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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자・한문 훈독의 변천에 관한 사적 고찰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본의 한자, 한문 훈독의 변천에 관한 사적 연구 -[세설신어]를 예로- | 2005 년 선도연구자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오미영(숭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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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일어일문학연구 - 등재 (ISSN : 1226-2552)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7년 02월 01일 / Vol.60/1 No.0 / pp. 119 ~ 135
발행처/학회 한국일어일문학회
주저자 오미영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세설신어에 대한 헤이안시대의 훈독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 쿄토국립박물관 소장 『세설신서』(이하, 경박본)과, 에도시대의 훈독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 소장 『세설신어』(이하, 내각본)를 비교하여 일본에서 세설신어의 훈독이 어떻게 변천했는지를 한자 어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자립어 용례는 명사, 동사, 형용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우선, 명사 용례를 통하여 한문 훈독의 일반적인 경향으로 일컬어지는 음독화 경향과 축자적인 훈독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두 자료의 훈독의 변화 양상이 특수한 영역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한문 훈독 일반과 맥을 같이 하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동사 용례에서는 한자 한 글자로 된 동사 어휘보다 두 글자 이상의 동사 어휘에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또 해당 한자를 서로 다른 어휘로 훈독한 용례보다는, 통사적인 기능 파악이 다른 것이 많다. 이것은 두 자료의 한문 원문 이해가 차이가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부속어 용례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통사적인 기능은 일치하지만 실현된 부속어 어휘가 서로 다른 예이다. 둘째는 두 자료가 구절을 다르게 파악하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셋째는 한문 원문 이해의 차이에 의해서 해당 한자가 일본어 구문 안에서 다른 기능을 하고 있는 예이다.
    이상의 결과는, 본래 외국어 문장인 한문을 자국어로 실현하는 한문 훈독의 과정에서, 한문 그 자체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기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차이는 있지만, 두 자료의 훈독이 약 700년의 시간적인 간격이 있음을 고려하면 결코 큰 차이를 보인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것은 두 자료의 성립 시기 자체도 700년 이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유효표의 주석을 지닌 동일한 텍스트라는 사실과, 세설신어의 문헌적인 성격상 이설(異說)이 생기지 않았다는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혹은 오미영(2006)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박본에 나타난 세설신어의 한문 훈독은 완성도가 높은 것이었고, 그 후 그것이 잘 계승되어 내각본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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