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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체제와 동아시아 근대학문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제국주의 체제와 동아시아 근대학문 | 2013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경석(성균관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3S1A5B8A01055234
선정년도 2013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2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동아시아역사연구소는 2010년부터 ‘동아시아 지성의 계보와 역사인식’이라는 총괄과제를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문제를 다루었지만, 2단계에서는 더욱 많은 현재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제국주의시대 동아시아를 다루고 있다. 제국주의시대는 근대 전환기의 매듭이자 전후 냉전기로 가는 길목이었다. 그 길목에 제국/식민/근대가 존재했다. 2단계의 총괄과제는 ‘제국주의 체제와 동아시아 근대학문’이다. 제국 일본을 정점으로 하는 동아시아 질서 속에서 동아시아 지성계의 동향이 어떠했으며, 권력과 지식(학문과 역사) 사이에 어떤 상호작용이 있었는지를 규명하였다.
    오늘날 한중일 사이에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의 정치화’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식민지 근대’가 커다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본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연구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1단계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식민주의를 둘러싼 여러 이론적 경향과 역사방법론에 적극 개입하였다. 둘째, 오늘날 동아시아 역사분쟁은 왜곡된 식민지 기억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올바른 식민지 역사상을 구축할 수 있는 역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셋째, 고통스러운 과거와 직접 대면하여 그 상흔을 치유하고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상을 정립해가는 대안을 모색하였다. 넷째, ‘세계사’를 향해서도 열린 동아시아 연구를 진행하였다.
    각국의 역사를 종합한다고 해서 동아시아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일국사로 포함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역사’를 지향해야만 ‘동아시아적 시야’를 확보한다. 그러려면 동아시아 연구에서 비교방법론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 단위와 범주를 다음과 같이 미리 설정해서 비교연구의 목표와 지향을 명확히 하려고 한다. 첫째, 한국・중국・대만・일본 지성계와 역사인식을 교차비교하였다. 둘째, 식민지 상호간의 비교연구를 시도하였다. 주로 조선과 대만의 경우를 중심으로 일제의 식민지 지배정책과 식민지인의 경험을 비교하였다. 셋째, 다층적・다원적 비교 방법론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제국과 식민지, 제국과 제국(독일과 일본), 서구 내부(독일, 영국, 프랑스)의 비교를 진행하였다. 넷째, 아시아주의와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독일과 일본의 지정학과 식민지 정책학, 그리고 식민지 수용자의 인식 체계를 상호교차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문제설정적 연구를 할 뿐만 아니라, 식민지 내부에 존재하는 중층적 관계를 식민권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면서 유동하는 경계(boundary)를 역사 속에서 분석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식민사학 비판의 새로운 지점을 찾고 중심/주변의 경계를 넘어선 역사인식을 모색하면서 새로운 역사연구에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영문
  • Since 2010, the Center for East Asian History has been carrying out the comprehensive task, "Intelligence Genealogy and Historical Awareness of East Asia" in three stages. The first stage deals with the East Asian recent-modern transition period, but the second stage deals with East Asia during the imperialism period, which includes more current problems. The age of imperialism was the node of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and the road to the postwar Cold War. On that road, there was a mixture of imperialism, colonialism and modernization. The overall task of the second stage is 'the imperialist system and the East Asian modern science'. In the East Asian order with Imperial Japan at its summit, what was the trend of the East Asian intellectual system and what kind of interaction was between power and knowledge (scholarship and history).
    Today, "politicization of history" is proceeding in a breathtaking way around the issue of historical recognition among Korea, China and Japan. On the other hand, 'colonial modernism' is emerging as a big issue. In this situation, we set the following research goals. First, based on the achievements accumulated in stage 1, we actively engaged in various theoretical tendencies and historical methodologies surrounding colonialism. Second, since East Asian historical disputes today are rooted in the memory of distorted colonialism, so we have conducted historical research to build up a correct colonial history. Third, we faced the painful past and searched for an alternative to healing the scars and establishing a shared history of East Asia. Fourth, we conducted studies East Asia which is open to the 'World History'.
    Synthesizing the histories of various countries does not necessarily make it an East Asian history. Only when we should pursue 'another history' in order to complement the part that is not included in the national history, we can secure the East Asian horizon. To do so, comparative methodologies are essential in East Asian studies. In this study, we try to clarify the goal and the direction of the comparative study by setting the comparison unit and category as follows. First, Korean, Chinese, Taiwanese, and Japanese intelligentsia and their historical awareness were cross-compared. Second, we conducted comparative studies between colonies. We compared the colonial rule policies of Japan and the experience of colonized people mainly between Joseon and Taiwan. Third, we tried a multi-layered and pluralistic comparison methodology. This study compared empires and colonies, empires and empires (Germany and Japan), and western countries (Germany, the U.K. and France). Fourth, we cross-compared the geopolitics and policy science of Germany and Japan, and the cognitive systems of colonized people, centered on the keywords of Asianism and Greater East Asia.
    As a result, this study set the problems involving the past and present, and analyzed the multi-level relationships within colonies through the interaction with colonial power, as well the flexible boundary in history. In addition,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prompt new historical studies by seeking a new point in the criticism of colonial history and pursuing the recognition of history beyond the boundary of the center / peripher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동아시아역사연구소는 2010년부터 ‘동아시아 지성의 계보와 역사인식’이라는 총괄과제를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문제를 다루었지만, 2단계에서는 더욱 많은 현재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제국주의시대 동아시아를 다루고 있다. 제국주의시대는 근대 전환기의 매듭이자 전후 냉전기로 가는 길목이었다. 그 길목에 제국/식민/근대가 존재했다. 2단계의 총괄과제는 ‘제국주의 체제와 동아시아 근대학문’이다. 제국 일본을 정점으로 하는 동아시아 질서 속에서 동아시아 지성계의 동향이 어떠했으며, 권력과 지식(학문과 역사) 사이에 어떤 상호작용이 있었는지를 규명하였다.
    오늘날 한중일 사이에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의 정치화’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식민지 근대’가 커다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본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연구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1단계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식민주의를 둘러싼 여러 이론적 경향과 역사방법론에 적극 개입하였다. 둘째, 오늘날 동아시아 역사분쟁은 왜곡된 식민지 기억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올바른 식민지 역사상을 구축할 수 있는 역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셋째, 고통스러운 과거와 직접 대면하여 그 상흔을 치유하고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상을 정립해가는 대안을 모색하였다. 넷째, ‘세계사’를 향해서도 열린 동아시아 연구를 진행하였다.
    각국의 역사를 종합한다고 해서 동아시아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일국사로 포함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역사’를 지향해야만 ‘동아시아적 시야’를 확보한다. 그러려면 동아시아 연구에서 비교방법론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 단위와 범주를 다음과 같이 미리 설정해서 비교연구의 목표와 지향을 명확히 하려고 한다. 첫째, 한국・중국・대만・일본 지성계와 역사인식을 교차비교하였다. 둘째, 식민지 상호간의 비교연구를 시도하였다. 주로 조선과 대만의 경우를 중심으로 일제의 식민지 지배정책과 식민지인의 경험을 비교하였다. 셋째, 다층적・다원적 비교 방법론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제국과 식민지, 제국과 제국(독일과 일본), 서구 내부(독일, 영국, 프랑스)의 비교를 진행하였다. 넷째, 아시아주의와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독일과 일본의 지정학과 식민지 정책학, 그리고 식민지 수용자의 인식 체계를 상호교차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문제설정적 연구를 할 뿐만 아니라, 식민지 내부에 존재하는 중층적 관계를 식민권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면서 유동하는 경계(boundary)를 역사 속에서 분석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식민사학 비판의 새로운 지점을 찾고 중심/주변의 경계를 넘어선 역사인식을 모색하면서 새로운 역사연구에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주요 성과 및 의미
    ① 논문 성과 : 당초 연구논문 생산 목표인 33개의 논문을 초과하여 35개의 사사표기 논문을 생산함.
    - 국제전문학술지(SSCI, A&HCI) 논문 생산 : 3편의 외국어 논문을 A&HCI급 학술지에 개재함.
    ② 연구성과 수상
    ▶ 1단계 연구성과를 모아 출간한 총서 9, 10권(동아시아 지성의 계보와 역사인식 2, 3권)이 2014년 6월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 공감도서 학술(구. 우수학술도서)부문 도서로 선정되었음.
    ③ 연구 성과 관련 언론보도 : 2014년 2월 개최한 상해사범대 학술대회에서 2013년 하반기에 한국 국가기록원, 상해·남경당안관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여 국내외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음. 󰡔연합뉴스󰡕, 󰡔중앙일보󰡕, 󰡔한겨레󰡕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이 집중 보도함.
    ④ 국내의 타 연구기관과의 공조 강화
    - 국내 공조 :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서강대 SSK탈서구중심주의연구단과 공동 학술회의 개최. 특히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와는 2년 연속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연구성과를 교류함.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SSK ‘한국 사회과학’ 연구단과 공동 학술회의 개최.
    - 국제 공조 :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학교 코리아연구센터와 교류협정을 맺고 공동학술회의를 진행함. 향후 자료 공조 등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함.
    ⑤ 연구발표회의 정례화
    -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연구소의 연구발표회를 2015년 8월 17일부터 월례발표회로 정례화하여 진행하고 있음.
    ⑥ 체계적 자료수집 DB화 기초 마련
    - 그 동안 중점연구소에서 수집한 자료들 중 언론관련 자료를 체계화하고, 별도 연구사업을 통해 진행한 한인 발행 근현대 신문잡지 DB를 2015년 7월 1일부터 동아시아역사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음. DB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오프라인 자료 신청자도 증가 추세임.
    ⑦ 시민강좌 확대
    - 2014년 종로도서관과 함께 진행하였던 시민강좌의 경험을 살려, 2015년과 2016년 2년에 걸쳐 성북문화원과 함께 시민강좌를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냄.
    - 한편 2단계에도 전임연구원들이 교원연수, 시민강좌, 노인대학 등 다양한 시민강좌에 참여하여 연구성과를 확산시킴.

    ▢ 활용계획
    ▶ 연구 성과의 단행본 발간 보급을 통한 학술적 활용.
    ▶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국주의 시대의 사상과 지성을 역사적으로 맥락화 하고 식민권력과 학문의 관계를 해명하면서 ‘학문의 식민성’을 극복하는 방향을 제시.
    ▶ 지성의 계보를 분석하고 ‘역사인식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동아시아 담론’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며, ‘동아시아 지식 공동체’ 기반을 창출할 가능성을 탐색.
    ▶ 한일, 한중 역사마찰의 배경을 이해하며 호혜평등과 평화공존의 동아시아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
    ▶ 동아시아 근대를 주제로 시민인문강좌를 열어 동아시아 근대의 모순을 설명하면서 평화공존의 역사인식이 필요함을 대중적으로 확산.
  • 색인어
  • 제국주의 체제, 동아시아 근대학문, 지성의 계보, 역사인식, 동아시아, 식민사학 비판, 대동아공영권, 교차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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