공간적 상호작용의 특정한 사회적 산물로서 논한다. 셋째, 역동적인 사회변화에 의해 형성된 한국 전통공간디자인의 변전과정을 푸코의 고고학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즉 일반문법과 텍스트성의 관점에서 언표가 갖는 실천양식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2차년도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역사와 지식의 관계로서 계보학 이론을 살펴본다. 방법론의 특성으로서 계보학적 논리, 계열화, 언표배치 및 지식과 맥락, 발신자와의 관계모델인 화용론의 장 등 계보학적 본질에 관하여 논한다. 둘째, 사례분석으로서 이타미준의 방주교회를 중심으로 주체좌표의 층위, 시간좌표의 층위, 공간좌표의 층위에서 방주교회의 계보와 계열화 층위를 지속성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셋째, 방주교회 기호체계의 시공간적 병치, 안면성과 연상성,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에 관하여 디자인의 창조성의 관점에서 논하고, 교회공간의 종교적 세계성, 한국성, 작가성을 포섭하는 세 가지 범주의 언술집합체로서 재영토화되는 과정을 질적 복수성의 측면에서 계보학적 시각으로 논리화한다.
    푸코의 언표는 지각되는 사물 내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는 시공간적 위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전통’을 역사적 불변항이나 본질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전통코드들을 숨쉬는 현재로 융화시키는 것은 다양하고 가변적인 문화적 자의성이다. 역사주의에 있어서는 불변적 진리보다 풍요로움과 변전의 다채로움이 더 중요한 것이라면 전통공간의 현대적 수용은 시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유형이나 규범이 아닌 ‘반복’의 지속과 변이라는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전통공간디자인의 흐름은 단순한 ‘연대기적 시대(epoch)’의 변환이 아니라 ‘인식론적 차원의 시대(era)’ 전환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역사적인 것, 초역사적인 것, 비역사적인 것으로 나누어 반드시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일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고고학은 한 담론의 형성과 변전의 조건들을 기술하여 역사의 선형적 모델을 불연속적 계열들의 모델로 치환함으로써 복수화된 역사적 사건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푸코철학의 담론체계에서는 주체의 실존은 사라지고 언어체계인 언표만이 존재한다. 문화적 장으로서 전통공간디자인의 영역을 개별적 주체가 아닌 하나의 익명성의 장으로 규정하여, 시대적 언표에 의해 정의하는 고고학 및 계보학적 관점을 취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공간디자인의 진화요인과 경로를 따지는 일은 기호들의 집합의 유연(類緣)관계를 추정하는 일이다. ‘에피스테메’에 의한 전통공간디자인의 성층화는 한국의 모더니즘, 탈모더니즘, 다원주의의 시대적 흐름과 그 맥락을 같이함으로써 방계적 공간을 형성하며, 개별적인 작품을 관통하는 언표적 실천들의 규칙들과 유형을 정의한다. 즉 시대의 배치가 지층변환의 관계를 수립하는 토대로 작용하여 한국성 논의와 연속적 상호의존관계를 형성한다.
    둘째, 전통은 그것의 잠재성과 에피스테메에 의해 질적 복수성을 지닌다. 텍스트성은 선험적 공간을 개방하여 선험적 요소들의 지적관련성에 의해 근원텍스트의 심미적이고 사회적인 지식체계를 공유하고 문화적 지속성을 유지하는 창조적 지식을 창출하게 하는 메커니즘으로, 한국 전통공간디자인 언표의 시공간적 진화 메커니즘은 유사텍스트성, 상호텍스트성, 내텍스트성으로 변화하면서 텍스트로서의 전통을 새로운 현실로 구축한다.
    셋째, 전통이라는 역사적 선험과 전통공간디자인이란 문서고의 매트릭스 안에서 지층의 명증성과 가시성의 특성은 형태소 분석의 차원인 분절, 구와 절 분석차원인 지시, 문장 분석차원인 귀속의 3가지 단계로 이전하는 것으로 그 경향이 파악된다. 명시성에 기반을 둔 표기의 한 양상인 술어기호로부터 문맥과 대상에 직접 관련을 맺고 있는 서술기호로, 그리고 정신적인 내용을 관념적인 유추작용에 의하여 결부시키는 조형구도인 논증기호로 그 언표는 변이 또는 진화한다.

    2. 활용방안
    1)학문적 활용방안
    푸코 연구의 이론적 특성은 의식적인 사유구조로부터 실천의 영역까지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전통공간디자인 흐름의 관련성을 기록·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서 전통공간디자인에 대한 철학적 사유방식과 실천구조의 계보분석에 관한 논문 등 연구관련 학술교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문학을 일상적 삶의 공간해석과 연결하여 인접분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인문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대중화를 지원하는 인문학적 포용, 저변확대에 기여한다.
    2)사회적 활용방안
    인문학의 실용화·사회화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 성과물들은 주로 문자 매체를 통해서만 전파되어왔고, 지식을 공유하는 일군의 학자들에 의해서만 논의되어 왔다. 디자인이 시각매체라는 점에서 ‘읽는 이미지’라는 관점으로, 연구의 결과물이 근래의 ‘인문학 배우기 열풍’에 부응하여 공개강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됨으로써 전통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하여 전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이용될 수 있는 지식으로 활용되도록 한다.
    3)교육적 활용방안
    연구의 결과물들을 일부 학자들이 전유하는 지식이 아닌, 연구를 통해 얻어진 성과물들은 전공교과과정의 하나로 편입되어 전문교육(공간디자인학, 문화콘텐츠학, 건축학 등)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우리의 자아정체성·민족정체성을 확립,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의 잠재력을 가진 학문 성장동력 양성에 활용한다.
  • 색인어
  • 한국 전통공간디자인, 푸코, 고고학, 언표, 텍스트성, 명사, 명제, 논증, 계보학, 계열화, 안면성, 연상성, 탈영토화, 재영토화 Korean Traditional Space Design, Foucault, Archaeology, Statement, Textuality, Term, Proposition, Argument, Genealogy, Systematization, Faciality, Associability, Deterritorialization, Reterritori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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