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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간에 구성되는 노스탤지어의 사회적 리얼리티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디지털 공간에 구성되는 노스탤지어의 사회적 리얼리티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윤희진(인하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B5A07043172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2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동향모임 카페에 게시된 텍스트 용어를 분석하여 온라인에 구성된 노스탤지어에의 주제 및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A시 B지역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의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게시된 144개의 글을 수집하고 해당 글에 대한 형태소 분석과 연관 관계 부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144개의 글에서 가장 많은 출현빈도를 가지는 2924개의 형태소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추출된 용어를 분석하여 노스탤지어 관련 용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텍스트를 원본 파일인 A세트와 연구자가 A세트의 텍스트를 대상으로 감정어를 코딩한 B세트로 구분하여 각각 연관 관계 분석을 하여 이를 시각화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라인에 구성된 노스탤지어에 활용된 고빈도 용어 분석 결과 시간 개념와 인물 개념이 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스탤지어 관련 연구들은 노스탤지어가 과거라는 시간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YUN(2014)가 주장한 바와 같이 인물 개념이 역시 노스탤지어를 구성하는 주요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하여 시각화한 결과, 연구 대상 텍스트들의 집합인 A세트에서는 ‘오늘’, ‘생각’, ‘마음’, ‘사람’이라는 용어를 허브로 하는 큰 네 개의 그룹과 ‘행복’, ‘감사’, ‘우리’, ‘모두’, ‘소중’을 중심으로 하는 상호 연관 그룹으로 구성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세트에 나타난 감정을 중심으로 연구자가 코딩한 B세트에서는 ‘즐거움’, ‘행복’, ‘아쉬움’, ‘그리움’을 허브로 하는 네 개의 그룹으로 구성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노스탤지어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온라인에 구성된 텍스트는 개인의 개별 이야기보다 추상성을 띄고 있다. 온라인에 게시된 텍스트만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와,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인 온라인 카페 회원 중 글을 많이 게시하는 몇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YUN(2014)의 연구 비교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구체적인 놀이의 이름과 방법, 개인별로 구체화된 일상 이야기가 드러난 것에 반하여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개인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잘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노스탤지어에 대한 문헌 연구와 형태소 분석,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하여 노스탤지어를 구성하는 용어 중 가장 핵심적이고 상호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관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노스탤지어와 관련된 핵심 용어 및 감정을 정리하였다는 특징을 지닌다.
  • 영문
  •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ext terms posted on an online cafe of people from the same hometown and to understand the topic and trend of nostalgia composed onlin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llected 144 writings posted from January 1 through December 31, 2016 on an online cafe in which people from Area B. in City A. and conducted morpheme analysis and association rule of the writings. First, this study extracted 2924 morphemes with the largest number of frequencies in the 144 writings. Also, this study analyzed the terms extracted and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rms related to nostalgia. In addition, this study conducted association rule, dividing the texts into Set A, the original files and Set B, for which the researcher coded emotional languages with the texts, and visualized them.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 analysis of terms with high frequencies used for nostalgia, composed online, the concepts of time and figure mainly appeared. Nostalgia-related studies till now insisted that nostalgia strongly has a temporality of the past. Along with this, like Yun (2014) argued, the concept of person, too, is the main material that constitutes nostalgia.
    Second, as a result of visualization through the association rule, it was found that Set A, that of the texts, the objects of study consisted of four large groups with the terms ‘today’, ‘thought’, ‘heart’ and ‘man’ as hubs and interrelated groups centering around ‘happiness’, ‘gratitude’, ‘we’, ‘everyone’ and ‘preciousnes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Set B, which was coded by the researcher, centering around emotions that appeared in Set A consisted of four groups with ‘pleasure’, ‘happiness’, ‘regret’ and ‘longing’ as hubs. This means that just defining nostalgia as ‘a mind longing for hometown’ is not an enough explanation.
    Third, texts composed online have abstractness rather than persons’ individual stories. A study comparing this study only with the texts posted online with Yun (2014) that had interviews with a few persons who posted plenty of writings among the members of the online cafe, the object of this study supports this. In the result of the analysis through the interviews, the names and methods of specific games and the stories of daily life concretized by each person appeared, while the texts posted online have a characteristic that they did not often deal with individuals’ concrete stories.
    This study figured out the relationship that had the most critical and closest mutual association among the terms that constituted nostalgia through literature research, morpheme analysis and association rule concerning nostalgia. The result of this study has a characteristic that it summed up the core terms and emotions related to nostalgi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동향모임 카페에 게시된 텍스트 용어를 분석하여 온라인에 구성된 노스탤지어에의 주제 및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A시 B지역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의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게시된 144개의 글을 수집하고 해당 글에 대한 형태소 분석과 연관 관계 부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144개의 글에서 가장 많은 출현빈도를 가지는 2924개의 형태소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추출된 용어를 분석하여 노스탤지어 관련 용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텍스트를 원본 파일인 A세트와 연구자가 A세트의 텍스트를 대상으로 감정어를 코딩한 B세트로 구분하여 각각 연관 관계 분석을 하여 이를 시각화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라인에 구성된 노스탤지어에 활용된 고빈도 용어 분석 결과 시간 개념와 인물 개념이 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스탤지어 관련 연구들은 노스탤지어가 과거라는 시간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YUN(2014)가 주장한 바와 같이 인물 개념이 역시 노스탤지어를 구성하는 주요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하여 시각화한 결과, 연구 대상 텍스트들의 집합인 A세트에서는 ‘오늘’, ‘생각’, ‘마음’, ‘사람’이라는 용어를 허브로 하는 큰 네 개의 그룹과 ‘행복’, ‘감사’, ‘우리’, ‘모두’, ‘소중’을 중심으로 하는 상호 연관 그룹으로 구성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세트에 나타난 감정을 중심으로 연구자가 코딩한 B세트에서는 ‘즐거움’, ‘행복’, ‘아쉬움’, ‘그리움’을 허브로 하는 네 개의 그룹으로 구성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노스탤지어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온라인에 구성된 텍스트는 개인의 개별 이야기보다 추상성을 띄고 있다. 온라인에 게시된 텍스트만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와,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인 온라인 카페 회원 중 글을 많이 게시하는 몇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YUN(2014)의 연구 비교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구체적인 놀이의 이름과 방법, 개인별로 구체화된 일상 이야기가 드러난 것에 반하여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개인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잘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노스탤지어에 대한 문헌 연구와 형태소 분석,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하여 노스탤지어를 구성하는 용어 중 가장 핵심적이고 상호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관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노스탤지어와 관련된 핵심 용어 및 감정을 정리하였다는 특징을 지닌다.
    본 연구는 디지털 공간에 구성된 감성의 사회적 리얼리티를 살펴보기 위하여 기존에 연구되던 방법인 온라인 문화기술지나 설문지가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게시글의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형태소 분석과 연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인터뷰 등의 전통적인 연구 방법의 결과와 비교하였는데, 이는 인문, 사회, 기술과학 등 여러 학문 분야가 융합하여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연구라고 볼 수 있다.
    형태소 분석이나 연관 관계 분석은 전통적인 연구 방법인 문화기술지에 비하여 소요되는 시간이 적고 분석 결과 도출의 시간 역시 빠르다. 하지만, 그 결과 해석 측면에서 이와 같은 연구 방법은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크다. 오로지 텍스트 내용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텍스트가 만들어지게 된 맥락이나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온라인 유저의 삶 등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문화기술지는 연구참여자의 삶의 맥락을 파악하는 연구 방법이지만 연구 기간이 오래걸리고 대면 연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연구 방법이 결합된다면, 상호 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관 관계 분석을 통하여 특정한 개념을 구성하는 요소를 파악한 이후에, 이를 바탕으로 인터뷰 혹은 참여관찰을 한다면 보다 풍부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혹은 문화기술지 연구 이후에 이와 같은 연관 관계 분석을 한다면, 보다 풍부한 해석의 여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색인어
  • 노스탤지어, 향수, 실향민, 온라인 내용분석, 연관 관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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