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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영미 시와 단편 소설을 통해서 보는 의사, 환자 및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etween Doctors, Patients and Others through Some English Poems and Short Novel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2S1A5B5A07036533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1 년 (2012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황영희
연구수행기관 동아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 계획은 영어 교육의 ESP(English for Specific Purposes) 가운데 의과 대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육(EMP: English for Medical Purpose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과 대학생들이 장래 전문 의료인으로서 활동하게 될 때, 많은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현장에 여과 없이 직접적으로 활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때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여러 가지 도덕적, 윤리적 이슈들에 도전받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후자의 이슈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의료 세계의 뚜렷한 세 가지 소재들, 즉 검진과 의료 기관 그리고 의사의 세계를 설정하여 의사의 관점에서 뿐 아니라 환자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영미 문학 작품들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관계라는 주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생각하게 함과 동시에 영어로 된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독해 기술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짧으면서도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영미 시와 단편 소설 작품들을 선정하여 의사와 환자의 관계 주제를 분석 연구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지금까지의 의과 대학의 영어 교육은 학생들이 본과의 전공 수업에 들어 갈 때 기초가 될 수 있는 의학적인 기초 지식과 전문 의학 용어들을 영어로 숙지하도록 돕는 기술적인 측면에 많이 치중되어 있었다. 생명을 다루는 의학계가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의학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중을 둬야함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의학의 인문학적 영역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은 의학이란 결국은 사람을 대하고 보살피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의학 영어 교육의 두 가지 목표 기술적인 측면과 인문학적 측면을 전반적으로 망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주제 및 소재로 다루고 있는 영미 문학 작품을 통해 의과 대학생들의 영어 독해 능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작품 속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의학적인 주제를 고찰하고 사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계획은 먼저 연구 목표에서 다루고자 하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라는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 세 가지 소재, 즉 의료 검진(진찰), 의료 기관 및 의사의 세계를 반영하는 문학 작품을 분량이 작으면서도 뚜렷한 메시지 전달을 하고 있는 작품들을 다양한 영미 시와 단편 소설 가운데 적절히 분류하고 선정하는 것이다.
    첫 번째 소재인 의료 검진을 통한 주제를 연구하고자 하는 작품들 가운데에는 의사가 여러 방식으로 진찰할 때 환자가 검진대에 앉거나 누워있을 때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환자의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는 작품 Vassar Miller의 "On the Examination Table"이 있는 반면, 의사이자 단편 작가인 Richard Selzer의 "The Consultation"은 의사의 관점으로 이러한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이 외에도 James Kickey의 시 "Diabetes" 및 유명한 내과의 작가인 William Carlos Williams의 "The Use of Force"도 포함된다.
    두 번째 소재인 의료기관 또는 병원은 의사와 환자라는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Robert Lowell의 쏘넷 "The Hospital"은 아주 아이러니컬한 작품으로 죽은 시체는 살아 있는 것 같고 살아 있는 환자들은 죽은 것 같은 모호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Anne Sexton의 "Unknown Girl in the Maternity Ward"과 Sylvia Plath의 "The Surgeon at 2 A.M."도 비인간적인 병원 기관의 모습들이 어떻게 그 속에 있는 인간 관계들을 파괴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세 번째 소재인 의사의 세계에서는 의사와 환자라는 관계를 조금 떠나 의사의 개인적인 주변 인물, 즉 아내 또는 남편,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사라는 한 개인의 생활과 인간 관계를 D. H. Lawrence의 "The Horse Dealer's Daughter," Joyce Carol Oates의 "Doctor's Wife" 및 A. J. Cronin의 "Doctor, I can't... I won't have a child"를 통해 조명해 보고자 한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대화 없는 관계(unspoken relationship)는 차갑고, 냉담하고 비인간적이다. 꼭 이래야만 하는가? 이렇게 세 가지 주제를 투영하고 있는 선정된 여러 문학 작품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의사와 환자의 관계이며, 그 가운데서 바람직한 관계의 모델을 찾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이상형을 사고하고 토론해 보는 것이 이 연구의 결론이 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의학, 의사, 외과의, 내과의, 환자, 인간 관계, 라포르(신뢰감), 의료 검진, 진찰, 의료 기관, 촉진, 타진, 장르, 진찰대, 주체감 상실, 대화 없는 관계
  • 영문키워드
  • medicine, doctor, surgeon, physician, patient, interpersonal relationship, rapport, medical examination, medical institution, palpation, percussion, genre, examination table, depersonalization, unspoken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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