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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의 상호 주관적 가능 조건: 탈호모에코노미쿠스적 대안의 한 모색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좋은 삶’의 상호주관적 가능조건들에 관한 연구: 탈& #40;脫& #41;호모에코노미쿠스적 대안의 한 모색 | 2005 년 보호학문강의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소병철(건국대학교 GLOCAL& #40;글로컬& #41;캠퍼스)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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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철학연구 - 등재 (ISSN : 1226-9727)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7년 02월 01일 / Vol.101 No.0 / pp. 117 ~ 149
발행처/학회 대한철학회
주저자 소병철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이 논문은 현대 세계의 일상성을 구성하는 가장 유력한 요인들 중 하나인 경제적 합리성의 헤게모니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준거하여, 순수한 경제적 동기들로 환원될 수 없는 이른바 ‘좋은 삶’(good life)의 상호 주관적 가능 조건을 정치철학적으로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같은 모색의 출발점으로서 논자는 우선 최근 수십 년간 이른바 ‘자유주의 대 공동체주의’ 논쟁의 지형도 안에서 전개되어 온 영미 정치철학계의 좋은 삶에 관한 논의들을 간략히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논자는 궁극적으로 ‘자유주의 대 공동체주의’라?? 상투적인 대결 구도와 거기에 함축된 ‘권리 대 공동선’이라는 가치의 양자택일적 대비가 다소 작위적이고 허구적인 것임을 밝혀내는 한편, 좋은 삶에 대한 전망들은 상호 주관적으로 승인된 정의의 토대 위에서 다원적으로 연출되는 드라마들이라는 정치철학적 입장을 옹호하려고 시도한다. 여기에서 관건이 되는 문제는 개인들의 자율적인 자기실현이라는 이상이 호모에코노미쿠스들의 무정부주의에 경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상호 주관적 도덕성의 정치적인 매개체가 어떻게 확보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논자는 그러한 상호 주관성의 차원이 존재론적으로 개인들의 상위에 있는 어떤 실체적인 권위에 의해서 확보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자율적인 개인들의 수평적 상호 인정에 기초한 ‘개체성의 초월’에 의해서 담보된다는 생각을 개진해 보려고 한다. 또한 논자가 보기에 지난 수십 년간 존 롤스(John Rawls)와 그의 정의관에 공감하는 철학자들이 이끌어 온 자유주의적 정치철학의 한 전통은 그와 같은 개체성의 초월에 대한 규범적인 요구를 정치철학적으로 정식화한 하나의 적실하고도 합당한 실례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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