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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발생과 동아시아적 파장에 대한 고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1차 세계대전의 발생과 동아시아적 파장에 대한 고찰 | 2011 년 | 정상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04
선정년도 2011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4년 12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4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차 세계대전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사적 관점에서 그리고 한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세계사적 관점에서 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몰락을 가져왔다. 그리고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1차 세계대전은 일본에게 대륙진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1차 세계대전은 한반도 독립을 위한 기회였지만 결과론적으로 일본의 한국 지배를 강화했다.
  • 영문
  • This research studies the First World War in view of the world history, the east-ssian history and the Korean history. In view of the world history the First World War is the Begin of the decline of Europe. And in view of the east-ssian history it gave Japan the opportunity of invasion to the Asian Continent. And also it was the chance of the Korean independent, but consequentially the dominance of Japan in Korea was strengthen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2014년은 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 문명이 파괴되기 시작한지 100 주년 되는 해이다. 또한 2014년은 814년에 사망한 유럽 문명의 창시자 카를 대제 1200주기이다. 본 연구는 2014년 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맞이해서 계획된 연구이다. 독일과 구미 국가들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주제였기 때문에 2014년 1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회의에서 1차 세계대전 100주년에 대해서 언급했다. 1차 세계대전이 완료되는 시기가 1919년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2019년까지 서양 각국에서는 1차 세계대전이 중요한 연구 대상과 연구 주제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1차 세계대전은 향후 세계사와 서양사에서 프랑스 혁명 이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 잡을 것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1차 세계대전 100주년에 대한 연구 발표회도 거의 없었고 관련 서적의 출간도 미약했다. 학술지 『역사비평』에서 1차 세계대전을 특집으로 다루기는 했지만 2개의 논문이 게재되었을 뿐이고 논문의 내용도 기존의 서양에서 진행된 연구를 소개하는 것에 불과했다. 즉 우리나라 학계에서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응이 미약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먼저 1차 세계대전이 청일전쟁, 러일전쟁, 2차 세계대전 등과 비교해서 한반도에 미친 영향이 미약했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최근 세계체제에서 유럽의 역할이 상당히 축소됨에 따라서 학계에서도 1차 세계대전 100주년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한국사에 끼친 영향이 적었다고 할지라도 1차 세계대전은 향후 세계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되므로 역사학의 연구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1차 세계대전에 대한 연구는 외교, 군사 사료에 입각한 사건사적인 입장에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역사학의 기초에 해당하는 실증주의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19세기 세계체제의 중심을 형성했던 유럽 문명의 몰락이라는 문명사적 관점이 도입될 수 있다. 문명은 생성, 발전 소멸이라는 역사주의적 관점에서 파악되어야 하고 어떠한 문명이던 영구불변일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서양사가 그리스-로마 문명이라는 헬레니즘과 유럽-미국 문명이라는 제2의 헬레니즘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들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도 필요하다. 그리스 문명을 몰락시킨 사건이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라는 문명권 자체 내의 내전이라고 한다면 공교롭게도 유럽 문명 또한 1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는 유럽 전쟁으로 붕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양 근현대사에서 1차 세계대전은 서양 고대사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비슷한 역할을 한 사건이라고 판단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 결과
    (1) 『통합인문학연구』에 「세계화 과정에서 약소국의 운명 - 20세기 초 한국과 모로코」라는 논문 게제 - 2012년 8월 31일
    (2) 『역사교육』에 「1914년 7월 위기 - 발칸전쟁과 1차 세계대전의 길목에서 -」라는 논문 게재 - 2013년 3월 31일
    (3) 『조선일보』 2013년 3월 1일자 1면/2면에 게제 - 「독일 유학생들, 日帝의 학살을 고발했다」
    (4) 『서양사연구』에 「1차 세계대전의 동아시아에 대한 파급효과」라는 논문 게재 - 2013년 11월 30일
    (5)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차 세계대전과 미래의 시선들』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1차 세계대전. 피할 수 있는 전쟁이었는가?」라는 논문 발표 - 2014년 6월 27일

    2. 활용방안
    (1) 실증주의 연구 방법의 활용
    본 연구는 유럽의 문서보관소에 소장되어 있는 사료들을 이용함으로써 과거의 사실을 정확하게 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결과물들에서 보여주듯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사료 발굴을 통해서 규명했다. 우리나라의 역사학계는 지금까지 서양의 연구 성과나 연구 방법을 소개하는데 한정되어왔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는 실증주의 연구 방법을 활용해서 세계사, 동아시아사, 한국사의 발전에 기여해야한다.
    (2) 학문의 균형적 발전
    1960년대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역사학계에서 시작된 대내정책을 강조하는 사회사 이론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근대화와 민족을 연구의 주제로 하는 역사연구가 진행되었다. 물론 대내정책의 발전이 대외정책에서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대외정책의 실패가 대내적인 불안요인을 자극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역사적 사례에서 발견한다. 대내정책과 대외정책은 어느 한 쪽이 지배하거나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한다. 국제관계사와 외교사는 대내정치를 강조하는 사회사의 영향 속에서 진행되어서는 않되고 자체 내의 고유 영역이 연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대외정책을 연구하는 국제관계사와 외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 연구를 통해서 1980년대부터 소외되고 있었던 정치사와 외교사 연구에 활력을 부여함으로써 역사학의 균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3) 교훈으로써의 역사
    1차 세계대전은 인류가 직면했던 대규모 전쟁이었다. 대규모의 인명 살상과 문명의 파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쟁이다.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전쟁들은 인간들에게 영웅 심리를 반영하기도 했고 사회적 출세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력이 고갈될 때까지 싸운다는 전체전의 양상을 보여준 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은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1차 세계대전 이후 군축회담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고 평화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간은 2차 세계대전이라는 동일한 대규모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었다. 20세기 후반부부터 오늘날까지 대규모 전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쟁의 원인 파악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과거 전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현재의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의 재앙을 방지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역사학의 기능이다. 이것이 국가와 사회의 안전에 그리고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 색인어
  • 1차 세계대전, 동아시아, 펠로폰네소스 전쟁, 제국주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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