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사업은 해외자료의 발굴 및 수집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자료 소장국의 중요도에 따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의 해외 5개 팀과 국내지역의 현황에 관한 조사팀으로 총 6개팀을 구성 운영하였다. 특히 통일연구원내 "북한기초연구사업팀"으로 상설 조직 ...
동 사업은 해외자료의 발굴 및 수집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자료 소장국의 중요도에 따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의 해외 5개 팀과 국내지역의 현황에 관한 조사팀으로 총 6개팀을 구성 운영하였다. 특히 통일연구원내 "북한기초연구사업팀"으로 상설 조직화하여 기존 조직과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의 기초단위가 되는 각 팀들은 전임연구자, 공동연구자를 비롯하여 연구보조인력 등으로 구성하여 역할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호협조체제를 유지하였다.
본 사업읕 통해 수집된 자료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수집자료개요>
독일지역(음성 570분, 문헌자료 31648)
중국지역(음성 4520분, 문헌자료 2490쪽)
국내지역(음성 1920분, 문헌 370쪽)
러시아지역(음성 1140분, 문헌자료 4000쪽)
미국지역(문헌자료 4043쪽)
일본지역(음성자료 1080분, 문헌자료 2000쪽)
동 연구사업을 통해 얻어진 자료들은 중간발표표세미나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2006년 월말 현재 총 20편의 연구결과물들이 논문게재, 단행본, 세미나 자료집 등의 형태로 발표되었다. 특히 출판된 단행본은 구술자료집으로서 해외동포기록문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당 연구팀은 연구결과의 사장을 막고 학문적 공유를 위해 향후에도 연구총서 2종, 구술자료집 3종, 문헌자료집 2종 등 결과물들의 출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초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본 연구팀은 연구결과의 공유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본 연구사업팀은 자료수집의 체계화와 향후 데이터베이스화를 목적으로 자료입력과 출력, 그리고 주제별 검색까지 가능한 CD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배가하였다. 이 자체개발 프로그램은 자료수집이 완료될 경우 연구주체인 통일연구원의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인터넷에서 자유로운 검색이 가능하게 연동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본 연구사업의 진행과 아울러 다방면에서 사업의 유용성이 인정되기 시작했으며, 자료수집과정중에도 불구하고 수집된 희귀자료에 대한 열람요청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중간발표 학술대회의 경우 세미나 동정에 대한 상세한 언론보도(연합통신, 중앙일보, 조선일보)가 있었다. 또한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서 새로 발굴된 북러 문화교류의 경우 3곳의 언론사(연합뉴스, 중앙일보, 조선일보)에서 상세한 기사로 다루었으며, 이는 한국전쟁기 소련의 문화적 개입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향후 학계에서도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와 같은 각 언론보도마다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지원사업이라는 점이 부각됨으로써 본 사업뿐만 아니라 학진사업의 학문적 유용성 홍보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향후에도 수집된 자료를 체계화, 북한연구자들의 활용가능성을 제고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의 활용을 통한 연구의 장려를 위해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동시에 자료의 가치 및 연구성과가 공유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다.
첫째, 연구결과를 데이터 베이스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자료활용망 구축을 통해 연구결과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전문연구자들간의 자료공유가 가능해 질 것이다. 둘째,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통한 학문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 셋째, 북한사회주의의 생성 및 변화에 대한 구술자료를 새로이 발굴하고 녹취하는 작업은 방법이나 연구진행에 있어 상당한 특수성이 요구되는 바, 기본적으로 북한학의 지평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신진학자들의 진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학문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