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영화의 미학을 논의하고 탐구할 첫번째 대상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들이다. 임권택 영화들은 우리 문화, 역사, 전통을 중심으로 한 서사 속에서 식민주의와 탈식민적 사고의 충돌과 융화의 접점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 영화 ...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영화의 미학을 논의하고 탐구할 첫번째 대상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들이다. 임권택 영화들은 우리 문화, 역사, 전통을 중심으로 한 서사 속에서 식민주의와 탈식민적 사고의 충돌과 융화의 접점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 영화 미학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기에 적합한 텍스트로 판단된다. 임 감독의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대항담론으로서 민족적 미의식을 창출하며 한국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민족적 자의식을 강화하는데는 성공적인 것 같다. 그러나 임 영화의 유교주의에 충실한 담론은 일본의 식민주의와 서구가 동양을 근대화 이전의 모습으로만 규정하던 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임권택의 한의 미학은 저항을 허락하지 않는 극단적 형태의 수동적 미학으로서 우리의 민족적 정서를 체념적인 패배의식으로 옭아매도록 내면화시킬 수 있다.

This study is about the aesthetics of Korean cinema focusing on Korea director, Im Kwon-Taek films. Im is a director who is estimated as one of most Korean national director. Korean history passes through complex relations among colonialism, modernity ...

This study is about the aesthetics of Korean cinema focusing on Korea director, Im Kwon-Taek films. Im is a director who is estimated as one of most Korean national director. Korean history passes through complex relations among colonialism, modernity, and nationalism and think them not as opposites but as mutually influencing web of relations which continues Korea today. Accordingly, the meaning of study Im's films among recent Korean films if reexamined form this perspectives of mutual influence of clolonialism, modernity, nationalism in Korean history. This study discusses about subjectivity of Koreans through Im's national discourse and aethetics. Im's Films connatate both the possibility and limitation of Korean national discourse based on postcolonialism.

한국 영화 미학 탐구의 출발지점은 탈식민주의이다. 식민지적 속박과 뿌리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이론적이며 문화적인 탐구인 탈식민주의는 문화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자주적 정체성과 담론의 형성을 전략적 목표로 삼는다.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 영화의 미학을 논의하고 ...

한국 영화 미학 탐구의 출발지점은 탈식민주의이다. 식민지적 속박과 뿌리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이론적이며 문화적인 탐구인 탈식민주의는 문화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자주적 정체성과 담론의 형성을 전략적 목표로 삼는다.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 영화의 미학을 논의하고 탐구할 첫 번째 대상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들이다. 임권택 영화들은 우리 문화, 역사, 전통을 중심으로 한 서사 속에서 식민적 사고와 탈식민적 사고의 충돌과 융화의 접점들을 모드 내포하고 있어 탈식민적 관점에서 한국 영화 미학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기에 적합한 텍스트로 판단된다.

임권택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대항 담론으로서 민족적 미의식을 창출하며 한국 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민족적 자의식을 강화하는데는 성공적인 것 같다. 그러나 임감독의 유교쥬의에 충실한 민족 담론은 일본의 식민주의와 서구가 동양을 근대화 이전의 모습으로만 ...

임권택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의 대항 담론으로서 민족적 미의식을 창출하며 한국 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민족적 자의식을 강화하는데는 성공적인 것 같다. 그러나 임감독의 유교쥬의에 충실한 민족 담론은 일본의 식민주의와 서구가 동양을 근대화 이전의 모습으로만 규정하던 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하다. 임권택 영화의 한의 미학이란 감상적 슬픔을 되새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감정이다. 한의 미학이 지닌 담론을 통한 저항을 허락하지 않는 수동성은 우리 민적저 정서를 체념적인 패배의식으로 옭아매도록 내면화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