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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따 철학의 범아일여 사상: 다양한 관점들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베단따 철학의 범아일여 사상: 다양한 관점들 | 2011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재숙(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23
선정년도 2011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3년 02월 2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3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베단따는 인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살아있는 인도철학의 한 학파이다. ‘베단따’라는 용어 자체가 의미상으로 ‘우파니샤드’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자아성찰에 대한 우파니샤드 사상의 체계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새로운 학파라기보다는 베다의 전개 과정을 통해 발전된 고유의 사상적 흐름의 일부인 셈이다.
    그런데 베단따 철학은 흔히 한 마디로, 범아일여(브라흐만과 아뜨만은 근본적으로 하나와 마찬가지이다 즉 다르지 않다)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런가? 사실, 인도철학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아뜨만과 브라흐만의 관계에 대해서 베단따 학파의 범아일여 사상은 모든 사상들을 압도해왔고, 그 전면에 나타나는 ‘샹까라’라는 인물이 보유하는 상징성은 이 현상을 압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만 보면 범아일여의 개념이 분명하고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 내부 시각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게 펼쳐져 있다.
    그 안의 미묘한 차이들은 오래된 뿌리에서 나왔거나, 새로운 사상의 영향 또는 상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변증법적 발전과정에서 나왔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아뜨만과 브라흐만 개념은 우파니샤드 시대의 핵심사상이다. 고대 인도사를 통틀어 가장 중대한 생각들의 혁명이라 할 만한 ‘우파니샤드’의 시대정신이 다양한 후대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각들은 자신들이 거스를 수 없었던, 베다 말기 우파니샤드로부터 잉태된 일원론적 전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듬어진 ‘다양한’ 사유들 가운데 일부였을 것이다. 따라서 베단따 철학의 스펙트럼을 들여다볼 수 있는 텍스트를 비교 검토한다면, 베단따 내의 시각 차 뿐 만 아니라, 인도 철학과 불교, 자이나교 등 같은 토양에서 자라난 다양한 인도의 사상들을 보다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인도철학에서 베단따 학파의 주요 텍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내용과, 맥락 그리고 흐름을 살펴본다는 것은 실지로는 단순히 육파철학의 하나로서의 베단따를 분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그 모든 텍스트들의 근간이 인도 문화의 뿌리인 베다로부터 연결된 것이고, 다른 육파철학들 역시 그러하였을 뿐 아니라, 공동의 뿌리와 거기에서 파생된 브라흐마나, 아란야까, 우파니샤드 들이 광범위한 의미의 ‘베다’로서 모든 철학의 맥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 인도의 사유로서의 힌두교는 불교나 자이나교, 시크교로도 뻗어 내려가기 때문에 힌두교 뿐 아니라, 인도 철학의 범주에 포함되는 불교나 자이나교에도 이러한 텍스트들의 영향은 마찬가지로 상당히 큰 것이다.
    이 글은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따』, 『브라흐마수뜨라』를 ‘텍스트’ 로 삼아 이러한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그 주석서들과 함께 검토한 결과이다. 가장 최소한의 글자 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하는 데 의미를 두는 수뜨라의 특성,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자신의 생각이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부정하기 보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밑거름 삼아 새로운 생각을 소극적으로 표현하는 인도 철학사의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문헌들은 수많은 주석을 통하여 베단따 학파의 다양한 시각들을 길러내었다. 더불어, 오늘날 남은 그 시각들은 필연적으로 직간접적으로 ‘걸러지지 못하고 버려졌을’ 수많은 생각들을 유추해볼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텍스트에 대한 연구는 ‘화석화’된 과거 철학에 대한 흥미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Vedanta means literally 'the end of the Veda' and signifies originally the both theological and philosophical treatise which appear as the closing chapters the Veda, and which are afterwards generally called Upanishad, that is 'secret doctrine.' So the name of Vedanta indicate final aim of the Veda, the essence of Veda etc. Hinduism to a great extent owes its survival to the formation of the coherent and logically advanced systems of Vedanta.
    As a system of Indian Philosophy, it has been influenced so much in every part of the tradition. With the text of Vedanta philosophy, we can trace not only the tradition of Indian philosophy but also extensive cultural background of Ancient India. We base this exposition exclusively on Upanishads, Bhagavad Gita and Brahma Sutra by Badarayana(2 BCE), the prastana-traya. And moreover these were compared through their commentaries. Although the standard work of the Vedanta School, the Sariraka Bhasya by Badarayana and its commentary of Shankara empowered us with the typical belief that Brahma-Atman Ekyavaada is fundamentally stood in just one identical flat-form, there were extent different angles for that in fact.
    This is an attempt to investigate how they were different to each other, on which point they have shared their ontology as vedantins. We can find many names who have influenced major figures of Vedantins like Badarayan and Shankara a lot. Also we can find complicated accumulation of commentators as Vadantins.
    The Vedānta-sūtra are known by a variety of names, including Brahma-sūtra, Śārīraka, Vyāsa-sūtra, Bādarāyaṇa-sūtra, Uttara-mīmāṁsā and Vedānta-darśana. The cryptic aphorisms of the Vedanta Sutras are open to a variety of interpretations, resulting in the formation of numerous Vedanta schools, each interpreting the texts in its own way and producing its own sub-commentaries. Nearly all existing sects of Hinduism are directly or indirectly influenced by the thought systems developed by Vedantic thinkers differing in actual ontology not the same : Advaita, Dvaita(Madhava), Nirvisesa/Abheda(Sankara), Savisesa/Bhedabheda(Bhaskara) Achintya(Jiva), Vishishtadvaita(Ramanuja), Shuddhadvaita(Vallabha) etc.
    I conclude with an analysis of the contents of the Vedanta texts and it's commentators that the tradtion of Vedanta is not standing in just one identical flat-form, there were extent different angles for that in fact. It will be useful not only for our exposition of the system, but also in the study of whole tradition of Indian though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베단따는 인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살아있는 인도 철학의 한 학파이다. ‘베단따’라는 용어 자체가 의미상으로 ‘우파니샤드’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학파의 주요 주제는 자아성찰에 대한 우파니샤드 사상의 체계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새로운 학파라기보다는 베다의 전개 과정을 통해 발전된 고유의 사상적 흐름의 일부인 셈이다.
    그런데 베단따 철학은 흔히 한 마디로, 범아일여 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런가? 사실, 인도철학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아뜨만과 브라흐만의 관계에 대해서 베단따 학파의 범아일여 사상은 모든 사상들을 압도해왔고, 그 전면에 나타나는 ‘샹까라’라는 인물이 보유하는 상징성은 이 현상을 압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만 보면 범아일여의 개념이 분명하고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 내부 시각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게 펼쳐져 있다.
    그 안의 미묘한 차이들은 오래된 뿌리에서 나왔거나, 새로운 사상의 영향 또는 상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변증법적 발전과정에서 나왔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아뜨만과 브라흐만 개념은 우파니샤드 시대의 핵심사상이다. 고대 인도사를 통틀어 가장 중대한 생각들의 혁명이라 할 만한 ‘우파니샤드’의 시대정신이 다양한 후대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각들은 자신들이 거스를 수 없었던, 베다 말기 우파니샤드로부터 잉태된 일원론적 전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듬어진 ‘다양한’ 사유들 가운데 일부였을 것이다. 따라서 베단따 철학의 스펙트럼을 들여다볼 수 있는 텍스트를 비교 검토한다면, 베단따 내의 시각 차 뿐 만 아니라, 인도 철학과 불교, 자이나교 등 같은 토양에서 자라난 다양한 인도의 사상들을 보다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인도철학에서 베단따 학파의 주요 텍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내용과, 맥락 그리고 흐름을 살펴본다는 것은 실지로는 단순히 육파철학의 하나로서의 베단따를 분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그 모든 텍스트들의 근간이 인도 문화의 뿌리인 베다로부터 연결된 것이고, 다른 육파철학들 역시 그러하였을 뿐 아니라, 공동의 뿌리와 거기에서 파생된 브라흐마나, 아란야까, 우파니샤드 들이 광범위한 의미의 ‘베다’로서 모든 철학의 맥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 인도의 사유로서의 힌두교는 불교나 자이나교, 시크교로도 뻗어 내려가기 때문에 힌두교 뿐 아니라, 인도 철학의 범주에 포함되는 불교나 자이나교에도 이러한 텍스트들의 영향은 마찬가지로 상당히 큰 것이다.
    이 글은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따』, 『브라흐마수뜨라』를 ‘텍스트’ 로 삼아 이러한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그 주석서들과 함께 검토한 결과이다. 가장 최소한의 글자 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하는 데 의미를 두는 수뜨라의 특성,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자신의 생각이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것을 부정하기 보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밑거름 삼아 새로운 생각을 소극적으로 표현하는 인도 철학사의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문헌들은 수많은 주석을 통하여 베단따 학파의 다양한 시각들을 길러내었다. 더불어, 오늘날 남은 그 시각들은 필연적으로 직간접적으로 ‘걸러지지 못하고 버려졌을’ 수많은 생각들을 유추해볼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텍스트에 대한 연구는 ‘화석화’된 과거 철학에 대한 흥미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인도 철학 연구의 학문적 자생력을 키우는 1차 문헌 연구: 본 연구는 인도철학의 가장 중요한 텍스트라 할 수 있는 초기 정통 우파니샤드와 『브라흐마 수뜨라』, 바가바드 기따 등의 원문 분석을 통하여 베단따 철학의 ‘범아일여’개념을 분석, 고찰하는 것이다, 이렇게 1차 문헌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 학문의 자생력을 키우고 관련된 다른 주제로 관심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인도 철학은 물론이고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동양철학 분야간 피드백을 유도하는 연구의 확장성: 베단따의 일원론 가운데서도 샹까라의 불이이원론은 불교와의 유사성 때문에 좀 더 넓은 범주의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본 연구를 통하여 베단따의 다양한 시각들이 불교와 어떤 관계에 있었으며, 어떻게 불교와 유사하거나 달랐는지, 이러한 관계가 서로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교철학 연구자들에게도 긍정적 피드백을 줌과 동시에 동양철학 분야의 인문학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3) 대학의 교양철학의 확산: 대학에서도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공과목 등 강의에, 그리고 교양철학 강의에 교재 내지는 참고문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4) 일반 독자들에게 접근: 향후, 불교와 인도 철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일반인들에게 우파니샤드나 바가바드 기따 등 텍스트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교양지식을 한 차원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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