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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세기 조선중화론과 일본 국체론 비교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18~19세기 조선중화론과 일본 국체론 비교연구 | 2013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미림(충남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3S1A5B5A01029966
선정년도 2013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4년 12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4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9세기 시대적 혼란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성리학의 방법론으로 대두된 것이 조선중화의식이다. 이는 외세 문물의 도입이라는 명제 아래, ‘나’와 ‘타자’의 관계성 설정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조선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하나의 대안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서구 문물의 도입시기에 있어 일본 또한 조선과 마찬가지로 많은 흔들림이 있었지만, 일본은 조선과 결과적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기기신화를 바탕으로 중화와 이적을 파악하는데 조선과는 전혀 다른 관점을 보인 일본은 현실적 힘의 결과를 인정하고 서구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攘夷의 대상인 서구가 華의 대상으로 변모해간 점은 가장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조선중화론과 일본국체론은 모두 자강에 중점으로 두었지만, 조선은 유교적 순수성의 추구를, 일본은 군사적인 현실적 힘을 자강으로 보았다. 자강을 위해서 모두 主戰을 택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영문
  • 19C was a chaotic time of chosun dynasty, in order to make society stable, the scholas of chosun wanted to define themselves as a little china on the east, to understand themselves as part of china and somehow they thought it will helf for koreans to understand who they really are. This "chosun as a little china" idea is their spritual foundation and also the to understand who they are.
    Therefore, thr problem og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ng about the west has to be reconcidered, because that was what they wanted to have as foundation before the comunication with west. Scholas of chosun wanted to set their fundation before they often up their country to the west so they need time to discuss this. In 19C Japan on the other hand, they faced same chaos that chosun experienced, however they went totally different way, because Japan understood the reallity and acceptted western civilization. Specially, the latter period Mito study influenced to make that decision by changing the west from what they have to defeat to what they have to respect and copy. Both chosun and Japan focused on making their countries stronger, but chosun found the answer in focusing on orthodox confucianism and Japan found the answer in making the military stronger. That is why these two countries went totally different ways in the history of 19~20C North-east Asi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9세기 시대적 혼란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성리학의 방법론으로 대두된 것이 조선중화의식이다. 이는 외세 문물의 도입이라는 명제 아래, ‘나’와 ‘타자’의 관계성 설정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조선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하나의 대안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서구 문물의 도입시기에 있어 일본 또한 조선과 마찬가지로 많은 흔들림이 있었지만, 일본은 조선과 결과적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기기신화를 바탕으로 중화와 이적을 파악하는데 조선과는 전혀 다른 관점을 보인 일본은 현실적 힘의 결과를 인정하고 서구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攘夷의 대상인 서구가 華의 대상으로 변모해간 점은 가장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조선중화론과 일본국체론은 모두 자강에 중점으로 두었지만, 조선은 유교적 순수성의 추구를, 일본은 군사적인 현실적 힘을 자강으로 보았다. 자강을 위해서 모두 主戰을 택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한국유학 연구에 활용

    - 본 연구를 통해 조선후기사상사의 새로운 사상적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다. 조선중화론과 일본 국체론 비교연구는 지금까지 상대적 관심이 적었던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철학과 대비한 일본철학에 대한 관심 또한 제고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은 한국 유학사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한국유학 연구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의 한·일관계의 새로운 전략적 대안을 제시

    - 사상사 연구는 시대정신의 변화에 일정한 영향을 받으며 전개된다. 사상사 연구의 출발점은 현대 사회의 제반현상에서 출발하게 되므로 현대의 다양한 변동은 사상사 연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18~19세기 한국과 일본의 사상적 변용에 관한 문제는 현재의 영향을 받으며 전개되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의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 한・일 관계사 연구 및 비교 사상사 연구에의 기여

    - 일본사상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황국주의의 유행 속에서 생겨난 부정적 조선관, 보다 정확히 말하면 당시 세계인식의 기반을 명확히 하는 일은 오랜 기간 논쟁을 거듭해 온 한・일 관계사 연구에 적지 않은 시사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한 연구의 축적 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비교 사상사 연구를 통해 쌍방의 기존 연구를 동시에 상대화하는 작업이 비로소 가능하다. 앞으로 연구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근대화와 성리학의 관계연구에 활용

    - 한국 유가철학 연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선후기의 성리학 연구에 있어서 ‘망국책임론’의 입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근대화의 입장에서 본다면 ‘성리학’은 부정적 단어로 인식된다. 그러나 실패냐 성공이냐의 입장을 떠나 관계성과 영향력을 밝히는 문제는 성리학의 현재적 활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未飜譯 문헌의 번역에 기여

    - 일본 국체론연구에 있어서 아이자와 야스시의 󰡔新論󰡕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한글 번역본은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新論󰡕번역 작업에도 활용하여 18~19세기 일본사상사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조선중화론, 화이론, 후기미토학, 국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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