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25718&local_id=10024560
다매체시대 국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유형화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다매체시대 국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유형화 연구 | 2010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주연(한국외국어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626
선정년도 2010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1년 08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1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방송이 우리 사회에서 구현하고 추구해야 할 다양한 가치 중에서 통일이념은 방송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이념 중의 하나이다.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서 통일에 대한 방송의 역할은 통일과 관련한 정보제공의 기능뿐만 아니라, 통일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민족의 결속과 분단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나아가 통일 이후 민족의 고유성회복과 정체성 그리고 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여 한민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도 중요한 담당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방송이 통일문제에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작업은 중요하다. 우리사회에서 방송은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통일의 과정 속에서도 남북의 민족동질성회복 및 사회문화통합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책무성이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초적 연구 분석 작업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통일관련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내부적으로 제작자인식을 탐색하여 국내 통일관련 프로그램의 유형화 작업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10년 간 방송된 통일관련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별 프로그램의 유형, 포맷, 소재 및 형식 등을 내용분석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오늘날 다매체·다채널 방송 환경 하에서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어떤 양상으로 제작, 구현, 유형화되고 나타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국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포맷 활성화 모색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통일관련 프로그램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부로부터 고찰하고 방송의 통일가치 수행과 관련한 실용적 함의를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었다. 연구 결과 전문가들은 통일을 실용적, 경제적, 장기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통일 과정에서 방송의 역할을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 우리 사회 구성원 간의 합의 및 여론 조성, 북한과의 소통의 세 가지로 지적하였다. 통일 과정에서 방송의 역할은 정부의 대북정책이나 남북 관계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어, 방송사 스스로 통일 이념 구현에 대한 역할 정의 및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일 관련 프로그램의 편성 및 제작 과정에서 경제적 논리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통일 방송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제작에 임하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통일 프로그램에 흥미를 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통일 프로그램이 견지해야 할 이념적 위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방송의 통일 이념 실천을 위한 현실적 방안 및 정책 대안을 제안하였다.
  • 영문
  • Reunifica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values that the South Korea should pursue, and Korean broadcasting takes duties as a social communicator to practice the reunification ideology. In this regard, the German reunification process provides a valuable lesson for the role of broadcasting in establishing a common ground for the two different socio-economic systems. The German experience suggests that merging the two separately developed political economic systems is by no mean a sufficient condition for the social integration between the two civil societies.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program formats about the unification in the Korean broadcasting. As a result of analyzing current broadcasting program?fs format and material about the unification of South in the program of KBS, MBC, and SBS, there is an imbalance in program material, which is extremely laid stress on social and cultural sections. In the case of format, KBS and MBC have very similar form. But its material is also limited to social and cultural sections. In comparing program material of TV and radio, a radio program deals with politic, military and diplomatic sections more frequently than TV. Based on the present situation of program this study finds out the direction of program improvement as followed: for objective understanding of North Korea by audience, it is required to adopt various approaches in diverse fields, not only politics and economics but also society and culture. Consequently, it is requested to change producing paradigm putting great emphasis on diversity. This study conducts also in?].depth interviews with key personnel in order to analyze the practices of the reunification ideology in Korean broadcasting through the inside viewpoints of them. The key personnel perceive the reunification of Korea in terms of pragmatism and economic matters. They propose three duties of broadcasting in the process of reunification: helping understand the North Korea, helping form public opinion and consensus among people of the South Korea and helping communicate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Economic factors are considered with importance in the process of producing and programming the reunification related programs. And each interviewee produces the programs with pride as a reunification expert. They emphasize the necessity to make the reunification programs more interesting by means of various possible approaches
    and also they constantly consider on what ideological position their programs should take. Experts feel the lack of social reactions as their practices of the reunification ideology are not able to attract the attentions of viewers and policy makers.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discusses practical suggestions and policy considerations for the practice of reunification ideology in Korean Broadcast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국내 통일 관련 방송 프로그램 유형 및 내용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그 현황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동안 실제로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자체에 관한 실증적 분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학문적 논의를 토대로 통일 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특징과 유형을 분류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10년 간 방송된 통일관련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별 프로그램의 유형, 포맷, 소재 및 형식 등을 내용분석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즉, 국내에서 제작, 편성, 방송된 통일관련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의 장르, 포맷 및 소재의 속성과 특징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통일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함으로써, 통일 방송의 정의 및 유형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수준에서 방송에서 통일 관련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인식하고 있는 국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양상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제작 현장으로부터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서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전문가가 인식하는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정의 및 유형화 기준은 어떠한지, 그리고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전문가가 인식하는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관행은 어떠한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이와 같은 국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이와 함께 해외 사례분석으로 독일의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내용분석과 심층인터뷰, 그리고 해외사례 연구 등을 통해 위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내용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를 분석 기간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정규 프로그램의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연구 기간 중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남북 및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일정한 시간대를 할애하여 정규적으로 편성한 KBS1의 <남북의 창>과 MBC의 <통일 전망대>이다. 프로그램의 영상은 기본적으로는 두 프로그램 모두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동영상을 이용하였다. 정규적으로 편성되는 프로그램 외에 남북 및 통일 관련 아이템을 다룬 경험이 있는 프로그램을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규정하고, 2001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방영한 지상파 3사의 통일관련 프로그램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통일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관행과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서 연구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통일관련 프로그램 제작자와 기자들을 인터뷰하였고, 독일의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만나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통일관련 프로그램 제작자 및 전문가가 인식하는 통일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통일 과정에 필요한 방송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방송사별로 통일 관련 프로그램 제작 현황과 제작여건은 어떠하며, 국내 통일관련 프로그램의 유형 및 범주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2001년부터 2010년까지 KBS <남북의 창>과 MBC <통일전망대>에서 방영된 아이템은 단신을 포함하여 총 1,15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기간 중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정규 프로그램의 방영 아이템의 수가 증가하다가 2005년부터는 점차 감소하여 지난 2009년에는 방영된 아이템이 75개로 분석 기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다시 2003년의 수준으로 통일 및 남북 관련 정규 프로그램 아이템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정규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통일 및 남북 관련한 주제를 살펴보면 북한 주민의 신년행사나 명절, 계절별 생활의 특징 등 일상적인 생활을 다룬 경우가 16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북한의 공연이나 영화 및 음악과 같은 문화를 다루는 경우가 149개로 많아, 정규 프로그램이 북한의 사회․문화적 환경의 소개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외교/외신을 다루는 경우가 124개, 북한의 경제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112개, 산업/기술에 대한 소개가 72개, 사회주의와 같은 이념을 다룬 경우가 41개,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40개 등으로 나타나 북한의 정치․경제에 대한 비중도 비교적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상파 방송3사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중 통일에 관한 아이템이나 남북 관련된 아이템을 다룬 프로그램 중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 비정기적으로 편성한 경우를 살펴본 결과, 10년 동안 총 661편의 프로그램이 방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 비해 21편이 증가한 100편의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가 이후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2010년에는 134편으로 급증하였는데, 이는 2010년도에 발생했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특별 기획 편성이 많았던 것에 기인한다. 특히 북한의 제3대 권력 세습이 공식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토론 프로그램과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남북한 관련 프로그램이 2010년도에 급증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다매체 다채널 시대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방송의 산업적 의미를 넘어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실증적 분석 작업을 통해 통일 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현안을 제시할 수 있다.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통일관련 방송이 지향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서비스 확장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으며, 연구결과는 다양한 시청자 계층에 맞는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포맷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연구는 통일과 관련된 방송 현업에 필요한 결과물을 제시함으로써, 통일관련 방송 프로그램 제작 분야에 가이드라인으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구결과는 통일에 대비하는 다양한 방송 및 미디어 정책마련에 기초적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통일 방송, 방송 포맷, 통일 이념 실천, 내용분석, 방송 전문가 인식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