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지역 결정요인과 군집효과를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 특징을 고려하여, 투자 주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결과로는, 대기업은 시장 접 ...

본 연구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지역 결정요인과 군집효과를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 특징을 고려하여, 투자 주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결과로는, 대기업은 시장 접근 형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투자국의 임금과 인프라 수준에 민감하게 반응함이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군집효과에 대한 결과로, 첫째, 대기업 투자는 연관 산업의 대기업 군집도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연관 산업의 중소기업 군집도와 동일 산업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군집도에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연관 산업과 동일 산업 모두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군집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지 국내 기업들 간 수직적 연계성과 군집으로부터 발생하는 신호, 외부 효과의 이점, 동일 기업군 간 경쟁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셋째, 전체산업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누어 각 기업군의 특징의 차이를 추가 분석하였다.

This research deals with the agglomeration effect and geographical determinant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of Korea for the period of 1997 to 2008. In particular, we compare the large and small firms as investors, considering characteristics of indu ...

This research deals with the agglomeration effect and geographical determinant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of Korea for the period of 1997 to 2008. In particular, we compare the large and small firms as investors, considering characteristics of industries in Korea. Firstly, we find that large firms's investment are motivated by market access, while small firms' investment are sensitive to the wage and infrastructure of the foreign countries. Secondly, the investment of large firms are affected by agglomeration of large firms within related industries, while the investments of small firms are usually affected by agglomeration of large and small firms within and across industries. This implies that, firms are benefited by agglomeration through the vertical relations, informational advantages, and competition among firms within industries. Lastly, we try to investigate the agglomeration effect in service industries as well.

요 약
본 연구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지역 결정요인과 군집효과를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 특징을 고려하여, 투자 주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결과로는, 대기업은 ...

요 약
본 연구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지역 결정요인과 군집효과를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 특징을 고려하여, 투자 주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지역결정요인에 대한 결과로는, 대기업은 시장 접근 형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투자국의 임금과 인프라 수준에 민감하게 반응함이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군집효과에 대한 결과로, 첫째, 대기업 투자는 연관 산업의 대기업 군집도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연관 산업의 중소기업 군집도와 동일 산업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군집도에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연관 산업과 동일 산업 모두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군집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지 국내 기업들 간 수직적 연계성과 군집으로부터 발생하는 신호, 외부 효과의 이점, 동일 기업군 간 경쟁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셋째, 전체산업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누어 각 기업군의 특징의 차이를 추가 분석하였다.

우선,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요약해보면, 대기업은 비용측면보다는 주로 해당국의 수요 크기에 민감한 시장접근형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비용측면, 즉 실질임금과 인프라 수준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이와 같이 중소기업이 실질 임금과 ...

우선,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요약해보면, 대기업은 비용측면보다는 주로 해당국의 수요 크기에 민감한 시장접근형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비용측면, 즉 실질임금과 인프라 수준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이와 같이 중소기업이 실질 임금과 전기 기반 시설에 대해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은,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자금 제약을 나타낸 것이다. 이러한 첫 번째 결과로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제약이라는 한계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정부의 보조정책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둘째, 군집에 대한 반응에 대한 결과로부터 보면, 투자 주체가 대기업일 경우 연관 산업 중소기업 군집도가 클수록 투자가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일 경우에는 연관 산업의 대기업 군집도가 클수록 투자가 증가하였다. 이는 해외현지에서 국내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부품 등 중간재를 조달 받는 등의 수직적 연계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투자지원 정책을 재정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수직적 연계성을 고려하여 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이상의 정책적 함의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학술저널에 발표함으로써 그 결과가 정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실제로, 이번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여 현재 “한국경제연구”라고 하는 국내 저명 학술지에 투고하여 1차수정중이다. 조만간 학술지에 발간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