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몽골과 러시아 암각화 조사연구에서 태양신 암각화가 마스크(가면)상으로 등장하고, 유목생활을 하는 목동이 전투를 벌이는 인물상이 등장한다. 고르노 알타이 암각화에서 무복을 입은 샤먼암각화와 의식을 주관하는 모습의 샤먼상이 암각화에서 보이고 있다. 암각 ...

그동안 몽골과 러시아 암각화 조사연구에서 태양신 암각화가 마스크(가면)상으로 등장하고, 유목생활을 하는 목동이 전투를 벌이는 인물상이 등장한다. 고르노 알타이 암각화에서 무복을 입은 샤먼암각화와 의식을 주관하는 모습의 샤먼상이 암각화에서 보이고 있다. 암각화의 제단이요, 성스런 제의공간이라는 사실은 샤먼암각화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샤머니즘 암각화에서 여성샤먼과 남성샤먼이 암각화가 한 지역의 암각화에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 깔박타쉬 지역 1지구와 2지구에서 보이는 샤먼암각화는 샤먼의 의상이 선명하다. 이 암각화는 파지리크 고분과 연결시켜볼 때에 카라스크기의 암각화라 할 있다. 카라스크기는 청동기시대에 해당하는 시기를 말한다. 청동기시대 암각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는 청동단검문 암각화이다. 이러한 청동기시대의 암각화는 고르노알타이 추야고원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샤머니즘 암각화에 대한 논의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고르노알타이 암각화의 샤먼암각화는 샤먼연구와 시베리아 샤먼과 한국의 샤먼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A mask of the Solar God and shepherds in a battle appear in petroglyphes according to my study on Mongolian and Russian petroglyphes.
Shamans supervising a religious ceremony and in their religious costumes appear in the Gorno-Altai petroglyp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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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sk of the Solar God and shepherds in a battle appear in petroglyphes according to my study on Mongolian and Russian petroglyphes.
Shamans supervising a religious ceremony and in their religious costumes appear in the Gorno-Altai petroglyphes.
The fact that a place, where the petroglyphes are, is an altar and holy place was confirmed. It has a lot of meaning that a male shaman and a female shaman appear in one petroglyph found in one area.
The colors of the shamans' costumes in the petroglyphes in area 1 and area 2 in Ggalbaktashui are vivid. The pertoglyphes are related to the ancient tomb in pazyryk so they are supposed to be made in the period of Karasuk, the BronZe Age.
A representative pertoglyph of the BronZe Age has a bronze dagger graved. This kind of pertoglyphes are distributed widely around Chuya plateau in Gorno-Altai.
There are almost no papers on the petroglyphes of shamanism at the present so the shaman petroglyphes in Gorno-Altai will be a very important data for studying on shaman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iberian shaman and Korean shaman.

러시아 알타이 암각화는 러시아 고르노 알타이 산맥 일대에 분포하는 암각화를 말한다. 알타이지역은 한국어의 계통인 우랄알타이지역과 연관을 갖는 지역으로 암각화를 통해서 한국암각화의 연관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수렵유목민들의 암각화와 농경민들의 암각화는 ...

러시아 알타이 암각화는 러시아 고르노 알타이 산맥 일대에 분포하는 암각화를 말한다. 알타이지역은 한국어의 계통인 우랄알타이지역과 연관을 갖는 지역으로 암각화를 통해서 한국암각화의 연관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수렵유목민들의 암각화와 농경민들의 암각화는 생업조건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암각화는 생활과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활환경에 대한 적응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러시아 샤먼들의 종교적 직능과 한국 무당들의 종교적 직능에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생활양식의 차이가 무속문화의 상호 비교에서 뚜렷하게 드러나 한국 무속의 시베리아 기원설에 대하여 샤먼암각화를 통해서 재조명할 수 있었다.

한국의 선사고대문화는 대부분 만선사관에 기초하여 한국문화의 북방전래설이 주류를 이어왔다. 지금도 그 북방문화의 계통은 변함없이 지속되어 오고 있다. 한국문화의 북방게통론을 이론화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이 시베리아 샤머니즘설이다.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

한국의 선사고대문화는 대부분 만선사관에 기초하여 한국문화의 북방전래설이 주류를 이어왔다. 지금도 그 북방문화의 계통은 변함없이 지속되어 오고 있다. 한국문화의 북방게통론을 이론화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이 시베리아 샤머니즘설이다. 한반도가 지리적으로 북방과 연계되어 있기에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나 고르노알타이 암각화를 조사하면서 과연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전래설과 영향력이 한반도 고대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인가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 유목민의 샤머니즘과 농경민의 샤머니즘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며,
이러한 차별화를 대비시키는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한반도 무속문화의 독자성을 추구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