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래지면에서 운동을 통하여 하지 근력, 염증지표 비교와 다양한 체성감각의 입력과 고유수용성감각 자극을 통한 균형능력 및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 ...
본 연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래지면에서 운동을 통하여 하지 근력, 염증지표 비교와 다양한 체성감각의 입력과 고유수용성감각 자극을 통한 균형능력 및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모래지면 운동군 20명, 일반지면 운동군 20명을 분류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모래지면과 일반지면으로 나누어서 16주간 1회 20분 실시하였으며, 1-4주는 3회/주, 40-50%HRmax, 5-8주는 4회/주, 51-60%HRmax, 9-16주는 5회/주, ≥ 61% HRmax 의 강도로 점증적으로 실시하였다. 측정항목은 신체조성, 혈압, 균형능력, 하지 근력, 표면근전도, 고유수용감각 검사, 혈액(CRP, TNF-α, IL-6, Hyaluronic acid, RA factor, Anti CCP)을 검사하였다. 연구결과 균형능력의 변화에서는 전체, 앞뒤, 좌우 방향에서 모래집단이 더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고유수용성 감각 변화에서는 관절위치감각 45° 검사에서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전과 후 근력변화에서는 무릎 신전에서 모래집단이 좀 더 많은 향상을 나타냈다. 근활성도 비교에 있어서 모래집단이 우측 다리의 앞정강근, 가자미근, 넙다리두갈래근에서 각각 근 활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인자의 변화에 있어서는 CRP와 RA factor에서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래집단에서 염증수치가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모래지면에서의 운동이 노인들의 정상적인 노화에 따른 신체적 기능장애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기능상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