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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교육의 젠더 지형도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여성 지식의 반성과 창조 : 유교 가부장제와 서구 페미니즘을 넘어서 | 2003 년 학술연구교수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숙인(한국학중앙연구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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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정신문화연구 - 등재 (ISSN : 1225-4576)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6년 03월 01일 / Vol.29 No.1 / pp. 333 ~ 368
발행처/학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저자 이숙인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이 글은 조선시대의 교육문화를 젠더 권력관계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조명한 것이다. 현대의 전망과 관련하여 전통 교육은 두 가지의 측면에서 재검토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여성 교육 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덕성 교육이다. 첫째, 조선시대의 여성 교육은 ‘인간(남성)’을 대상으로 한 전통 교육의 일반 범주나 공사(公私)로 영역을 구분하는 현대 교육의 기준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즉 여성교육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과 무관하지만, 그녀들의 먹고 자는 일상의 공간 자체가 교육의 현장이었고, 시청언동(視聽言動)의 모든 몸놀림은 교육의 주제였다. 여기서 교육이란 배움[學] 과 관련한 이데올로기 생산 및 확산의 전(全) 과정으로 이해되었다. 둘째, 조선시대의 덕성 교육은 젠더 권력관계를 창출해낸 전통적인 방식에 불과하다. 덕성은 타고난 것이기보다 사회적 위치와 기대역할에 따라 내재화해야 할 사회적이고 구성적인 개념이다. 마음과 결부되어 자발성이 강조되는 덕성은 피지배자의 주체적 동의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교육에 활용된 것이다. 이상을 통해 조선시대의 교육은 치자(治者)와 피치자(被治者)의 관계가 교육자와 피교육자로 전화되는 유학의 맥락에서 ‘부리는[使]’ 남자와 ‘섬기는[事]’ 여자로 젠더화되었음을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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