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형 치매이해능력 척도를 개발하였다. WHO 통합적 건강정보이해능력 이론적 틀(Sorensen et al., 2012)에 기반한 4요소(습득, 이해, 평가, 활용)과 건강단계의 연속성 4요소(예방, 원인, 치료, 요양)으로 된 치매 ...
연구결과: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형 치매이해능력 척도를 개발하였다. WHO 통합적 건강정보이해능력 이론적 틀(Sorensen et al., 2012)에 기반한 4요소(습득, 이해, 평가, 활용)과 건강단계의 연속성 4요소(예방, 원인, 치료, 요양)으로 된 치매이해능력 척도가 구성되었다. 둘째, 한국형 치매이해능력 제고 어플리케이션 및 치매이해능력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자료를 개발하였다.
활용방안: 본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연구결과는 학문 및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학문적 기여도는 1) 전국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함으로써 치매이해능력 설명력 제고, 2) 치매인식도조사 결과와 개입프로그램 개발을 연결함으로써 학문적․실천적․정책적 시사점 도출, 3)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4) Dementia Health Literacy를 넘어 다양한 질환에 대한 구체적 적용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1) 치매에 대한 이해능력 제고를 통해 치매발생시기 연장 및 삶의 질 제고와 치매발생에 대한 건강불평등(Health Disparity)의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2) 지역사회에 기반한 Dementia Health Literacy 성공모델 확산 혹은 비즈니즈모델(BM)이 도출 가능하다. 3)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고령친화산업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베이비붐세대 등 new aging에 대해서는 app 개발 등 ICT와의 접목가능하다. 4) 치매예방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도 제고할 수 있다.
둘째, 연구결과는 인력양성방안 및 교육과의 연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person-centered care에 따른 맞춤형 치매교육프로그램 전문가로 활용(Advanced Specialist) 가능하다. 이는 현재의 노인건강관리서비스, 노인요양매니저 뿐만 아니라 Emerging Field로서 'Elder care Mediator' ‘Aging in Placement Specialist' 'Advanced social worker in Gerontology' 등 직업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또한 노화관련 의과학분야 종사자․보건의료종사자․요양서비스 등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social care) 종사자에 대한 학문적․실천적 경력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리고 정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독거노인 실태조사시,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올바른 치매이해능력 제고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공공정책 수요창출 및 비용효과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