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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러시아문학비평의 쟁점과 인식 (주요문예지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21세기 러시아문학비평의 쟁점과 인식 & #40;주요문예지를 중심으로& #41; | 2011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수연(경희대학교& #40;국제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763
선정년도 2011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3년 10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3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논문은 러시아 문학의 메카역할을 했던 소위 ‘두꺼운 잡지’에 게재된 현대 문학에 대한 비평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으로써 현대 러시아 문학과 관련한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이는 2000년대 비평의 핵심 논쟁과 함께 현대 러시아 문학을 주도하는 비평가와 작가, 주목받고 있는 작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확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본 논문은 2000년대(2001-2009) 주요 문예지에 실린 비평을 고찰하는 과정의 일부이다. 본 논문에서 고찰하고 있는 글은 2001년 발행된 <깃발>, <신세계>, <10월>에 게재된 현대 러시아 산문에 대한 문학 비평들이다. 그것을 주제에 따라 각기 세 가지 주요 쟁점으로 분류하여 그 핵심 내용을 살피고 있다.
    이에 근거한 결론을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현대 러시아 문학 비평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을 타고 문학성보다는 획기적인 것에 집착하거나, 혹은 출판자본의 상업적 메커니즘 속에서 보장되는 미적 자율성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실재의 핵심을 파고드는 끈질긴 성찰과 소설적 사유라는 문학 본연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음을 천착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하겠다. 이와 같은 논의는 추리, 판타지, 펜테지와 같은 장르문학의 부상을 하나의 대중문화 현상으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장르문학을 상투적인 사고와 이미지, 대중적 통념을 보여주는 저급한 대중문학과 변별시키고자 하는 비평의 원천이기도 하다. 결국 장르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도하는 비평은 현대 문학이 대중문화와의 의식적인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문학 고유의 형식과 과제를 지켜나가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 영문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criticism on contemporary literatures published in <Thick Magazine>, which has taken the role of “Mecca” for Russian literatures. By doing so, this study tried to investigate major issues related to contemporary Russian literatures. It is to expand information and knowledge on the critics, writers, works that lead contemporary Russian literatures, along with the key issues on the criticism in 2000s.
    This study also is a part of process to investigate criticism published in major literary magazines in 2000s (2001-2009). The articles that this thesis studied are the literary criticisms on Russian essays published in <The Flag>, <New World>, and <October> in 2001. By classifying them into three major issues according to theme, this study reviewed the key content.
    Summarizing the conclusions based on this, the key point of contemporary literature criticism is to stick to innovative things along the postmodernism trend rather than literary properties or to find that the literatures have ignored persistent consideration and novelistic thoughts penetrating to the core, as they depended too much on esthetic autonomy guaranteed in commercial mechanism of publication capital. The criticisms that accept the emergence of genre literature like detective fiction or fantasy novel as one of pop culture without resistance and attempt to discriminate them from low-level popular literatures having conventional thoughts, images and popular common sense represent the necessity for protecting the inherent forms and tasks of literatures, not loosening the intentional tension with popular culture. This fact firmed the above conclusions mo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러시아 문학의 메카역할을 했던 소위 ‘두꺼운 잡지’에 게재된 현대 문학에 대한 비평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으로써 현대 러시아 문학과 관련한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이는 2000년대 비평의 핵심 논쟁과 함께 현대 러시아 문학을 주도하는 비평가와 작가, 주목받고 있는 작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확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본 논문은 2000년대(2001-2009) 주요 문예지에 실린 비평을 고찰하는 과정의 일부이다. 본 논문에서 고찰하고 있는 글은 2001년 발행된 <깃발>, <신세계>, <10월>에 게재된 현대 러시아 산문에 대한 문학 비평들이다. 그것을 주제에 따라 각기 세 가지 주요 쟁점으로 분류하여 그 핵심 내용을 살피고 있다.
    이에 근거한 결론을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현대 러시아 문학 비평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을 타고 문학성보다는 획기적인 것에 집착하거나, 혹은 출판자본의 상업적 메커니즘 속에서 보장되는 미적 자율성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실재의 핵심을 파고드는 끈질긴 성찰과 소설적 사유라는 문학 본연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음을 천착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하겠다. 이와 같은 논의는 추리, 판타지, 펜테지와 같은 장르문학의 부상을 하나의 대중문화 현상으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장르문학을 상투적인 사고와 이미지, 대중적 통념을 보여주는 저급한 대중문학과 변별시키고자 하는 비평의 원천이기도 하다. 결국 장르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도하는 비평은 현대 문학이 대중문화와의 의식적인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문학 고유의 형식과 과제를 지켜나가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 결과는 무엇보다 현대러시아 산문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으며, 그 지평의 확대를 꾀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다. 현대 러시아 비평의 미시적 성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는 작가와 작품론과 관련한 연구에 있어서 주요 선정 대상의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주제 비평과 비평 논쟁에 대한 고찰은 현대러시아 문학을 해석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시의성 있는 당면 과제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현대러시아 문학 연구가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현대러시아 사회를 진단하는 사회학적 연구와도 깊은 상호관련을 가진다. 비평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비평 자체나 그 대상에 대한 연구에 국한되지 않는다. 비평은 인과요소가 필연적으로 개입될 수밖에 없는 비평가의 개별적 판단 기준이 적용되는 가치 선별 행위로서 비평에 대한 고찰은 비평가의 글쓰기가 생성된 맥락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필요로 한다. 이는 비평의 인과론적 의미 생산을 지향하는데 가치를 둔다는 것으로서 문학과 비평을 매개로 현실을 인식, 사유하는 방식이 곧 현실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주도하는 사회학적 사유 방식과 상동관계를 이루는 담론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러시아 문학과 비평은 러시아 고유의 문학사회학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곧 문학을 당대 사회, 문화적인 조건과의 관련성 속에서 통합적으로 보고 있으며, 문학 작품 자체에 대한 강조에서 벗어나 문학의 사회적 의미들을 부각시킨다. 이와 함께 문학 비평 또한 문학의 예술성을 간과하지 않는 가운데 문학과 비평 속에 사회적 내재성이 구현되어 있다고 믿으며, 문학과 비평을 통해 현실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자유주의 문학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대러시아 문학적 환경에서 비평이 그 환경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공존하고 있는지 혹은 대립하고 있는지를 천착하고자 하는 본 연구의 결과는 현대러시아 사회의 주요 사상이나 세계 인식을 보여주는 사회학적 담론과 결코 별개일 수 없다.
    이외에도 본 연구는 현대러시아 문예지의 독자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연구의 효용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주요 비평가와 그 비평가들이 주로 활동하는 문예지에 대한 이해는 각 문예지가 가지는 저널리즘적 성격이나 비평적 세계관에 대한 차이와 특성을 고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개별적인 문예지에 대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현대 러시아 문학, 현대 문학 비평, 경소설화, 장르문학, 신세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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