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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하버마스 언어철학의 근거연접과 이성 규정의 강화- ‘담론분석론’과 ‘보편/형식 화용론’의 복합적 접합, 그리고 비판적 이성의 지구적 작동구조 -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하버마스와 푸코 언어철학의 근거연접과 이성 규정의 강화 ― ‘보편/형식 화용론’과 ‘담론분석론’의 복합적 접합과 비판적 이성의 지구적 작동구조 | 2003 년 선도연구자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홍윤기(동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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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사회와철학 - 등재후보 (ISSN : 8987350762)
발행정보 2007년 04월 01일 / Vol.0 No.13 / pp. 195 ~ 244
발행처/학회 사회와철학연구회
주저자 홍윤기
교신저자 홍윤기
저자수 1
초록
  • 국문
  • 푸코와 하버마스의 철학이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는 생각은 푸코 사후 점점 강화되어 왔다. 그러나 그들 사회철학의 방법론적 기초인 담론분석론과 보편/형식 화용론의 두 언어철학적 패러다임이 상호보완적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는 아직 행해진 바가 전혀 없다. 나는 이들 언어철학의 문제의식이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의미이해와 의미창출이 교착하는 일상적 담화행위과정에서 그 근거가 정확하게 연접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 푸코의 담론분석론은 담론구성체의 포착에 의해 담론현장들 사이의 ‘차이’를 파악하여 그 각각의 ‘의미?鎌立?에 중점이 두어졌다면, 하버마스의 화용론은 주체들 사이에 언어 이해를 매개로 한 ‘상호이해’를 지향한다. 바로 이런 언어철학적 지향점의 차이가 궁극적으로는 두 사람의 현대성 이해에 현격한 대립을 야기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요인이 된다. 모두 똑같이 discourse라고 불리는 것에 관한 이론으로 표명되는 두 사람의 언어철학에서 그 기본 작동소로 상정한 ‘진술’(énoncé)과 ‘발화’(Äußerung)는 언어사용의 다른 층위와 상관한다. 즉 푸코가 ‘진술’ 개념으로 밝히고자 한 것은 언어사용에 있어서 ‘이미 사용되어진 언어의 의미를 선규정하는 규칙연관’, 즉 담론구성체인 반면, 하버마스가 ‘발화’ 개념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사용 중인 언어 그 자체에 내장된 타당성 재창출의 권능연관’이다. 그러나 담론분석론과 보편/형식 화용론은 언어사용의 불연속적 순환과 차원상승적 증식, 즉 ‘사용되는(즉 말해지거나 쓰여지는) 언어에 관한 그 성공적 의미 이해와 무한계적 의미 창출’에서 접속된다는 것이 밝혀진다.
    따라서 ‘차이’를 포착하는 감수성과 ‘상호이해’를 추구하는 사고활동은 사실상 이성 능력의 특정적 발현임이며, ‘차이’의 총체적 인지를 지향하여 담론현장을 담론구성체로 구조지어 파악하는 후기구조주의 언어철학과 의사소통과정에서 ‘논변’을 통하여 타당성 기반에 대한 ‘상호이해’와 ‘합의’를 추구하는 후기비판이론의 언어철학은 근거연접을 통해 ‘의미 이해와 재창출’의 사회화용론 모델에서 구조적으로 통합되며, 이런 사회화용론 모델에 입각하여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대립적 갈등을 정확하게 파악함과 동시에 갈등을 넘어 대동적 통합을 지향하는 ‘지구적 차원의 이성’의 작동을 근거지울 기초 작업이 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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