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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의 축일과 국가건설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의 축일과 국가건설 | 2010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홍석우(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306
선정년도 2010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10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축제'라는 연구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1991년 소련의 붕괴로 탄생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사회변동을 분석하려 했다.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지 이 세 국가는 동일한 슬라브 문명권으로서 최초의 고대 국가 '키예프 루스'의 신화와 상징을 공유한 같은 동일한 민족공동체로서 이해되었다. 그러나 지난 15년간의 체제변혁 경과를 면밀히 관찰해 볼 때,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는 같은 슬라브 형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상이한 성격의 국가발전전력을 추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요컨대 이들 세 국가들은 탈사회주의 정치경제체제 변혁의 경로와 궤적을 다르게 그려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정체성의 형성에 있어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왔다. 본 연구는 세 국가의 바로 이러한 차이를 '축제'를 통해서 분석하려 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정부는 민족정체성의 확립과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국가건설이라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개국 정부는 각기 자신의 국민들에게 통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해야 했으며, 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축일과 기념일등을 이용하였다. 기존의 사회주의적 축일과 기념일을 없애고, 새로운 통치 이념을 반영하는 축일과 기념일 및 의례들을 만들었으며, 기존의 것들은 상황에 맞게 바꾸려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세 국가의 정부는 과거사의 문제를 재해석하고 국가 내 존재하는 분열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건설의 수단으로서 축일과 기념일을 고찰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 다고 보았다:
  • 영문
  • By analyzing how the post-Soviet Ukrainian, Belarusian and Russian states have revised the calendar of holidays and commemorations, this study explains how the state restructures cyclical practice, the details of historical memory, and the perception of time. The revision of their calendar can be viewed as part of these states' efforts at nation- building. By attempting to foster cultural change the state is actively shaping the daily lives of its citizens. In theis study, I discussed October Revolution Day, May Day, Independence Day, the reintroduction of religious holidays, and the impact of these commem-orations on the dynamics of nation-building in Ukraine, Belarus, and Russia.

    In reviewing the holidays discussed, I noted that one is surprised by the continued presence of the Soviet past. I also discussed that by using commemoration as a "fractured lens," one can see that the key fractures in society are not linguistically or nationally-based, but rather based on divergent interpretations of Soviet experien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축제'라는 연구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1991년 소련의 붕괴로 탄생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사회변동을 분석하려 했다.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지 이 세 국가는 동일한 슬라브 문명권으로서 최초의 고대 국가 '키예프 루스'의 신화와 상징을 공유한 같은 동일한 민족공동체로서 이해되었다. 그러나 지난 15년간의 체제변혁 경과를 면밀히 관찰해 볼 때,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는 같은 슬라브 형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상이한 성격의 국가발전전력을 추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요컨대 이들 세 국가들은 탈사회주의 정치경제체제 변혁의 경로와 궤적을 다르게 그려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정체성의 형성에 있어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왔다. 본 연구는 세 국가의 바로 이러한 차이를 '축제'를 통해서 분석하려 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정부는 민족정체성의 확립과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국가건설이라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개국 정부는 각기 자신의 국민들에게 통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해야 했으며, 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축일과 기념일등을 이용하였다. 기존의 사회주의적 축일과 기념일을 없애고, 새로운 통치 이념을 반영하는 축일과 기념일 및 의례들을 만들었으며, 기존의 것들은 상황에 맞게 바꾸려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세 국가의 정부는 과거사의 문제를 재해석하고 국가 내 존재하는 분열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건설의 수단으로서 축일과 기념일을 고찰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 다고 보았다:

    첫째, 축일과 기념일은 시대와 체제의 변화와 함께 변화해가는 문화적 실체로서,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포스트소비에트시기의 사회, 문화 변화의 조건과 양상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축일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 해 과거 축일의 의미를 축소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유지, 강화하려는 입장을 분석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세 국가의 입장 차이와 국가전략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셋째, 축일과 기념일은 개인이나 그룹, 민족, 더 나아가 국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장이다. 특히 국가가 건설하고 싶어 하는 국가성, 정체성의 내용은 축일과 기념일을 통해 표현되며, 그 주요 내용은 위로부터 아래로, 정부로부터 국민에게로 전달, 이입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축일과 기념일의 내용 검토를 통해 정부가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정부에 의해 위로부터 정해진 결정이 결코 일반대중 층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진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주도의 축일 및 의례문화의 형성과 민간 층에서 행해지는 실제 축일과 기념문화간의 관계와 괴리의 정도를 연구한다면 정부에서 주도해 나가는 민족/국가정체성의 형성이 얼마나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연구의 대상 및 목표>
    소련의 붕괴 이후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에서는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특히 1991년 이후 3국 정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국가의 축일과 가족 및 사회의 기념일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축일과 기념일의 변화는 주로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 러시아, 발라루스에서 발생한 축일과 기념일의 변화를 관찰하면 3국 정부가 시도하는 과거사에 대한 재평가와 새로운 기념의례 및 관습의 소개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3국 정부는 축일과 기념일 문화의 변화를 유도하면서 시민들의 역사관과 일상적 삶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 노력해왔다. 이와 같은 현상은 1991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멸되거나 새롭게 형성된 3국의 축일과 기념일들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기한 축일과 기념일들을 모두 포괄하여 연구했다. 특히 슬라브 3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축일과 기념일을 국가건설의 측면에서 고찰하려 했다.
    본 연구의 최종연구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축일과 기념일의 변화양상 고찰
    (신구의 교체와 공존, 새로운 축일과 기념일, 민속과 종교축일의 부활)
    둘째, 축일과 기념일을 이용한 국가건설의 양상비교,
    셋째, 축일과 기념일을 통해 본 3국의 국가전략 비교,
    넷째, 3국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 고찰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결과물은 크게 세 가지로 준비 중이다. 첫째는 연구논문의 출판, 둘째는 다큐멘터리제작, 셋째는 데이터베이스의 완성이다. 출판물과 동영상 다큐멘터리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연구결과물들을 대중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1. 출판

    (1) e-journal Ukraine&Belarus의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출간) 출간물 Etnichna Istoriia Narodiv Evropy에 출판예정(2012년)

    본인은 이미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e-journal Ukraine & Belarus"의 형식으로 출간한 바 있다. 이미 국내 500명 이상의 슬라브학 관련인사들에게 배포되었다:

    1) 대조국전쟁과 현대 벨라루시의 민족정체성, Ukraine&Belarus, No.7, pp. 21-24.
    2) 포스트 소비에트 시기 벨라루시의 정체성, Ukraine&Belarus, No.7, pp. 35-40.

    상기한 저서들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축일과 기념일을 비교하여 현재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정체성 형성과정에서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키예프의 타라스 쉐브첸코 국립대학에서 본 저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12년 상반기에 결과물을 게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따라서 쉐브첸코대학의 Etnichna Istoriia Narodiv Evropy 에서 출판하기 위해 논문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이다.

    (2) 국제학술대회 발표 (International Conference)

    본 연구의 두 번째 중간결과물로써 2011년 7월 11일에 캐나다의 앨버타대학에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 "Two Decades Later: Post-Soviet Transformation in the Blakans and Eastern and Central Europe"에서 발표한 논문을 들 수 있다.

    Sogu Hong, "Recustructing Identities in Ukraine and Belarus since 1991."

    본 논문이 주된 내용은 1991년 이후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에서 진행된 정체성 형성의 과정을 축일과 기념일 등의 예시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었다. 본 논문은 발표문 proceeding을 통해 국내학자 및 외국학자들에게 소개되었다.


    2. 다큐멘터리 및 데이터베이스 제작

    본 프로젝트의 결과물 중 중요한 부분인 다큐멘터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현재 작업 중에 있으며, 2012년 6월서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의 제작은 인터뷰와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 중이며, 일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 우크라이나 문화 수업에서 사용 중이며, 완결판은 2012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
    위의 자료들은 아래와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것이며, 일반인들과 연구자들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의 개발은 캐나다 앨버타대학의 노하우를 토대로 이루어 질 것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의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및 동영상, 문서, 신문 등의 자료가 게재될 것이다.
  • 색인어
  •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축일, 기념일, 국가정체성, 민족정체성, 정체성, 국가전략, 소통, 커뮤니케이션, 기호학, 상징, 기호, 문화패턴, 전승기념일, 독립기념일, 러시아의 날, 세시풍속, 축제, 종교축일, 민간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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