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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문학에서 메타소설의 전통 - 레오노프의 <도적>, 나보꼬프의 <재능>,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 비또프의 <뿌쉬낀의 집>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학육성지원
연구과제번호 2000-045-A20009
선정년도 2000 년
연구기간 1 년 (2000년 09월 01일 ~ 2001년 09월 01일)
연구책임자 김희숙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형숙(부산대학교)
권정임(서울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요약
  • 러시아문학에서 메타소설의 전통은 19세기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발전은 1920년대 이후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소비에트 시기에는 이 소설양식이 지속적으로 계승되지 못했다. 따라서 현대 메타소설의 다양한 변형 중에서 '소설 속의 소설'의 서사형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네 편의 장편을 통해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문학 내의 단절과 계승이라는 문제를 폭넓게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광범위한 문학 현상과의 연계성 속에서 러시아 메타소설의 정체성을 고찰할 것이다.

    레오니드 레오노프의 <도적>은 20년대의 많은 메타소설 작품들 중에서 각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메타소설의 고전적 유형으로서 이 시기의 예술창작 및 작가의 형상과 관련된 중요한 미학적 문제들을 문화적인 대화의 맥락에서 연구할 것이다.

    블라지미르 나보꼬프의 <재능>을 통해서 러시아에서뿐 아니라 망명 이후 이 작가의 창작 전체를 조명할 수 있다. 영미 메타소설의 지형도에서 하나의 근간이 되는 나보꼬프 작품의 메타성을 연구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러시아문학의 전통 속에서 중요하게 대두되었던 쟁점들을 고찰할 것이다.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따>는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의 이정표가 되는 작품으로서 고찰한다. 이 작품에서 드러나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경계적 현상과 메타소설이 지닌 포스트모더니즘적 전향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안드레이 비또프의 <뿌쉬낀의 집>을 통해서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세계상인 '텍스트로서의 세계'와 '도서관으로서의 세계'가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메타소설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층적 메타소설의 가능성과 세계문학, 특히 보르헤스로 대표되는 남미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의 연관성을 고찰한다.

    특히 이 작품들 중에서 <재능>과 <뿌쉬낀의 집>은 현재 국내에 번역되어 있지 않다. 이 작품들의 의미와 기능적 측면을 고려할 때 연구와 번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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