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어진다. 첫 번째는 IMF 이후 국내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구조조정의 수단과 메커니즘을 활용했는가를 실태 파악 차원에서 조사한다. 이 부분은 현재 국내 기업이 구조조정을 실행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중간 점 ...
본 연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어진다. 첫 번째는 IMF 이후 국내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구조조정의 수단과 메커니즘을 활용했는가를 실태 파악 차원에서 조사한다. 이 부분은 현재 국내 기업이 구조조정을 실행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중간 점검을 통해 미숙한 부분과 미래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규정할 것이다. 이와 함께 1980년대 주로 행해진 미국의 구조조정을 분석해 놓은 해외 선진 기업들의 사례나 논문들을 재검토함으로써 구조조정에 대한 명확한 규명, 목적 및 형태 등과 비교 고찰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들이 균형 성과표적인 관점에서 재무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고객, 내부 시스템, 그리고 학습적인 목표들을 제대로 달성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째로, 균형 성과표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영역간의 장단기 인과적인 관계가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제대로 달성되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표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범위를 갖기 위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기계 및 기타 기계 제조, 전기/전자업종의 총 165개 업체를 일차 모집단으로 한다. 상장거래소 업종분류 중 기계, 전기 및 전자 산업으로는 총 9개, 즉 기타기계, 기타 운송장비, 의료 및 정밀기기, 자동차 제조, 전기기계, 전자부품, 정보처리,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 통신업 등이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업체 수는 165개 업체이다.
현재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 정책 방향이 수익성 위주의 경영풍토 정착과 경영 투명성 제고임을 감안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실행한 사업 재구축, 조직 재구축 등의 구조조정 방법등의 내용은 년간 사업보고서, 경제지 및 기업 분석 보고서와 같은 문헌을 통하여 조사할 것이다.
또한, 균형 성과표적인 시각에서 구조조정 성과의 측정은 경영 영역별 지표의 총 합계가 20개를 넘지 않게 선정 정의할 것이다. 이는 평가지표가 20개가 넘어갈 경우에는 중복되는 정보나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핵심적인 문항으로 한정하기 위해서 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재무적인 보고서의 경우에는 한국신용평가정보 등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치를 이용하며, 기타 비 재무적인 지표의 경우에는 관련기관(한국능률협회, 소비자 보호원, 통계청 등)을 통해 수집을 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 항목에 대하여 직접적인 설문 및 면담 조사를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