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일본 역사에서 「일본만의 위기론」 및 그 대응 방식에 주목한다.
일본의 위기의식 및 확장 의도가 문제시되는 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특수한 현상이 아니다. 역사 속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일본 그들만의 위기론 및 그 대응 방식이 엿보인다. 물론 이러한 위기 ...

1) 우리는 일본 역사에서 「일본만의 위기론」 및 그 대응 방식에 주목한다.
일본의 위기의식 및 확장 의도가 문제시되는 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특수한 현상이 아니다. 역사 속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일본 그들만의 위기론 및 그 대응 방식이 엿보인다. 물론 이러한 위기의식과 그 대응은 각 시대별 ․ 시기별로 일률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일본사에서 보이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이러한 문제가 갖는 구조적 논리성을 추출해 내는 작업은 현재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한 작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2) 일본열도의　위기　․　팽창론의　역사적　근원을　철저하게　규명한다．
　종래 東아시아 역사 속에서 일본의 위기조장과 팽창의 논리가 제대로 이해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해양으로 둘러싸여 역사적으로 東아시아 중심에서 격리되어 왔던 일본이 고대 이래로 한반도를 自國 위기의 진원지로 설정한 계기와 원인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단서를 찾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의거하여 역사적 관점에서 일본열도의 위기 ․ 팽창론의 근원을 재조명하는 작업이다.
3) 東아시아史 관점에서 일본이 추구하는 시대적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일본은 고대에 東아시아의 문화를 수용, 중세에는 武家 정권을 창출, 그리고 서구화와 근대화를 지향하던 근대에는 東아시아를 대상으로 군사적 도전을 시도하였고 나름대로 역전이라는 성공의 길을 걷는다. 이와 같은 일련의 진행을 어느 한 시대의 특정한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東아시아의 관점에서 일본의 전시대가 추구하는 이상과 성향의 분석은 새로운 연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4) 일본의 「대외 팽창」과 「대외 위기론」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로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충분하다.
지금까지 국내외 연구는 일본의 팽창을 침략으로 규정하고 각 시대별로 각기 다른 결론을 도출하는 정도에서 마무리 되었다. 현재는 일본사를 종합적이고 통일적으로 연구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본의 대외 위기론의 형성」과 「일본의 대외 팽창의 패턴」라는 주제를 東아시아 안에서 통시대적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연구임에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연구사적 측면에서 향후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1). 연구결과의 학문적 활용
본 연구는 일본사의 고대 ․ 중세 ․ 근세 ․ 근대의 대외인식과 위기론의 발생에 따른 일본의 대외 진출의 논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있다.
◆ 기존의 연구에서 결여된 ...

1). 연구결과의 학문적 활용
본 연구는 일본사의 고대 ․ 중세 ․ 근세 ․ 근대의 대외인식과 위기론의 발생에 따른 일본의 대외 진출의 논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있다.
◆ 기존의 연구에서 결여된 일본의 대외위기론의 조장과 그 유형을 통시대적으로 정형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다.
◆ 일본 대외위기의 출발지와 팽창의 대상지가 한반도로 설정하는 일본의 對한반도 인식을 밝힘으로서 우리에게 현실 이해의 폭을 넓히는 단서를 제공한다.
◆ 현재 일본의 위기 조장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객관적인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2). 연구 결과의 사회적 활용
한 ․ 일 양국의 올바른 인식의 공유는 우리가 일본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의 문제부터 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에서의 일본의 대외 팽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심화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학문적으로 연구된 일본의 대외 위기와 팽창의 유형들이 한국 사회에서 일본을 인 식하는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할 것이다.
◆ 본 연구의 결과가 현재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에서 진행되는 정치, 사회,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교류 문제를 순리적으로 준비하는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 본 연구는 국가 기관의 정책 수립은 물론 민간 차원의 對일본 정책을 기획하는데 중요한 판단 기준을 제공할 것이다.
3). 대중화와 공유화의 효과
◆ 연구결과물을 ‘□□대 일본학 연구 총서’형태로 발간하고, 자료의 공개와 더불어 논저 목록을 함께 수록함으로서 후속 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 본 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료를 공개하고, 타 연구기관과 학술 정보를 교환하면서 장기적인 연구 토대를 마련하도록 한다.
4). 연구 인력의 양성의 효과
◆ 연구소에서 연구교수, 선임연구원, 연구원, 객원연구원의 직급을 활용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항시적으로 유지하면서 연구 수행 및 연구 계획의 수립에 적극 활용한다.
◆ 대학원 학 ․ 석 ․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4명의 연구 보조원은 자료의 수집과 사료의 분석, 그리고 논리력의 향상 등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1). 먼저, 1차 년도의 주제인 「일본의 대외 위기론의 형성」을 고대 ․ 중세 ․ 근세 ․ 근대로 구분하여 각 시대 별로 분석한다.
일본은 全 역사시대에 걸쳐서 한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특히 한 ․ 일 관계는 우호적 관계, 적대적 관계, 경 ...

1). 먼저, 1차 년도의 주제인 「일본의 대외 위기론의 형성」을 고대 ․ 중세 ․ 근세 ․ 근대로 구분하여 각 시대 별로 분석한다.
일본은 全 역사시대에 걸쳐서 한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특히 한 ․ 일 관계는 우호적 관계, 적대적 관계, 경쟁적 관계라는 표현 그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따라서 일본이 한반도를 상대로 스스로 어떤 위기의식을 조장하고 정형화시켜 나갔는가에 대한 연구가 일차적인 과제이다. 각 시대의 전공자로 구성된 4人의 연구전임인력은 「일본 대외 위기론의 형성」을 각 시대별로 분석하여 일본사 전체에서 보편적 논리를 찾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2). 다음, 2차 년도의 주제인 「일본의 대외 팽창의 패턴」을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한다.
「일본의 대외 위기론의 형성」이라는 공동의 연구가 끝나면, 다음 단계로 일본이 東아시아 특히 한반도를 대상으로 어떻게 무장하고 행동하였나를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곧 각 시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일본의 대외 팽창의 패턴」이라는 말할 수 있는 현상이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대외 위기론’의 분석에 이어서 각 시대의 ‘대외 팽창의 패턴’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연구를 완성한다.
3). 또 종합적으로 2차 년도에 「일본의 대외위기와 팽창 구조」이라는 결론을 시대별로 이끌어 낸다.
연구전임인력이 「일본의 대외 위기론의 형성」과 「일본의 대외 팽창의 패턴」을 1 ․ 2차 년도의 과제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할 때, 연구 책임자와 일반은 「일본의 대외 위기와 팽창의 구조」라는 종합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시대별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같은 연구방법은 연구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도출하여 연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고, 종합적인 연구의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의도에서 구상되었다. 또한 반복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각자의 견해를 조율하고 공동 연구를 지향함으로서 시대별로 종합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4). 韓國과 日本의 正史類 이외에 다양한 資料를 활용한다.
우선 한국측 사료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일본 측 사료로서 정사류와 古文書와 文集을 이용한다. 이외에 軍記와 家文書 등 한국과 관련된 사료를 활용할 것이다.
5). 일본의 현지 조사를 시행할 것이다.
일본의 각섬과 九州 일대와 瀨戶內海의 해안지역과 일본 내의 자료보관소와 京都大學人文學硏究所, 東京大學史料編纂所, 日本国会図書館憲政資料室과 같은 일본 내의 연구기관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6).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연구의 質的 向上을 도모한다.
본 연구는 일본 전 시대에 걸쳐 일체화된 종합적인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통시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일본 ․ 중국의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여 국제 학술 심포지엄과 연구발표회를 2년 동안 각각 한 차례씩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東아시아 안에서 한국 ․ 일본의 연구경향과 연구업적을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