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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동서 고전 문학의 교류 -인도설화의 아랍과 유럽 문학으로의 전이과정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일반연구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4-074-AM0066
선정년도 2004 년
연구기간 2 년 (2004년 09월 01일 ~ 200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종화
연구수행기관 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백승욱(고려대학교)
김헌(서울대학교)
강성용(서울대학교)
윤용수(부산외국어대학교)
장지연(서울대학교)
김선욱(고려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동양과 서양 문화의 교류 역사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세계 문화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양 문화를 그 자체로만 이해하는 것은 동서 문명권들 사이에서 엄연하게 존재해 왔던 교류의 역사를 간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서구 중심의 세계관과 윤리적 질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양의 정신문화가 서양 문화에 끼친 영향과 그 과정을 밝히는 작업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우리는 구체적인 문학적 사례로, 인도의 부처설화와 그 서구적 전이형태인 『바를람과 조사팥』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고대와 중세에 이루어진 동서양 문학과 문화 교류의 한 줄기를 이해하려 한다. 산스크리트어로 작성된 동양의 인도 부처설화가 인접 언어권인 고대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를 거쳐 서양 중세 기독교 문화권으로 전파되며 생성된 여러 텍스트들(그루지야어 판본, 그리스어 판본, 라틴어 판본, 스페인어 판본)을 비교분석하고 각 텍스트와 관련 문화권 간의 상호 연관성을 조망하여 최종적으로 동서 문화 교류의 역사적 현존을 증명하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문화권을 거치며 변이한 과정을 공시적,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제 문화권 간의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측면을 비교분석하여 동서 문화교류 상에서 일어났던 현상들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 특히, 본 연구가 앞서 언급한 일곱 가지 고전 언어로 쓰인 텍스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토대로 하는 만큼, 그 연구 성과는 문헌학적 엄밀성과 비교분석의 구체성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미래의 생산적인 동서 문화 비교연구가 지향해야할 바를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내용을 토대로 우리는 과거 서구 중심의 문명 대립적 관점을 지양하고 동서교류사에 있어 문명 공존적인 시각에 기초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이상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접분야 학자들에게 후속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연구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 기대효과
  • 1. 결과 기대 효과

    ① 각 문화권별(인도, 아랍, 유럽) 텍스트 전승과정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
    본 연구에서 동양의 한 텍스트인 부처설화가 아랍, 유럽 문화권으로 전파되며 겪은 변이과정을 일곱 언어로 쓰인 판본들을 비교분석하며 이해한다.

    ② 자체적 학문연구능력의 기초 확립
    본 연구를 토대로 현재까지 산출된 세계 주요 연구논문과 비평판본을 수집해 종합할 예정이다.

    ③ 일방적인 서구 중심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 근거 마련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 문화교류가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사실을 깨우쳐줄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서구중심의 역사관을 탈피할 수 있는 비판적 근거를 마련한다.

    ④ 학제간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
    참여하는 연구원들은 문학, 언어학, 고전학, 종교학, 철학 등의 다양한 과목을 전공하는 만큼 학제간의 심층적 논의와 토론의 장을 활성화한다.

    ⑤ 동서 문화교류 연구에 관련한 후속연구의 자극과 모범적 접근사례 제시
    본 연구는 관련 텍스트 비교연구에 그치지 않고, 동서양간 문화적 이질성의 요인에 대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교류 연구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모범적 접근사례를 제공한다.

    ⑥ 학문후속세대 육성
    본 연구의 연구보조원은 단순한 보조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연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차세대 학문발전의 주역이다.

    ⑦ 해외 연구공동체 형성
    본 연구를 통해 연구공동체가 국제적으로 형성되면 차후 학문연구를 위해서 유용한 조언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2. 결과 활용 방안

    ① 인터넷 사이트 활용과 연구 성과물 공개
    산출된 모든 성과물을 공개함으로써 타 분야 학자들에게 동서 문화교류사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② 논문 발표와 학술저서 출판
    모든 연구원은 최종 연구결과를 매년 1회 이상 발표한다. 또한 언어권별 연구결과도 저서와 종합자료집으로 출판한다.

    ③ 강의 개발과 교육과의 연계 활용
    결과물을 토대로 문학 혹은 문화사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④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연구 성과는 연구 개시일로부터 사이버공간을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 연구요약
  • 『바를람과 조사팥』은 기독교 수도사 바를람과 인도 왕자 조사팥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성인열전으로, 부처설화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인도에서 시작한 이 설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페르시아와 아랍 지역을 거치면서 각 문화권의 성격에 맞게 변형되어 유포된다. 약 10-11세기경 그루지야와 그리스 지역으로 전해져 기독교화 되고 이는 또다시 동유럽과 서유럽으로 전승되어 슬라브어 계열과 라틴어족 계열로 각각 분리되어 전해진다. 그중 라틴어본은 중세기 동안 전 서유럽으로 퍼지게 되며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된다. 중세 이후에도 이 이야기는 많은 유럽 작가들(예를 들어, 셰익스피어, 로뻬 데 베가, 깔데론 델 라 바르까 등)에게 소재와 주제 면에 있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다.

    산스크리트 문헌인 『랄리타비스타라 Lalitavistara』에 나오는 부처 일대기를 기독교화한 『바를람과 조사팥』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도 왕 아베나르는 자신의 아들 조사팥이 차후 기독교로 개종하리라는 점성가의 예언을 듣고 왕자를 별궁에 감금하고 생로병사와 연관된 일체의 불행을 접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왕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왕자는 우연히 성밖으로 나가 장님과 병자, 노인을 만나 인생이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존의 허상에 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이때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인도로 온 은자(隱者) 바를람에 의해서 조사팥은 성경의 말씀에 관해 배우고 마침내는 기독교에 귀의하게 된다. 그 이후 왕자는 기독교를 탄압하던 자신의 아버지마저 개종시키고 출가하여 수행한다는 이야기이다.

    한역본을 통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부처설화는 인도에서 생성된 이후 대승불교 경전의 형태로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으로, 그리고 소승불교 경전을 통해 스리랑카를 거쳐 동남아 여러 국가로 각각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관심은 그 설화가 인도의 동쪽으로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부처설화는 그 원형적 틀을 다소 변형시키며 페르시아와 아랍 지역을 통해 서쪽으로도 전승된다. 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유럽 문화권 내에서 기독교화 된 부처설화라고 할 수 있는『바를람과 조사팥』은 이미 중세 동안 유럽 각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힌 바 있으며 이후 서양문학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중세 훨씬 이전부터 진행되어 온 동서양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볼 때에도 상당히 비중이 있는 구체적 사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적으로, 인도에서 유럽으로의 전파과정에서 생성된 각 언어권별 전승 텍스트가 그 원형을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시켰는지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텍스트 변이과정에 대한 우리들의 정밀 분석과 총체적인 해석의 시도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의미심장한 작업이될 것이다.

    부처설화의 전이과정에 대한 총체적 연구는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우선 전체적인 조망을 얻기 위하여 각 언어권 텍스트에 대한 개별 분석을 기초작업으로 삼는다. 인도 문화권에서 형성된 텍스트인 부처설화가 아시아지역으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서양으로도 전파되어 큰 영향을 준 사실에 연구의 초점을 두고, 그 과정을 문학과 문화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변화의 내용과 그 요인들을 철저히 비교분석하는 데 연구의 역점을 둔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인도나 아랍, 유럽과 같은 각 문화권에 이식된 하나의 텍스트인 부처설화가 어떠한 양상으로 변모했는가를 여러 층위 즉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더불어 서구 중심적 역사관에서 탈피해 동서 문화교류사에 관한 보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구하는 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여타 동양문화권, 구체적으로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와 페르시아, 아랍 지역이 생소하게 느껴지며 그들에 대한 기초연구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수준에 비해 상당히 일천한 상태에 있다. 또한 최근 아랍 지역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와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중동문화를 문화비교적 차원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던 문화로 재정립하려는 학문적인 시도는 아랍연구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개별적인 연구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와 페르시아에 대한 미흡한 연구 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궁극적으로, 본 기초학문사업을 토대로 우리가 시도할 동서 고전문학에 관한 종합적 연구는 현재까지의
  • 한글키워드
  • 그루지야 설화,아랍 설화,인도 설화,랄리타비스타라,조사팥,바를람,부처 설화,비교 문학,그리이스 고전,스페인 문학,라틴 고전,동서 문화 교류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부처설화
  • 영문
  • The Buddha legend, recorded in two Sanskrit texts, the Lalitavistara in the first century BC and the Buddhacarita in the first century AD, was spread to both the Eastern Asia and the Western Asia. These texts served as the starting point for our research of the transmission of the Buddha legend and we examined both of these texts. Among the various routes by which the Buddha legend was transmitted, we followed the one into the Western world, of which the first region of contact was Persia. There, Manichean elements were added to the legend and it resulted in the Manichean version of the Buddha legend, written in the Old Persian. Despite the importance of the Old Persian text, we had to examine the text in the translations by Von Lecoq and by Walter Henning, an expert in Old Persian being unavailable. The Buddha legend with Manichean elements then travels into the Islamic world in the ninth century and there it was transformed into the Arabic version, Kitab Bilauhar wa Budhasaf, with new cultural and religious elements added, and this text was examined in its original. From there, this somewhat transformed Buddha legend was spread further to the West, and in the tenth century it appeared in the Old Georgian version, where the Buddha legend was first transformed into a Christian hagiography. The Old Georgian text is transmitted to us in two versions which were translated into English by D.M. Lang and we based our research about the Old Georgian text on these translations, again an expert in Old Georgian not being available. The transformation of the Buddha legend into a Christian hagiography is consolidated and completed in the Greek version in the eleventh century. The Greek version is handed down to us in more than one hundred manuscripts and it was published by J. F. Boissonade in 1832, which was used for the analysis of the text. The Latin version of the text, now the hagiography of the Saints Barlaam and Josaphat, was the translation of the Greek text, with a few additions. Its oldest manuscript is dated 1048 and about sixty manuscripts of the vulgata version of the Latin texts copied between the twelfth and the sixteenth centuries are handed down to us. Both the Napoli version and vulgata version was examined. The vulgata Latin version serves as the original or the basis of the same story which appeared in abundance in various European languages, including French and Spanish, since the central Middle Ages. We examined the Spanish version of Barlaam and Josaphat in the original.
    The first year of our research was focused on the detailed examination of each version itself based on the manuscript evidence and secondary literature on the texts collected during the research trips abroad of each member of our team. On regular basis we held seminars where we discussed the similarities and dissimilarities of the texts in different languages regarding the main plot, structure, style, etc. In the second year of our research, more in-depth comparison of the Sanskrit, Manichean, Georgian, Arabic, Greek, Latin and Spanish version of the story was made in every respect of the text, in particular in its religious, ethic and social aspects. On the basis of our discussion, we attempted to draw a broad outline of the cultural exchange and influence between the Eastern and the Western world which was realized over centur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동양과 서양 문화의 교류 역사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세계 문화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양 문화를 그 자체로만 이해하는 것은 동서 문명권들 사이에서 엄연하게 존재해 왔던 교류의 역사를 간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서구 중심의 세계관과 윤리적 질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양의 정신문화가 서양 문화에 끼친 영향과 그 과정을 밝히는 작업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2년간 지속된 우리의 연구는 동서 문화 교류의 구체적인 문학적 사례 가운데 하나를 대상으로 선택하여 진행되었다. 그것은 바로 인도의 부처설화와 그 서구적 전이형태인 『바를람과 조사팥』이었다.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고대와 중세에 이루어진 동서양 문학과 문화 교류의 한 줄기를 이해하려 하였다. 산스크리트어로 작성된 동양의 인도 부처설화가 인접 언어권인 고대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를 거쳐 서양 중세 기독교 문화권으로 전파되며 생성된 여러 텍스트들(그루지야어 판본, 그리스어 판본, 라틴어 판본, 스페인어 판본)을 대상으로 각 언어권의 전문 학자들이 분석하였고, 그 개인적 연구 결과를 각종 독회와 세미나,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통해 서로 비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각 텍스트와 관련 문화권 간의 상호 연관성을 조망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동서 문화 교류의 역사적 현존을 증명하는 데에 근접해 갔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문화권을 거치며 변이한 과정을 공시적, 통시적으로 살펴보았고, 제 문화권 간의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측면을 비교분석하여 동서 문화교류 상에서 일어났던 현상들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부처설화와 서구로의 전승에 관한 우리의 판본연구와 내용 비교분석의 결과는 각 문화권별(인도, 아랍, 유럽) 텍스트 전승과정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더 나아가 동서 문학 및 문화 교류에 관한 발전된 시각을 제공하여 비교문학과 비교문화학의 방법론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동서양간 문화적 이질성의 요인에 대한 연구 혹은 인도설화의 동양으로의 확장성 연구와 같은 후속연구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또 이는 동서 문화교류 연구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접근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는 인도의 부처설화가 서양의 『바를람과 조사팥』으로 전이되어 가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며 동양 문헌이 서양 문학발전에 끼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양간의 문화교류가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사실을 깨우쳐줄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암묵적으로 강요되어 온 서구중심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탈피할 수 있는 비판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다.
  • 색인어
  • 부처설화, 바를람과 조사팥, 동서 문학의 교류, 불교, 마니교, 이슬람,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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