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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양어대조연구의 방법론재고-유감을 나타내는 표현을 예로 하여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일어대조연구의 방법론재고 -「してしまう」에 나타난 번역자료와 자연발화와의 차이에 착안하여- | 2005 년 선도연구자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미숙(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2년 이내에 최종연구결과물로 학술논문 또는 저역서를 해당 사업 신청요강에서 요구하는 수량 이상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최종연구결과물 제출 조건이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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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일본언어문화 - 등재후보 (ISSN : 1598-9585)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7년 04월 01일 / Vol.10 No.0 / pp. 157 ~ 175
발행처/학회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주저자 이미숙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일찍부터 「遺憾」을 나타내는 일본어의 「してしまう」의 한국어 대응형식으로 「해 버리다」를 들어 왔지만, 일본소설로부터 채집한 「してしまう」의 한국어역에서는 대응형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8.4%에 해당하는 예가 사전형「하다」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또한, 1995년 이후 1955년이후에 출생한 번역가들의 번역자료 10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사전형번역 비율이 48%에 이르고 있다.
    한편, 유감스러운 상황을 설명하도록 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발화실험에서는 일본인이 「遺憾」을 「してしまう」를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인은 감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어휘를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본고는 「번역의 문제」와 더불어 「양 형식이 의미는 유사하지만 운용상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은 조사및 실험을 통하여 소설등의 예문이나 그 번역에 의존해 온 이제까지의 대조연구의 방법론을 재고하는 한편, 발화자료 분석의 필요성을 역설하고자 하였다.
    (1)소설의 「회화체」는 실제의 발화와 어느정도 비슷할 것인가? 실제발화에서는 일본어의 「してしまう」에 비해 15%정도에 지나지 않는 사용률을 보인 「해 버리다」가 소설의 회화체번역에서는 49%나 사용되고 있다. 이는 번역자의 내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소설을 자료로 하는 대조분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2)상대언어의 간섭이 없는 상태에서의 양형식의 사용경향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영어소설의 한일어역을 보사한 결과 「해 버리다」는「してしまう」의 54.9%정도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3)선행동사의 제한및 운용빈도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로는 「해 버리다」가 「してしまう」에 비해 선행동사의 개별어수로는 79%, 연어수로는 75%정도였다.
    (4)번역시기에 따른 대응륭이 크게 다른 점과 관련하여 통사적으로 「해 버리다」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를 정점으로 하여 사용률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번역자의 세대및 역사적배경, 번역자의 내성및 언어습관과의 관련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앞으로 타 형식에 적용하여 대조연구의 방법론의 재고의 필요성을 역설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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