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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사림파 문인의 문학사회학적 인식지평과 문학생성 공간의 연구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16세기 사림파 문인의 문학사회학적 인식 지평과 문학생성 공간의 연구 | 2004 년 선도연구자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출헌(부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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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동양한문학연구 - 등재후보 (ISSN : 1225-0597)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7년 02월 01일 / Vol.24 No.0 / pp. 151 ~ 176
발행처/학회 동양한문학회
주저자 정출헌
저자수 1
초록
  • 국문
  • 16세기 전반 사림파 문인을 단순한 학자 또는 문사로만 부르기엔 부족하다. 오히려 사회 변혁을 위해 분투하던 실천적 관료에 가깝다. 본고에서는 이런 전제 하에 己卯士林으로 명명되기도 하는 ‘젊은’ 그들, 바로 初期 士林派의 현실인식과 문학창작의 실천을 밝히고자 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잠정적이긴 하지만, 다음 세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첫째, 16세기 사림파 문인이 지니고 있던 현실인식과 문학론의 실체이다. 그들은 자신의 개혁적 이상과 기존의 載道論的 文學論을 결합하여 독특한 문학사회학적 지평을 구축하고 있었다. 󰡔小學󰡕에서 제시한 ‘성리학적 이념’을 문학은 교화의 도구라는 ‘교화론적 문학관’과 굳게 결합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둘째, 16세기 사림파 문인의 이런 문학사회학적 인식은 향촌사회라는 현실공간과 만나게 되면서 기존의 문제의식과 그 실천방안을 보다 정치하게 가다듬을 수 있게 되었다. 長子 중심의 상속제도 변화에 따라 향촌사회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던 형제간의 갈등에 주목하게 된 것은 그 대표적 사례이다.
    셋째, 16세기 사림파 문인이 추구한 ‘문학적 감동’과 ‘사회적 교화’의 결합을 통한 문학창작 행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중국 白話小說을 翻案한 <五倫全傳>이 있다. 이 작품은 ‘서사적 감동’과 ‘교화적 목적’이 어우러져 16세기만의 독특한 미적 성취를 이룩하고 있다. 이런 창작 실천은 17세기 후반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사씨남정기>·<창선감의록>, 곧 흥미와 교화가 미묘하게 엇갈리는 지점에서 창작·유통되던 閨房小說의 산출기반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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