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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임파워먼트 기반의 사회복지실천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임파워먼트 기반의 사회복지실천연구 | 2008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윤혜미(충북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060
선정년도 2008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2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급증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모델의 개발을 탐색하고자 한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여성의 증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경제의 확산과 더불어 한국사회 결혼시장의 수요와 연결되어 2007년 현재 전체결혼의 1/10, 농촌지역 남성 결혼의 1/3이라는 비율로 한국사회의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의 진전을 가져왔다. 결혼이민가정의 수적 증가와 함께 차차 이들 가정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과 사회복지의존자로서 또 다른 주변적 인구집단화에 대한 경계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관대한 시각은 이들을 한국남성의 배우자, 또는 한국민의 어머니라는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시간이 가면서 빈곤, 실업, 가정불화와 가정폭력의 희생자, 자녀들의 학교부적응 문제 등이 드러나고 차별적 처우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면서사회복지실천현장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접근은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적응을 위한 기본적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와 관습의 소개 등 이들 여성의 일방적 동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면서 전달체계의 전문성이나 체계성, 또는 이민정책과 사회복지정책의 연관성에 대한 숙고가 부족하여 다양한 배경과 적응 이슈를 가지고 있는 이민여성의 욕구는 물론 그 가정의 자녀와 남편의 욕구 충족에 훨씬 미치지 못하였다.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사회복지실천은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을 포함해야 하며, 초기 적응과 문화적 동화뿐 아니라 이들 가정이 가족생활주기를 항해해 나가는 동안 예상되는 다양한 욕구와 문제점을 포함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것이어야 한다. 또한 개입초점이 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매매혼의 희생자라는 시각으로 보기보다 국제결혼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하려는 주체적 의지의 소유자로 파악하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국문화와 가치관 역시 다문화주의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개인적 자원으로 보는 강점 중심의 관점을 채택하여 사회복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여성이나 소수자 등에 효과적인 접근으로 알려진 임파워먼트 접근은 사회복지의 '강점 관점', '환경 속의 개인'. 또는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과 같은 사회복지고유의 가치와 실천시각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실천모델이 될 수 있다. 임파워먼트 실천 모델은 결혼이민여성의 삶의 다양한 체계에 종합적으로 접근하여야 하는데, 이는 미시적-중도적-거시적 차원에서의 접근을 포함한 것이어야 한다.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이 표출하는 욕구의 영역은 건강과 정신건강, 문화적응스트레스, 부부갈등, 가정폭력, 자녀양육과 보육의 문화차이로 인한 가족갈등, 세대간 갈등, 자녀의 학교적응, 실업, 빈곤, 나아가서는 교육, 취업 등에서의 차별과 시민권 문제 등이다. 이러한 요구는 결혼이민여성이라는 지위가 가지고 있는 특성상 미시적인 측면에서의 상담이나 가족치료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저변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배경요소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즉 거시적으로는 이들과 가정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advocacy, 이들을 위한 서비스 자원 확보와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교육 예산, 인력개발에 필요한 예산 증강을 위한 활동, 차별금지와 다문화주의 실천을 위한 교육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중도적 차원에서는 지역사회내의 다양한 자원들의 협력적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개발하고 직장을 개방하며 기술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임파워먼트 실천에는 관계성립(relationship), 문맥화(contextualization) 및 집단화(collectivism)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사회복지실천에서 기본이 되는 실천가와 클라이언트와의 신뢰관계를 성립한 후, 실천 대상이 되는 문제들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정이 갖는 문화적응이슈를 이해하려는 문맥화, 그리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소집단 활동이나 지역사회를 통한 집단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의 특수성과 장기간의 적응노력의 필요성을 생각할 때 , 사례관리를 통합 접근이 필요하며, 문화적 유능성을 갖춘 사회복지사 인력의 양성도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한국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요구할 때, 매우 유용한 선행경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explores the best social work practice for familie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in Korea. The number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from the third world have grown sharply during the last decade resulting in one tenth of all Korean marriage involves foreign-born spouses , one third in rural area. Unlike the foreign laborers,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have been welcomed to the society, hoping they would satisfy the need for brides for Korean men increasing the very low birth rate. As the number of multicultural family grows, issues concerning the welfare of these families became visible; poverty, victimization of foreign-born wives, familial conflict, child rearing and school problems among children, to name a few. However , much needed professional help and resources for these new families have been reported as temporary and ineffective.
    Immigrants have been one of the main client groups in social work history; Korean social work field is in great demand of devising both long-term and short-term systemic intervention models and skills to help these goups. The transition of Korean society from the ‘one ethnicity, one culture’ to ‘multi-cultural society’ is challenging, and the challenges are the same for the Korean social work field. This study suggests the empowerment approach as the most effective practice model exploring the best practices for the empowerment based social work practice for these relatively new client group of multicultural family needs in macro-meso-micro levels. The most common needs among the multicultural families include health and mental health issues, domestic violence and marital conflicts, unemployment, child care and education. Language barriers and acculturation difficulties are found in every scope of their lives.
    Support for the micro level problems may include marital therapy, assessment for the depression and anxiety, substance abuse and proper intervention, also helping children and adolescent identity formation and generational conflicts. In the meso level, intervention efforts focus on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among community resources for creating jobs and training opportunities, structured intervention contacts and conflict resolution approaches, enhancing social service effectiveness and dealing with women issues. In the macro level, policy advocacy and community development planning for prevention of discrimination and racism, efforts to increase immigrants’ access to services, advocacy for more funding for language programs. Developing professionals, multi-level language education programs and increasing the education of multiculturalism are the ground rule for every effort. Principles for practicing empowerment based model for families of immigrants involve contextualization and collectivity ; cultural competency and sensitivity are the keys for social work practitioners who work with these group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급증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모델의 개발을 탐색하고자 한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여성의 증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경제의 확산과 더불어 한국사회 결혼시장의 수요와 연결되어 2007년 현재 전체결혼의 1/10, 농촌지역 남성 결혼의 1/3이라는 비율로 한국사회의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의 진전을 가져왔다. 결혼이민가정의 수적 증가와 함께 차차 이들 가정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과 사회복지의존자로서 또 다른 주변적 인구집단화에 대한 경계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관대한 시각은 이들을 한국남성의 배우자, 또는 한국민의 어머니라는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시간이 가면서 빈곤, 실업, 가정불화와 가정폭력의 희생자, 자녀들의 학교부적응 문제 등이 드러나고 차별적 처우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면서사회복지실천현장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접근은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적응을 위한 기본적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와 관습의 소개 등 이들 여성의 일방적 동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면서 전달체계의 전문성이나 체계성, 또는 이민정책과 사회복지정책의 연관성에 대한 숙고가 부족하여 다양한 배경과 적응 이슈를 가지고 있는 이민여성의 욕구는 물론 그 가정의 자녀와 남편의 욕구 충족에 훨씬 미치지 못하였다.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사회복지실천은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그 가족을 포함해야 하며, 초기 적응과 문화적 동화뿐 아니라 이들 가정이 가족생활주기를 항해해 나가는 동안 예상되는 다양한 욕구와 문제점을 포함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것이어야 한다. 또한 개입초점이 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매매혼의 희생자라는 시각으로 보기보다 국제결혼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하려는 주체적 의지의 소유자로 파악하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국문화와 가치관 역시 다문화주의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개인적 자원으로 보는 강점 중심의 관점을 채택하여 사회복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여성이나 소수자 등에 효과적인 접근으로 알려진 임파워먼트 접근은 사회복지의 '강점 관점', '환경 속의 개인'. 또는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과 같은 사회복지고유의 가치와 실천시각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실천모델이 될 수 있다. 임파워먼트 실천 모델은 결혼이민여성의 삶의 다양한 체계에 종합적으로 접근하여야 하는데, 이는 미시적-중도적-거시적 차원에서의 접근을 포함한 것이어야 한다.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이 표출하는 욕구의 영역은 건강과 정신건강, 문화적응스트레스, 부부갈등, 가정폭력, 자녀양육과 보육의 문화차이로 인한 가족갈등, 세대간 갈등, 자녀의 학교적응, 실업, 빈곤, 나아가서는 교육, 취업 등에서의 차별과 시민권 문제 등이다. 이러한 요구는 결혼이민여성이라는 지위가 가지고 있는 특성상 미시적인 측면에서의 상담이나 가족치료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저변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배경요소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즉 거시적으로는 이들과 가정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advocacy, 이들을 위한 서비스 자원 확보와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교육 예산, 인력개발에 필요한 예산 증강을 위한 활동, 차별금지와 다문화주의 실천을 위한 교육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중도적 차원에서는 지역사회내의 다양한 자원들의 협력적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개발하고 직장을 개방하며 기술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임파워먼트 실천에는 관계성립(relationship), 문맥화(contextualization) 및 집단화(collectivism)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사회복지실천에서 기본이 되는 실천가와 클라이언트와의 신뢰관계를 성립한 후, 실천 대상이 되는 문제들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정이 갖는 문화적응이슈를 이해하려는 문맥화, 그리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소집단 활동이나 지역사회를 통한 집단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의 특수성과 장기간의 적응노력의 필요성을 생각할 때 , 사례관리를 통합 접근이 필요하며, 문화적 유능성을 갖춘 사회복지사 인력의 양성도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한국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요구할 때, 매우 유용한 선행경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결혼이민가정의 임파워먼트 사회복지실천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개인적 차원에서 문제해결의 자신감과 유능감 회복과 함께 이민 온 사회에 참여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여 취업 및 지역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며, 현실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통해 차별을 시정하고 통합을 지향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다문화역량에 기반한 임상적 유능성과 함께 이주자의 권리옹호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결국 임파워먼트 기반 실천은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사회복지사와의 파트너십을 거쳐 자기 삶에서 리더십을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임파워먼트 기반의 사회복지실천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의 권리와 강점관점을 융합하면서 이들의 삶의 생태체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시적·중도적·거시적 차원에서 각기 요구되는 개입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사회복지실천은 외국출신의 여성배우자만이 아니라 토착한국인 남성배우자와 확대가족 및 자녀들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혼이민여성이 겪는 적응의 문제는 개인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관계의 문제는 문화적응이라는 보다 거시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파워먼트에 기반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모델의 정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몇가지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이며 holistic 한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임파워먼트 기반의 사회복지실천에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숙고가 필요한데,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배경에 따른 상이한 목표설정과 이에 따른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셋째, 결혼이민가정이 보여주는 주요한 문제영역, 즉 언어문제, 건강, 정신보건, 교육과 훈련, 취업을 포함한 경제문제, 부부갈등과 폭력, 자녀세대와의 갈등 등 삶의 주기와 관련된 각 영역에서 미시적 차원, 중도적 차원, 그리고 거시적 차원에서 어떤 실천내용이 요구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사회복지사의 문화적 유능성이 요구된다.
    다섯째,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임파워먼트 기반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개입모델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민여성과 가정에 대한 임파워먼트 사회복지실천 접근 모델의 개발은 점증하고 있는 현장의 요구에 대해 일련의 개입 프로토콜 개발에 자료를 제공하고 방향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둘째,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의 특수성과 장기간의 적응노력의 필요성을 생각할 때 , 사례관리를 통합 접근이 필요하며, 문화적 유능성을 갖춘 사회복지사 인력의 양성도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한국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요구할 때, 매우 유용한 선행경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정, 임파워먼트 기반 사회복지실천, 문화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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