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물류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화주와 운송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물류지원시설의 이용수요 예측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진행은 물류활동의 주체를 화주와 운송인으로 구분하여 설문자료의 분석과 행태모형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특성을 ...

본 연구는 물류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화주와 운송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물류지원시설의 이용수요 예측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진행은 물류활동의 주체를 화주와 운송인으로 구분하여 설문자료의 분석과 행태모형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설문자료의 분석에서 화주와 운송인은 자신의 물류활동과 관련이 높은 항목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특징을 보였다. 화주는 목적지에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는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운송인은 교통의 혼잡과 통행료, 도로운행여건에 관심이 높았다.
행태모형을 이용한 연구는 화주와 운송인의 내면에 잠재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통행시간가치와 신뢰성의 가치 및 탄력성을 추정하여 분석하였다. 시간가치의 크기를 비교하면 화주가 운송인보다 높아 화주가 인식하는 물류활동의 효용이 운송인보다 크며, 신뢰성의 가치 역시 화주가 운송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탄력성의 추정에서는 물류활동 요소에 따라 화주와 운송인 사이에 차이를 보였다. 화주는 신뢰성에 매우 민감한 반면에 운송인은 운송비용과 운송시간에 민감도가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연구가 필요한 분야인 화주와 운송인의 물류활동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연구의 결과는 물류관련시설의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수요예측 결과를 검정하고 비계량적 평가요소의 객관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shippers and carriers, who greatly influence logistics activities, in order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demand forecasting of logistics supporting facilities. In the progress of this study, the subject of lo ...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shippers and carriers, who greatly influence logistics activities, in order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demand forecasting of logistics supporting facilities. In the progress of this study, the subject of logistics activity is divided into shippers and carriers; it uses behavioral models and the analysis of the survey data to insp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two segment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urvey data, shippers and carriers showed interests in contents related highly to their logistics activities. Shippers valued the reliability of arriving at the destination in the appointed time, whereas carriers regarded transportation congestion, toll, and road condition as important matters.
The use of behavioral models in the study is for the purpose of understanding shippers and carriers' latent characteristics, and for the analysis of the estimation of the value of travel time, value of reliability, elasticity, etc. When comparing the size of the value of travel time, shippers' utility of logistics activities was higher than carriers' utility, and the value of reliability of shippers also appeared higher. At the estimation of elasticity, the gap between shippers and carriers varied in proportion to the factors of logistics activities. As well, shippers seemed highly sensitive about reliability, while carriers were susceptible to transport costs and transport tim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for making an analysis of the shippers and carriers' characteristics in logistics activities, which needs more research in Korea. In addition,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c data for examining results of demands and normalizing non-measurable factors in the process of appraising logistics related facilities.

본 연구는 물류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화주와 운송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물류지원시설의 이용수요 예측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진행은 물류활동의 주체를 화주와 운송인으로 구분하여 설문자료의 분석과 행태모형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특성을 ...

본 연구는 물류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화주와 운송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물류지원시설의 이용수요 예측의 효율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진행은 물류활동의 주체를 화주와 운송인으로 구분하여 설문자료의 분석과 행태모형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설문자료의 분석에서 화주와 운송인은 자신의 물류활동과 관련이 높은 항목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특징을 보였다. 화주는 목적지에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는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운송인은 교통의 혼잡과 통행료, 도로운행여건에 관심이 높았다.
행태모형을 이용한 연구는 화주와 운송인의 내면에 잠재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통행시간가치와 신뢰성의 가치 및 탄력성을 추정하여 분석하였다. 시간가치의 크기를 비교하면 화주가 운송인보다 높아 화주가 인식하는 물류활동의 효용이 운송인보다 크며, 신뢰성의 가치 역시 화주가 운송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탄력성의 추정에서는 물류활동 요소에 따라 화주와 운송인 사이에 차이를 보였다. 화주는 신뢰성에 매우 민감한 반면에 운송인은 운송비용과 운송시간에 민감도가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연구가 필요한 분야인 화주와 운송인의 물류활동 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연구의 결과는 물류관련시설의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수요예측 결과를 검정하고 비계량적 평가요소의 객관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물류, 교통경제 및 화물교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화주와 운송인의 선택 특성을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 연구가 극히 미흡함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많은 연구가 축적된 미국대학을 방문하여 그들의 연구결과를 숙지하였다. 연구의 결 ...

본 연구는 물류, 교통경제 및 화물교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화주와 운송인의 선택 특성을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 연구가 극히 미흡함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많은 연구가 축적된 미국대학을 방문하여 그들의 연구결과를 숙지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물류관련시설의 공급과정에서 객관적 평가의 기준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물류관련시설의 경제성 평가 과정에 합리성을 부여할 수 있다.
본 연구가 학문분야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화주와 운송인 등 통행의사결정주체의 선택 특성에 관한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분야의 연구 성과를 증진시킬 수 있으며, 정책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화물운송의 통행시간가치와 통행결정 요인별 탄력성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결론을 제시함에 따라 정책결정 과정의 판단자료로 활용된다.
물류지원시설 투자의 비효율성이 사전 수요예측의 미흡함과 이용자의 특성파악의 부족에서 비롯됨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제시된 화주와 운송인의 선택특성과 이를 세부적으로 설명해 주는 시간가치와 탄력성에 대한 분석은 정책적 측면에서 활용성이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