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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13-14세기 몽골 일칸국의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연구-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between Old Syriac Gospels and the 13th-14th Century Persian Gospels in the Ilkhanit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 #40;박사후국내연수&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8-S1A5B5A01-2018S1A5B5A01029988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1 년 (2018년 07월 01일 ~ 2019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곽문석
연구수행기관 장로회신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13-14세기 몽골 일칸국(Ilkhanate)에서 만들어진 페르시아어 4복음서 역본『Pococke 241』사본이 2-5세기의 고대 시리아어(Old Syriac) 복음서인 큐레톤(Cureton) 역본과 시내산(Sinai) 역본의 본문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Pococke 241』사본의 저본(底本)이 5세기 시리아어 역본인 페쉬타(Peshitta)라는 서구학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또한 신약 성경 사본학 연구자들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시리아어 역본 연구를 위한 새로운 고대 역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Pococke 241』사본이 신약 성경 본문 연구에 있어서, 5세기 이전 고대 시리아어 역본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사본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줄 것이다.
  • 기대효과
  • 『페르시아어 사복음서』는 5세기 이전 고대 역본 독법을 간직하고 있는 새로운 자료다. 페르시아 기독교는 동방 기독교에 널리 보급되었던 페쉬타와는 다른 그들만의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페르시아어 성경은 페쉬타의 번역도, 그리스어 성경의 번역도 아니다. 기존 학계의 주장과는 다르게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의 독법을 간직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고대 복음서 역본들을 추적하고 복원하기를 원하는 사본학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과제로 수행될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증거는 13-14세기 페르시아어 복음서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페르시아에 세워진 일칸국과 몽골제국의 기독교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복원할 수 있는 귀한 원천 자료가 된다. 이 연구 과정을 통해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전체의 비판정본 작업에 대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며, 이후 번역과 주해 및 연구서가 만들어 질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중세 기독교 페르시아어 어휘와 구문 등의 언어 자원이 축적될 것이다. 이 자원들은 다른 페르시아어 성경 필사본들의 연구뿐만 아니라 고대 성경 번역사를 위한 1차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연구요약
  • 13세기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비교 연구를 위한 작업은 이 두 문헌이 가지고 있는 독법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독법들은 기본적으로 그리스어 신약 성경(NA28판)과 비교하여 다른 독법들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이러한 독법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700년 전의 중세 페르시아어로 쓰여 있는 17세기에 편집된 페르시아어 본문을 확정하고 판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문을 확정하는 과정은 페르시아어 본문의 번역을 통해서 정확한 어휘를 찾아내고 고대 시리아어 전통 본문들과 비교 과정을 통해서 진행된다. 이후 페르시아어 본문과 그리스어 성경 본문의 독법을 대조하여 페르시아 복음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독법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페르시아 복음서의 독특한 독법들과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들 시리아어 역본들은 2-5세기의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인 큐레톤(Cureton) 역본과 시내산(Sinai) 역본, 5세기의 페쉬타 역본과 6세기 초의 하르켈(Harkel) 역본, 그리고 5-8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 역본 등이다. 이러한 비교 연구를 통해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의 저본이 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페쉬타가 아닌, 그보다 오래된 큐레톤과 시내산 역본 등의 고대 시리아어 역본임을 밝힐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시된다. 먼저 비교 연구를 위해 사용된 고대 역본들의 약어 표(Sigla)를 제시한다. 이후 페르시아어 독법과 그와 관련된 시리아어 독법들을 제시하고, 설명을 덧붙인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13-14세기 몽골 일칸국(Ilkhanate)에서 만들어진 페르시아어 4복음서 역본『Pococke 241』사본이 2-5세기의 고대 시리아어(Old Syriac) 복음서인 큐레톤(Cureton) 역본과 시내산(Sinai) 역본의 본문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Pococke 241』사본의 저본(底本)이 5세기 시리아어 역본인 페쉬타(Peshitta)라는 서구학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또한 신약 성경 사본학 연구자들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시리아어 역본 연구를 위한 새로운 고대 역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는 페르시아어 성경 번역본들의 본격적인 비교 연구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 디아테사론 전통과의 비교 연구로 확장될 것이다. 또한 몽골시대 성경번역의 역사뿐만 아니라 고대 중앙아시아를 통한 동서교류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 믿는다.
  • 영문
  • This study is about a Persian version of 4 Gospels, Pococke 241, made in Ilkhanate, Mongolia, from the 13th and 14th centu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provides that Pococke 241 has many old Syriac textual evidence. This evidence contradicts the Western scholar's argument that Pococke 241 is based on the Peshitta, a 5th-century Syriac version. It will also present New Testament scholars with a new ancient version that have not been known for the study of ancient Syriac versions and Diatessaron. Based on this study, further research will be expanded into a full-fledged comparative study of Persian Gospel translations and a comparison of ancient Syriac versions with the Diatessaron tradition. It is also believed to contribute not only to the history of Bible translation in the Mongolia, but also to the study of East-West exchange through ancient Central Asi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13-14세기 몽골 일칸국(Ilkhanate)에서 만들어진 페르시아어 4복음서 역본『Pococke 241』사본이 2-5세기의 고대 시리아어(Old Syriac) 복음서인 큐레톤(Cureton) 역본과 시내산(Sinai) 역본의 본문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Pococke 241』사본의 저본(底本)이 5세기 시리아어 역본인 페쉬타(Peshitta)라는 서구학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또한 신약 성경 사본학 연구자들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시리아어 역본 연구를 위한 새로운 고대 역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Pococke 241』사본이 신약 성경 본문 연구에 있어서, 5세기 이전 고대 시리아어 역본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사본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줄 것이다. 『페르시아어 사복음서』는 5세기 이전 고대 역본 독법을 간직하고 있는 새로운 자료다. 페르시아 기독교는 동방 기독교에 널리 보급되었던 페쉬타와는 다른 그들만의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페르시아어 성경은 페쉬타의 번역도, 그리스어 성경의 번역도 아니다. 기존 학계의 주장과는 다르게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의 독법을 간직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고대 복음서 역본들을 추적하고 복원하기를 원하는 사본학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과제로 수행될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증거는 13-14세기 페르시아어 복음서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페르시아에 세워진 일칸국과 몽골제국의 기독교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복원할 수 있는 귀한 원천 자료가 된다. 이 연구 과정을 통해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전체의 비판정본 작업에 대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며, 이후 번역과 주해 및 연구서가 만들어 질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중세 기독교 페르시아어 어휘와 구문 등의 언어 자원이 축적될 것이다. 이 자원들은 다른 페르시아어 성경 필사본들의 연구뿐만 아니라 고대 성경 번역사를 위한 1차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13세기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비교 연구를 위한 작업은 이 두 문헌이 가지고 있는 독법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독법들은 기본적으로 그리스어 신약 성경(NA28판)과 비교하여 다른 독법들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이러한 독법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700년 전의 중세 페르시아어로 쓰여 있는 17세기에 편집된 페르시아어 본문을 확정하고 판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문을 확정하는 과정은 페르시아어 본문의 번역을 통해서 정확한 어휘를 찾아내고 고대 시리아어 전통 본문들과 비교 과정을 통해서 진행된다. 이후 페르시아어 본문과 그리스어 성경 본문의 독법을 대조하여 페르시아 복음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독법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페르시아 복음서의 독특한 독법들과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들 시리아어 역본들은 2-5세기의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인 큐레톤(Cureton) 역본과 시내산(Sinai) 역본, 5세기의 페쉬타 역본과 6세기 초의 하르켈(Harkel) 역본, 그리고 5-8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 역본 등이다. 이러한 비교 연구를 통해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의 저본이 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페쉬타가 아닌, 그보다 오래된 큐레톤과 시내산 역본 등의 고대 시리아어 역본임을 밝힐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시된다. 먼저 비교 연구를 위해 사용된 고대 역본들의 약어 표(Sigla)를 제시한다. 이후 페르시아어 독법과 그와 관련된 시리아어 독법들을 제시하고, 설명을 덧붙인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자는 박사논문에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중에서 마태복음 연구를 위해 두 개의 페르시아어 필사본을 분석하였다. 그것들은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페르시아어 디아테사론』이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또 다른 페르시아어 복음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는 1657년 휠록(Wheelocke)에 의해 출판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다. 1318-1328년에 필사된 것이다. 다음은 바티칸 문서 보관소가 소장하고 있는 1312년에 완성된 마태복음 필사본(Vat. pers. 4)이다. 이 문헌들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였다. 하지만 연구 과정 중에 이 문헌들에서 사용된 어휘와 전문 용어들의 일부를 분석해본 결과 앞서 분석한 두 개의 문헌들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페르시아어 디아테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를 놓고 보건데, 이들 문헌들도 고대 시리아어 역본과 디아테사론의 독법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를 포함하여, 이들 페르시아어 문헌들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페르시아어 성경 사본들은 13세기 전후 중앙 아시아 기독교사의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1차 문헌 자료들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그 실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페르시아 기독교의 핵심자료인 것이다. 이 기독교의 기원은 어디인가? 7세기 당대(唐代)에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한 페르시아(波斯 파사) 기독교의 후예인가? 이들에 의해 한역(漢譯)된 기독교 문헌들이 20세기 초에 돈황(敦煌)에서 발견되었다. 이 문헌들과 13세기 페르시아어 문헌들과의 유사성이 있는가?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다. 또한 페르시아에 세워진 일칸국과 몽골제국의 기독교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복원할 수 있는 귀한 원천 자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몽골제국의 기독교에서 사용된 몽골어나 위구르어 성경은 발견되지 않았다. 페르시아어는 몽골제국에서, 적어도 일칸국에서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였다. 이 페르시아어로 번역된 성경은 몽골의 기독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을 것이다.
    둘째, 이 문헌들은 5세기 이전 고대 역본 독법을 간직하고 있는 새로운 자료들이기 때문이다. 페르시아 기독교는 동방 기독교에 널리 보급되었던 페쉬타와는 다른 그들만의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페르시아어 성경은 페쉬타의 번역도, 그리스어 성경의 번역도 아니었다. 놀랍게도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의 독법을 간직하고 있었다. 페르시아어 성경의 기원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 자료들은 고대 복음서 역본들을 추적하고 복원하기를 원하는 사본학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과제로 수행될 『페르시아어 사복음서』와 고대 시리아어 역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증거는 13-14세기 페르시아어 복음서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연구 과정을 통해서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전체의 비판정본 작업에 대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며, 이후 번역과 주해 및 연구서가 만들어 질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중세 기독교 페르시아어 어휘와 구문 등의 언어 자원이 축적될 것이다. 이 자원들은 다른 페르시아어 성경 필사본들의 연구뿐만 아니라 고대 성경 번역사를 위한 1차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색인어
  • 포콕 241 사본,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바티칸 마태복음 페르시아어 필사본, 고대 시리아어 역본, 시내산 시리아어 역본, 큐레톤 시리아어 역본, 페쉬타, 일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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