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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현상학(II)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을 인성의 현상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한 방안으로서 맹자의 양심개념에로의 지향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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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1-041-B00107
선정년도 2001 년
연구기간 1 년 (2001년 10월 01일 ~ 2002년 10월 01일)
연구책임자 여종현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철학의 학적 의미는 인간의 인간다운 인간성의 회복이다. 그런데 서양 철학사를 일별해 보면 자연이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는 플라톤 이후 거의 진전이 없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퇴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점은 서양의 학적 사유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다운 인간성의 상실이 심화되는데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그 까닭을 서양 철학에 철학 본연의 방법이 부재한데서 찾는다. 그러나 다행히 현대에 후설이 현상학이라는 철학 본연의 방법학을 창시함으로써 그 간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는데 방법론적으로 기여하였다. 그러나 그의 초월 현상학은 아직 미완의 상태에 있다. 연구자는 그의 미완의 현상학은 인성의 현상학으로 승화할 때 완성되며, 그것의 승화는 동양 철학의 핵심 개념인 도를 현상학적으로 사유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연구자는 도의 현상학적 사유의 한 전형으로 우선 맹자를 선택하였다. 물론 이 연구는 맹자와 후설에 대한 단순 비교 연구가 아니라 그들 양자에 대한 비판적 해석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현상학, 즉 도의 현상학을 정립하기 위한 예비작업인 바, 이는 서양의 현상학을 동양적 사유 양식을 통하여 이 땅에 토착화하여 우리의 철학을 정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도의 현상학적 사유에 의한 인간다운 인간성을 회복함으로써 실증주의에 의해 그 학적 의미가 상실되고 위기에 처한 철학과 인문학의 재건을 위한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한다. 후설의 저명한 제자들을 비롯하여 동서양의 그 어떤 철학자들도 후설의 미완의 초월 현상학이 정신의 심성론적 고찰로 특징지워지는 인성의 현상학, 즉 도의 현상학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철학적 통찰력을 지니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제적으로 능히 통용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또한 한국적 사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 기대효과
  • 1.후설의 현상학의 한계를 동양적 사유 양식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철학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예비작업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
    2. 인간 유전자 지도의 완성으로 더욱 세차게 몰아닥칠 인문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3.원래 우리의것이 아닌 불교나 유학이 우리 땅에 들어와 탁월한선대 조상들의 사유를 통하여 중국의 그것들 못지 않게 이 땅에서 곷핀 것과 마찬가지로, 현상학도 우리 것이 아니지만 동양적 사유양식을 통해 이 땅에 토착화되면 그 어떤 나의 것 못지 않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서론에서는 후설의 초월 현상학이 인성의 현상학으로 완성되어야 할 철학사적 필연성과 인성의 현상학의 학적 형태가 도의 현상학인 까닭을 밝힌다.
    그 다음은 인성의 현상학을 정립하기 위한 예비단계로 후설의 초월 현상학에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비판의 주 내용은 인간성의 문제는 심성의 문제이며, 심성은 심의 제반작용을 총괄하는 심의 가정 근원적인 모습인데, 후설은 전통 철학의 인식론적 이상에 사로잡힌 나머지 심의 여러작용들 중에서 그것의 한 부분인 인식작용의 관점에서 주로 심을 고찰한 나머지 심성을 보지 못한데 그의 한계가 있음을 밝히는 것으로 구성된다.
    그 다음 장의 주요내용은 그의 현상학이 인성의 현상학으로 승화될 수 있는 그의 현상학에 잠재해 있는 가능성을 밝히는 것으로 구성된다. 연구자는 그 가능성을 지향성과 그것의 연구방법,즉 현상학적 방법에서 찾는다. 그 다음 연구자는 후설의 현상학의 지향성이 심성 또는 인성으로 승화될 수 있는 고전적 전형을 맹자의 양심개념에서 찾는데, 그 까닭은 그의 양심개념도 지향성을 그 본질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맹자의 양심이 지향적인 까닭을 입즏한다.
    후설과 맹자가 구하고자 한 것은 순수 내면성, 즉 지향성이다. 그러나 그들이 구한 그것은 내용상 서로 다르다. 연구자가 볼 때 후설은 맹자에 비해 지향성의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결점을 지니고 있다. 그 결점이 계속 논의된다.그것을 논의함으로써 위에서 지적한 후설의 한계를 분명히 한다.
    후설은 지향성의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결점을 지님으로써 그것의 본질적 의미인 사랑을 현상학적으로 주제화하지 못하였다. 철학이 지혜사랑이고 사랑이 지향성의 본질적 의미라면, 지향성을 탐구 주제로 하는 현상학은 사랑의 학이고, 현상학적 사랑의 학의 구체적 형태는 인성의 현상학, 즉 도의 현상학이다. 그러나 맹자는 지향성, 즉 양심의 본질적 의미가 사랑임을 알았다. 계속해서 연구자는 그 본질적 의미가 사랑인 맹자의 순수 내면성, 즉 양심의 지향적 구성요소들과 그것들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천(성), 심성(인의예지), 도, 천지이다. 이 부분에서는 중용, 논어, 대학의 내용도 함께 다룬다.
    그 다음은 후설의 초월 현상학의 환원적 방법이 심성론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까닭과 그렇게 이해된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의 구체적인 형태엔였淪漫?다룬다.
    마지막 결론은 현상학적 합리주의를 다룬다. 현상학은 합리주의이다. 그러나 현상학은 서양의 전통적 합리주의와 구별된다. 물론 도의 현상학도 현상학인 이상 합리주의이다. 도의 현상학이 서양의 전통적 합리주의와의 차이점이 논의된다. 또한 도의 현상학은 막스 셀러의 현상학적 윤리학, 즉 그의 실질적 가치 윤리학과 구별되며 또한 그것은 맹자의 철학과 꼭 같은 것이 아님을 밝힌다.
  • 한글키워드
  • 천지,4단,지향성,현상학적 환원,존심양성,도의 현상학,도의 현상학,인성의 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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