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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미래를 열어가는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현장 -재일조선인 문학 및 문화·매체를 통해 본 ‘조선학교’의 역사, 실천, 전망-
The field of national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hat opens up the future -History, action, and prospect of the ‘Korean School’ through the view of literature, culture and media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학술연구교수& #40;인문사회& #41;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8-S1A5B5A02-2018S1A5B5A02037451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3 년 (2018년 07월 01일 ~ 202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윤송아
연구수행기관 동덕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 및 잡지, 문예지, 영화, 연극 등 각종 문화예술 매체에 나타난 ‘조선학교’의 재현양상과 주제의식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일조선인 문학사를 총체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본어·조선어 창작을 망라한 재일조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 중 조선어 작가 및 재일조선인 조선어 문학을 고찰하는 데 있어서 그 토대가 되는 것이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에 대한 연구이다. 민족 언어를 바탕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구현하고 일본의 차별적 교육, 사회정책에 맞서 70여 년을 투쟁해온 민족교육의 역사는 ‘조선학교’의 발자취와 밀접히 연계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차적으로 ‘조선학교’를 다룬 문학작품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재일조선인 문학과의 상관성, 주제적 특징, 남북한 및 일본사회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일본 내 헤이트스피치 및 역사 왜곡, ‘고교무상화 제도 차별’ 등에서 보이듯이 ‘조선학교’가 재일조선인 사회를 향한 차별과 혐오, 부당한 인권유린을 재생산하는 표적이 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재일조선인 문학뿐 아니라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현장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매체를 동시에 고찰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되어, 재일조선인 문학작품 외에 잡지, 작품집 소재의 조선학교 관련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 문예물 등과 영화, 연극, 다큐멘터리 등의 기타 문화매체를 아울러 연구범주로 설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문학·문화적 집적물을 집대성하여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밝히고 그 통합적 의미망을 고찰한 최초의 연구이며,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 문학의 토대를 구축한 ‘조선어’ 문학의 언어적 기원을 민족교육을 통해 추출해냄으로써 재일조선인 문학의 원류와 역사적 발전과정의 탈식민성을 고찰하고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내재적 상관성을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재일조선인 사회의 정신사적, 문화적 토대를 형성해 온 두 기둥인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교차적, 통합적 접근에 대한 한 시도로서,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예술, 문화매체에 나타난 ‘조선학교’의 포괄적 재현양상과 의미망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사회의 민족적, 탈식민적, 연대적 정체성을 정초해온 민족교육의 역사적 맥락, 사회·역사·문화적 의미, 통일조국과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실천적 전망에 대한 통찰과 가능성 등을 추출해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진다. 첫째,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다. 본 연구는 국내와 일본 현지의 자료조사를 통해서 시, 소설, 희곡,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등의 문헌자료와 영화, 연극,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의 영상자료 등 다수의 중간결과물을 산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연구 자료들은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재일조선인의 역사, 문화, 사상을 고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타 재외한인 사회의 민족교육 사례와의 비교를 위한 기본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둘째, 재일조선인 문학 및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의 주제적·방법론적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의 이중 창작언어 고찰, 광범위한 주제 연구 및 목록화, 민족교육과의 상관성 고찰에 기반한 기원 탐구 등을 통해 통합적 재일조선인 문학사 기술 및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재일 1세대부터 현 4, 5세대에 이르기까지 재일조선인들의 다층적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민족교육 운동의 실천성과 현장성을 확보한 민족교육 연구에 힘을 실을 것이다. 셋째, 해외한인 민족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비교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형태와 실현양상을 문학, 문화, 매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고찰함으로써 해외한인들의 민족교육 실현의 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며,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해외한인들의 민족교육과의 비교연구를 위한 실증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각국의 현지문화와 충돌, 화합, 길항하는 소수민족의 정체성을 어떻게 공동체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전범 및 입지점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의 활용방안으로는 첫째, 재일조선인 관련 인권단체 및 시민단체의 인력 양성 및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이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와 학술적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조선학교’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과 인도주의적 접근을 추동함과 동시에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민족적 권리를 보호하는 한국 내 시민·인권단체 설립을 촉발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인권 시민단체의 인력양성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인권·NGO 관련 과목 및 해외 한인교육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민족적 수난과 차별에 노출된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제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인권·NGO활동 및 관련 과목의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해외 한인교육의 구체적인 커리큘럼과 활동 지침을 마련하는 데 하나의 표본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 문화, 매체 등에 소재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시, 소설, 희곡,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영화, 연극, 다큐멘터리 등의 문학·문화적 집적물을 총망라하여 조선학교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체 연구대상을 장르별로 구분하여 연차별 연구내용 및 세부범위를 구성하였다. 먼저 1년차에는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민족교육의 역사와 탈식민성’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조선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민족교육의 발흥과 저항의 역사적 발전과정 및 작가, 작품별 세부 주제연구,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상관성 등을 고찰하고자 한다. 2년차에는 “조선학교, 민주주의적 민족권리 쟁취의 실천적 공론장”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잡지, 단행본, 작품집에 수록된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등을 통해 조선학교의 생생한 민족교육 현장을 조감하고, 민족교육을 경험한 재일조선인들의 육성을 통해 조선학교의 개인사적·사회사적 의미, 일본교육 정책과의 길항, 현재 재일조선인 사회에 미친 영향과 의미 등, 일본사회 안의 차별과 배제에 맞서 성장해온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층적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한다. 3년차에는 ‘평화와 통일시대를 견인하는 민족교육·조선학교의 미래’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사회, 한국, 일본에서 제작, 연출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영화, 연극, 다큐멘터리 등을 살펴봄으로써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 문제가 단순히 일본 내 소수민족의 요구나 동포사회를 바라보는 일면적 시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과제를 환기하고 일본사회와의 올바른 공생, 평등과 민주주의를 희구하는 실천적 전망을 내재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처럼 각 연차별로 해당 장르를 통한 연구내용과 과제목표를 수립하되, 각각의 연구과정은 ①예비고찰(‘조선학교’ 관련 재일조선인 문학·문화·매체 자료 발굴·수집 및 목록화), ②토대 고찰(해당 장르 작품의 내용 분석 및 주제 연구), ③심화 연구(각 연구내용의 과제목표에 따른 통합적, 교차적 연구-제3세계 탈식민주의 이론, 피에르 노라의 ‘기억의 장(lieux de mémoire)’ 개념, 인종주의(racism) 및 ‘혐오(disgust)의 정치’에 대한 대항 담론 등을 복합적으로 원용)의 기본전략 및 연구 방법에 따라 심도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재일조선인 문학 및 잡지, 문예지, 영화, 연극 등 각종 문화예술 매체에 나타난 ‘조선학교’의 재현양상과 주제의식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에 대한 문학, 문화적 연구를 통해 재일조선인의 정체성 논의에 대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언어와 이념을 초월한 통합적 재일조선인 문학사 기술의 시발점으로서,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상관성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셋째, 현재 일본사회 안에서 노골적으로 심화된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적 실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문학적, 사회·문화적 환기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문학·문화적 집적물을 집대성하여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밝히고 그 통합적 의미망을 고찰한 최초의 연구이다. 또한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 문학의 토대를 구축한 ‘조선어’ 문학의 언어적 기원을 민족교육을 통해 추출해냄으로써, 재일조선인 문학의 원류와 역사적 발전과정의 탈식민성을 고찰하고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내재적 상관성을 규명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 문화매체 등에 소재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시, 소설, 희곡,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총망라하여 고찰하였으며, 전체 연구대상을 장르별로 구분하여 연차별 연구내용 및 세부범위를 구성하였다. 또한 각 연차별 연구내용은 ①예비 고찰(조선학교 관련 재일조선인 문학·문화매체 자료 발굴·수집 및 목록화), ②토대 고찰(해당 장르 작품의 내용 분석 및 주제 연구), ③심화 연구(각 연구내용의 과제목표에 따른 통합적, 교차적 연구)의 기본전략 및 연구방법에 따라 심도 있게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년차에는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민족교육의 역사와 탈식민성’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조선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민족교육의 발흥과 저항의 역사적 전개과정 및 작가, 작품별 세부 주제연구,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상관성 등을 고찰하였다. 장편소설 <보쿠라노 하타-우리들의 깃발>, <봄비>, <서곡>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초창기 민족교육의 역사와 탈식민성, 총련과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상관성 등을 고찰하였으며, 재일조선인 조선어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민족교육의 주제 양상과 창작 경향 등을 연구하였다.
    2년차에는 ‘조선학교, 민주주의적 민족권리 쟁취의 실천적 공론장’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朝鮮學校のある風景(우리학교 풍경)>, <꽃송이 : 재일조선학생 《꽃송이》 현상모집 입선 작품집 초급부편/중고급편>, <월간 이어> 등의 재일조선인 잡지와 단행본, 작품집에 수록된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등을 중심으로 조선학교의 생생한 민족교육 현장을 조감하였다. 민족교육을 경험한 재일조선인들의 육성을 통해 조선학교의 개인사적·사회사적 의미, 일본교육 정책과의 길항, 현재 재일조선인 사회에 미친 영향과 의미 등, 일본사회 안의 차별과 배제에 맞서 성장해온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층적 목소리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조선학교의 위상과 역할 등을 연구하였다.
    3년차에는 ‘평화와 통일시대를 견인하는 민족교육·조선학교의 미래’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사회, 한국, 일본에서 제작, 연출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 문제가 단순히 일본 내 소수민족의 요구나 동포사회 자체만의 해결과제가 아니라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과제를 환기하고 일본사회와의 올바른 화합, 평등과 민주주의를 희구하는 실천적 전망을 내재하고 있음을 밝혔다. 주요 연구대상은 재일조선인 제작·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조선의 아이(朝鮮の子)>(1955), <하늘색 심포니>(2016), <아이들의 학교>(2018), 그리고 한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영화 <우리학교>(2006), <60만 번의 트라이 60万回のトライ>(2013), <울보 권투부>(2014) 등이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및 조선학교와 연대하는 시민단체 및 인권단체의 대중적 교육자료 및 관련 시민활동가 양성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①재일조선인 문학 및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의 주제적·방법론적 확장, ②해외한인 민족교육의 모범사례 제시 및 비교연구의 토대 마련 등의 학술적·실천적 기대효과를 산출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ake a comprehensive view of the history, status and practical prospects of ethnic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by examining the representation aspect and theme consciousness of ‘Korean School’ in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media such as literatures, magazines, movies and play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he necessity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attempt a multilateral and holistic approach to the discussion of the identi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hrough literature and cultural research on ethnic education. Second,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correlation between literature and ethnic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s the starting point of integrated describing of literary histor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ranscends language and ideology. Third, Literary, social and cultural ventilation and interesting for ‘Ethnic education-Korean School’ which cleary shows the discriminatory statu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which has intensified explicitly in Japanese society now is quite necessary.
    This study is the first study clarifying the history, status and practical prospect of ethnic education by collecting literary and cultural aggregations on ‘Ethnic education-Korean School’ and examining its integrated meaning network, and has meaning in that it is a study which examines the originality of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the decolonization of the historical development process and investigates the intrinsic correlation between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ethnic education by extracting the linguistic origins of the ‘Korean language’ literature which established the foundation of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fter the liberation through ethnic education.
    All literary and cultural aggregates such as poems, novels, plays, essays, memoirs, reportages, student literatures, movies and documentaries based on the theme of ‘Ethnic education-Korean School’ in the literature and cultural media in Japan in this study, however, the contents and detailed scope for annual study were composed by classifying entire study subjects by each genre. In addition, the contents of study for each year were conducted in depth according to the basic strategy and study method ① Preliminary review (Discovery, collection and listing of literature and cultural media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related to ‘Korean School’), ② Foundation review (Analyzing the contents and studying the subject of relevant genre artwork), ③ In-depth study (Integrated and cross sectional study according to the task objective of each study). The result of study are as follows.
    The historical development process of ethnic education and resistance centered on Korean School and detailed thematic study for each writer and artwork,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ethnic education were examined under the task goal of ‘History and decolonization of ethnic education in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argeting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in the first year. It was studied that the history of early ethnic education, decolonization, and correlation of ethnic education between Chongryeon and Korean residents in Japan focusing on the works such as full-length novel, <Bokurano Hata-Our Flag>, <Spring Rain>, <Prelude>, etc., and the subject pattern and creative trend of ethnic eduction shown in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focusing on Korean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Vivid ethnic eduction site of Korean School was reviewed focusing on essays, memoirs, reportages, student literatures, etc. related to ethnic education and Korean School included in Korean residents in Japan magazines such as <Landscape of Korean School>, <Blossom: Korean students in Japan 《Blossom》 Prize contest selected art book, Beginners edition/Middle & High-end edition> and <Monthly Io>, etc., and books, artwork collections under the task goal of ‘Korean School, a practical public forum for democratic national rights’ in the second year. It is examined that the past, present and future multi-layered voices of ethnic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which have grown against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in Japanese society which personal and social significance of Korean School, antagonism with Japanese education policy and the impact and meaning on current socie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hrough fostering Korean residents in Japan who have experienced ethnic education, etc. and the status and role of Korean School were studied through this.
    The movies and documentaries on the theme of ‘Ethnic education-Korean School’ produced and directed in the socie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Korea and Japan under the task of ‘The future of ethnic education and Korean School driving the era of peace and unification’ in the third year. It was revealed that the issue of ethnic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is not just a solution to the demands of minorities or compatriots in Japan, but a practical prospect of recalling the divided reality and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and seeking proper harmony with Japanese society, equality and democracy through this. Main subjects for the study are <Children of Korea>(1955), <The Sky-Blue Symphony: The Story of The Korean Schools In Japan>(2016) and <Korean Schools in Japan>(2018) which the documentary films produced and directed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Our School>(2006), <One for All, All for One: 600,000 times of try>(2013) and <A Crybaby Boxing Club>(2014) which documentary films produced in Korea.
    An academic foundation for fostering public educational materials and related civic activists of civic groups and human rights organizations in solidarity with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Korean School were prepared in this study, and academic and practical expected effects such as ① Expanding the subjective and methodological study on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ethnic educ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② Presenting best practices for overseas Korean ethnic education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comparative study were calculat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 및 잡지, 문예지, 영화, 연극 등 각종 문화예술 매체에 나타난 ‘조선학교’의 재현양상과 주제의식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문학·문화적 집적물을 집대성하여 민족교육의 역사와 현황, 실천적 전망을 밝히고 그 통합적 의미망을 고찰한 최초의 연구이며,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 문학의 토대를 구축한 ‘조선어’문학의 언어적 기원을 민족교육을 통해 추출해냄으로써 재일조선인 문학의 원류와 역사적 발전과정의 탈식민성을 고찰하고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내재적 상관성을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문학, 문화매체 등에 소재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시, 소설, 희곡,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총망라하여 고찰하였으며, 전체 연구대상을 장르별로 구분하여 연차별 연구내용 및 세부범위를 구성하였다. 또한 각 연차별 연구내용은 ①예비 고찰(‘조선학교’ 관련 재일조선인 문학·문화매체 자료 발굴·수집 및 목록화), ②토대 고찰(해당 장르 작품의 내용 분석 및 주제 연구), ③심화 연구(각 연구내용의 과제목표에 따른 통합적, 교차적 연구)의 기본전략 및 연구방법에 따라 심도 있게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1년차에는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민족교육의 역사와 탈식민성’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조선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민족교육의 발흥과 저항의 역사적 전개과정 및 작가, 작품별 세부 주제연구,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상관성 등을 고찰하였다. 2년차에는 ‘조선학교, 민주주의적 민족권리 쟁취의 실천적 공론장’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잡지와 단행본, 작품집에 수록된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등을 중심으로 조선학교의 생생한 민족교육 현장을 조감하였다. 3년차에는 ‘평화와 통일시대를 견인하는 민족교육·조선학교의 미래’라는 과제목표 아래 재일조선인 사회, 한국, 일본에서 제작, 연출된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 사회의 정신사적, 문화적 토대를 형성해 온 두 기둥인 재일조선인 문학과 민족교육의 교차적, 통합적 접근에 대한 한 시도로서, 재일조선인 문학예술, 문화매체에 나타난 조선학교의 포괄적 재현양상과 의미망을 고찰함으로써 재일조선인 사회의 민족적, 탈식민적, 연대적 정체성을 정초해온 민족교육의 역사적 맥락, 사회·역사·문화적 의미, 통일조국과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실천적 전망에 대한 통찰과 가능성 등을 추출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민족교육-조선학교’ 주제의 재일조선인 문학·문화매체를 발굴, 수집, 목록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제별 분류와 분석, 의미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전체 연구대상을 ①문학작품, ②수기·르포·학생문예물 등의 논픽션 작품, ③영상매체 등의 장르별로 구분하여 연차별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1차년도에는 민족교육·조선학교를 다룬 재일조선인 문학작품을 수집, 목록화하여 장편소설 7편, 단편소설/희곡/영화문학/아동문학 22편, 시/동시/벽시 130여 편 등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일조선인 문학에 나타난 민족교육의 역사와 탈식민성, 민족교육자의 형상과 실제, 총련 결성과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상관성, 민족교육의 주제 양상과 창작 경향 등을 연구하였으며 학술대회와 학술논문 게재 등을 통해 연구성과를 확산하였다. 2차년도에는 <朝鮮學校のある風景(우리학교 풍경)>, <꽃송이 : 재일조선학생 《꽃송이》 현상모집 입선 작품집 초급부편/중고급편>, <월간 이어> 등의 재일조선인 잡지와 단행본, 작품집에 수록된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에세이, 수기, 르포, 학생문예물 등을 중심으로 자료 조사와 목록화, 주제연구를 진행하였다. 3차년도에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재일조선인 사회에서 제작, 연출된 민족교육·조선학교 관련 영화, 다큐멘터리를 발굴, 수집하였으며 이 중에서 <조선의 아이(朝鮮の子)>(1955), <하늘색 심포니>(2016), <아이들의 학교>(2018), <우리학교>(2006), <60만 번의 트라이 60万回のトライ>(2013), <울보 권투부>(2014)를 중심으로 조선학교를 둘러싼 민족적, 동아시아적 의미망과 평화, 인권, 통일, 화합 등의 주제의식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재일조선인 관련 인권단체 및 시민단체의 인력 양성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조선학교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와 학술적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총련 산하의 민족학교로서 이념편향적 시선을 받아왔던 ‘조선학교’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과 인도주의적 접근을 추동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본 연구는 조선학교를 다루고 있는 문학과 논픽션 자료,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문화매체 등을 중심으로 재일조선인 민족교육과 조선학교의 역사, 현황, 비전 등을 고찰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역사적·사회학적 연구를 뛰어넘는 대중적이고 유연한 접근성을 산출하기에 용이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물을 활용하여 생생하고 흥미로운 방법과 내용으로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실, 조선학교의 현황과 연대 지점 들을 더욱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학술적·실천적 기대효과를 산출할 수 있다. 먼저, ‘재일조선인 문학 및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의 주제적·방법론적 확장’이다. 일본어 문학과 조선어 문학을 통합한 재일조선인 문학사 기술 및 연구에 일조하고, 재일조선인들의 미시적이고 다층적인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민족교육 운동의 실천성과 현장성을 부각시킨 민족교육 연구에 힘을 실을 것이다. 다음으로 ‘해외한인 민족교육의 모범사례 제시 및 비교연구의 토대 마련’이다. 본 연구결과는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형태와 실현양상을 문학, 문화, 매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고찰함으로써 해외한인들의 민족교육 실현의 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며,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해외한인들의 민족교육과의 비교연구를 위한 실증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 색인어
  •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조선학교, 재일조선인 문학, 탈식민성, 민주주의적 민족권리, 통일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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