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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音讀 입??(口訣) 字形과 機能의 通時的 硏究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전문연구인력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4-075-A00021
선정년도 2004 년
연구기간 3 년 (2004년 09월 01일 ~ 200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남경란
연구수행기관 영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입?(口訣) 자료 가운데, 특히 음독 입?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들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자형과 기능의 통시적인 변천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입?은 그 표기의 방법에 따라 ① 한글口訣, ② 漢字口訣, ③ 借字略體字口訣, ④ 符號口訣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용풀이와 순서에 따라 ① 釋讀口訣, ② 音讀口訣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현재 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부호 입? 자료로는 ‘주본’ ≪화엄경≫ 권36, ≪유가사지론≫ 권5․권8, ‘기림사본’ ≪法華經≫ 권1․권7 등이 있으며, 석독 입? 자료로는 ≪大方廣佛華嚴經疏≫ 권35, ≪大方廣佛華嚴經≫ 권14, ≪合部 金光明經≫ 권3, ≪舊譯仁王經≫ 上, ≪瑜伽師地論≫ 권20이 있다. 음독 입? 자료는 그 주제에 따라 불교 경전 자료와 유교 경전 자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인 ≪楞嚴經≫, ≪南明泉和尙頌證道歌≫, ≪永嘉眞覺禪師證道歌≫, ≪天台四敎儀≫, ≪梵網經菩薩戒≫, ≪金剛般若經䟽論纂要助顯錄≫, ≪禪宗永嘉集≫,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金剛般若波羅密經≫, ≪佛說四十二章經≫, ≪法華經≫ 등은 불경 자료들이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은 유경 자료들이다.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을 음독 입? 자료의 자형들로 한정하는 것은 다른 입? 자료들보다 연구할 자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동일한 자료라 하더라도 이본들이 많아 정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독 입? 자료는 고려 말엽에서 조선 말엽에까지 걸쳐 있어, 음독 입?의 자형과 기능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통시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楞嚴經≫과 ≪法華經≫ 같은 불경 자료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언해가 이루어졌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과 같은 유경 자료들도 언해본이 있기 때문에 이들 자료에 기입된 음독 입? 자형들과 한글 입?들과의 비교․분석이 다각도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음독 입? 자료에 나타나는 약 180여 개의 자형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형의 독음과 본자를 추정하고, 나아가 이들의 의미 및 기능 등을 밝힘으로써, 각 자형들과 자형의 기능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겠다.
  • 기대효과
  • 1. 여말선초에 간행된 음독 입? 자료들을 제시하고 그 자형의 특징을 정확히 기술함으로써 고대 한국어의 특성 파악 2. 중세, 현대 한국어와의 정밀한 비교에 활용 3.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간행된 방대한 석독․음독 입?의 문헌자료들을 정리와 전산화 4. 국어사 분야의 모든 연구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하여 비약적인 연구 성과 창출 5. 석독․음독 입? 자료의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어학뿐만 아니라 서지학, 문자학, 불경학, 유경학 등 학문 전반에 걸친 연구에 보탬 6. 고대한국어의 일면을 밝히는 데 공헌 7. 단편적인 자료에 의존해 있는 우리나라 고대한국어의 자료를 보완하는 데 일조 8. 초창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고문헌 자료 전산 처리에도 큰 전환점을 제시 9. 원문 총색인 DB 구축과 자료집 간행으로 국어정보화에 일조 10. 대학(원) 관련 전공 수업의 풍부한 자료 제공 11. 불교경전이나 유교경전 연구에도 일조 12. 한국어의 음운론 연구와 형태론․문법론 연구, 번역학적 연구 등 국어학 전반에 걸친 연구에 보탬 13. 또한 국어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음독 입? 자료는 부호․석독 입? 자료와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한글 입? 자료의 교량적인 위치에 있다. 따라서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된 음독 입? 문헌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입? 자형들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석독 입?과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한 부호 입? 연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며, 15세기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한글 입? 자료(언해본)들과의 비교를 통해 고대한국어와 중세한국어의 통시적 흐름을 밝히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입?(口訣) 자료 가운데, 특히 음독 입?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들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자형과 기능의 통시적인 변천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국어연구 자료는 그 수도 얼마 안 되거니와 한자를 빌려 쓴 이른바 차자자료가 대부분이어서 15세기 이전의 우리말의 모습을 올바로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 고려시대부터 조선초기까지의 음독 입? 자료들이 다량으로 발굴되면서 이 방면의 연구가 새로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자료가 양적으로 풍부할 뿐 아니라 의미 파악이 쉬운 양질의 음독 입? 자료이며, 15세기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들과의 비교․대조가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석독 입? 자료로는 ≪大方廣佛華嚴經疏≫ 권35, ≪大方廣佛華嚴經≫ 권14, ≪合部 金光明經≫ 권3, ≪舊譯仁王經≫ 上, ≪瑜伽師地論≫ 권20의 총 5권의 불경자료가 전부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2000년 이후로 부호 입? 자료가 확인된 것은 ≪瑜伽師地論≫ 권제3․권제5․권제8의 3卷, 周本 ≪大方廣佛華嚴經≫ 권제6․권제22․권제31․권제34․권제36․권제57의 6卷, 晉本 ≪大方廣佛華嚴經≫ 권제20의 1卷, ≪妙法蓮華經≫ 권제1과 권제7의 총 12권의 불경 자료가 있다. 이에 반해 음독 입? 자료들은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南明泉和尙頌證道歌≫, ≪永嘉眞覺禪師證道歌≫, ≪天台四敎儀≫, ≪梵網經菩薩戒≫, ≪金剛般若經䟽論纂要助顯錄≫, ≪禪宗永嘉集≫,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金剛般若波羅密經≫, ≪佛說四十二章經≫, ≪法華經≫ 등과 같은 불경 자료들과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과 같은 유경 자료들 이외에도 이루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들의 자료가 있다. 이들 음독 입? 자료들은 자료의 간행 시기가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에 걸쳐 있을 뿐 아니라 의미 파악이 쉬운 양질의 자료로서 15세기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들과의 비교․대조가 용이하기 때문에 훈민정음 창제 이전과 창제 이후의 언어 변천에 대해 보다 더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 자료에 기입된 약 180여 개의 입? 자형을 중심으로 자형의 본자와 독음을 밝히고 나아가 각 자형들과 자형의 기능에 대해 통시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입? 자형들과 자형 각각의 기능이 통시적으로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밝히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자료들에 기입된 입?들의 양상을 15․16세기에 간행된 언해본들과 비교하여 세밀하면서도 심도 있는 분석을 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볼 주요 음독 입? 자료들과 이들 자료에서 찾을 수 있는 입? 자형들의 정보(문자체계)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총 59권) (1) 대략 12세기말에서 13세기초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6종 36권) ① 남권희 (가)본 - 권1에서 권10까지 ② 남권희 (나)본 - 권1에서 권5까지 ③ 남권희 (다)본 - 권9 ④ 남권희 (라)본 - 권6에서 권10까지 ⑤ 남권희 (마)본 - 권6에서 권10까지 ⑥ 남풍현본 - 권1에서 권10까지 (2) 조선 초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5종 23권) ① 해인사판본 - 권8, 권9 ② 기림사본 - 권2, 권3, 권4 ③ 파전 김무조교수본 - 권8, 권9, 권10 ④ 남권희교수본 - 권1에서 권5까지 ⑤ 송성문본 권1에서 권10까지 2. ≪梵網經菩薩戒≫(5종 5권) (1) 大德丙午(1306년)本 - 엄인섭 (가)본, 엄인섭 (나)본, 계명대본 (2) 고려말경에 번각한 판본 - 조명기본, 정문연본 3. ≪佛說四十二章經≫(5종 5권) (1) 1361년에 개간된 판본 - 원암사 (가)본, 원암사 (나)본, 원암사 (다)본 (2) 1449년(세종31년)에 개간된 판본 - 회암사 (가)본, 회암사 (나)본 4. ≪法華經≫(3종 8권) (1) 고려말경에 간행된 판본 - 기림사본(권2, 권3) (2) 1422년(세종 4)에 간행된 판본 -영남대학교 소장본(권4, 권5, 권6) (3) 1460년경에 간행된 판본 - 백두현 교수 소장본(권1, 권2, 권3) 5. ≪警民編≫(2종 2권) (1) 1519년(중종 14)에 간행된 판본 - 개인소장본 (2) 1519년(중종 14)에 간행된 판본이나 (1)과는 다른 판본 - 개인소장본 6. ≪孟子諺解≫(1종 2권) (1) 1637년(인조 5)에 간행된 판본 - 개인소장본(권9, 권10) 7. ≪書傳正文≫(1종) (1) 17세기 간행 추정본 - 개인소장본 8. ≪詩傳正文≫(2종) (1) 17세기 간행 추정본 - 영남대학교 소장본 (2) 1654년경에 간행된 판본 - 개인소장본 9. ≪능엄경≫ 언해(10권) (1) 1461년(세조 7) 간행본 - 권1~권10 10. ≪법화경≫ 언해(7권) (1) 1463년(세조 9) 간행본 - 권1 일부, 권7 (2) 1463년 간행본의 복각본 - 권2, 권3, 권4, 권5,
  • 한글키워드
  • 문자체계,형태서지,석독입?(口訣),분석,비교,각필부호입?(口訣),≪警民編≫,≪法華經≫,≪楞嚴經≫,번역양상,변천,연구사,180여개,조선말,고려말,유경,불경,通時的 硏究,機能,字形,音讀 입?(口訣),언해본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입겨ㅊ(口訣) 자료 가운데, 특히 음독 입겨ㅊ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들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자형과 기능의 통시적인 변천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음독 입겨ㅊ 자료는 그 주제에 따라 불교 경전(이하 불경) 자료와 유교 경전(이하 유경) 자료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 자료 가운데서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南明泉和尙頌證道歌≫, ≪永嘉眞覺禪師證道歌≫, ≪天台四敎儀≫, ≪梵網經菩薩戒≫, ≪金剛般若經䟽論纂要助顯錄≫, ≪禪宗永嘉集≫,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金剛般若波羅密經≫, ≪佛說四十二章經≫, ≪法華經≫ 등은 불경 자료들이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은 유경 자료들이다.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을 이들 음독 입겨ㅊ 자료의 자형들로 한정하는 것은 음독 입겨ㅊ 자료가 다른 입겨ㅊ 자료들보다 연구할 자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동일한 자료라 하더라도 이본들이 많아 정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독 입겨ㅊ 자료는 고려 말엽에서 조선 말엽에까지 걸쳐 있어, 음독 입겨ㅊ 자형과 기능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통시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과 ≪法華經≫ 같은 불경 자료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언해가 이루어졌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과 같은 유경 자료들도 언해본이 있기 때문에 이들 자료에 기입된 음독 입겨ㅊ 자형들과 한글 입겨ㅊ과 비교․분석이 다각도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본 연구자가 연차적으로 행하고자하는 "音讀 입겨ㅊ(口訣) 字型과 機能의 通時的 硏究"의 1차년도 연구 검토된 성과를 간략히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Ⅰ) 서론에서는 Ⅰ.1. 연구 목적, Ⅰ.2. 연구 방법, Ⅰ.3. 연구사를 검토하였다.
    (Ⅱ) 자료의 형태 서지적 검토에서는 Ⅱ.1. 불경 자료, Ⅱ.2. 유경 자료, Ⅱ.3. 한글 자료로 나누어 이들의 서지적 특징을 검토하였다. 이 가운데 Ⅱ.1. 불경 자료는 Ⅱ.1.1.≪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Ⅱ.1.2. ≪梵網經菩薩戒≫, Ⅱ.1.3.≪佛說四十二章經≫, Ⅱ.1.4.≪法華經≫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으며, Ⅱ.2. 유경 자료는 Ⅱ.2.1. ≪警民編≫, Ⅱ.2.2. ≪孟子諺解≫, Ⅱ.2.3. ≪書傳正文≫, Ⅱ.2.4. ≪詩傳正文≫을 중심으로, Ⅱ.3. 한글 자료는 Ⅱ.3.1. ≪警民編 諺解≫, Ⅱ.3.2. ≪楞嚴經 諺解≫, Ⅱ.3.3. ≪孟子諺解≫, Ⅱ.3.4. ≪法華經 諺解≫, Ⅱ.3.5. ≪小學 諺解≫를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Ⅲ) 입?팀? 문자 체계를 Ⅲ.1. 불경 자료, Ⅲ.2. 유경 자료, Ⅲ.3. 한글언해 자료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Ⅳ) 자형의 변천과 기능에서는 124가지 자형들을 대상으로 하여 각 자형의 독음과 본자를 추정하고, 나아가 이들의 의미 및 기능 등을 밝힘으로써, 각 자형들과 자형의 기능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음독 입겨ㅊ 자료뿐만 아니라 이두 자료, 부호 입겨ㅊ 자료와 석독 입겨ㅊ 자료[≪舊譯仁王經≫, ≪瑜伽師地論≫, ≪大方廣佛華嚴經䟽≫, ≪金光明經≫, ≪大方廣佛華嚴經≫] 그리고 중세한국어 문헌 자료인 ≪楞嚴經≫ 언해와 ≪法華經≫ 언해, ≪警民編≫ 언해, ≪孟子諺解≫, ≪小學諺解≫ 등의 언해 자료까지도 함께 살펴, 음독 입겨ㅊ 자형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여 그 변화 과정과 기능의 일면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Ⅴ) 문헌의 번역 양상에서는 ≪楞嚴經≫과 ≪法華經≫, ≪警民編≫에 기입된 음독 입겨ㅊ 결합유형의 특성을 살펴 각 문헌별 번역 양상을 검토하였다.
    (Ⅵ) 결론에서는 1차년도, 2차년도, 3차년도에 걸쳐 연구된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결론을 지었으며, 앞으로 음독 입겨ㅊ 연구에서의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였다.
  • 영문
  • A Diachronic Study of the Letter Types and functions of EUMDOK IPKYEOCH

    This paper presents a diachronic study of the various letter types of Eumdok Ipkyeoch among Ipkyeoch materials from the Koreo period to the Joseon. Eumdok Ipkyeoch materials can be divided into Buddhist scriptures and Confusciast scriptures. The Buddhist materials include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南明泉和尙頌證道歌≫, ≪永嘉眞覺禪師證道歌≫, ≪天台四敎儀≫, ≪梵網經菩薩戒≫, ≪禪宗永嘉集≫,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金剛般若波羅密經≫, ≪佛說四十二章經≫, and ≪法華經≫ while the Confusciast materials include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The study is limited to the Eumdok Ipkyeoch material’s letter types because Eumdok Ipkyeoch materials are more abundant than the other Ipkyeoch materials and there exist multiple copies or editions of the materials. In addition, Eumdok Ipkyeoch materials extend from the end of Koreo period to the end of Joseon period, allowing for a detailed diachronical comparative analysis of how the letter types and functions of Eumdok Ipkyeoch have changed over time. The Buddhist materials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and ≪法華經≫ were annotated in Korean after the invention of HunminJungEum and there exist annotation books on the Confusciast scriptures including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and ≪書傳正文≫. It is for these reasons that it is possible to perform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Eumdok Ipkyeoch letter types and Hangul Ipkyeoch in these materials.
    Using these materials, the researcher is carrying out a diachoronic study on the letter types and functions of Eumdok Ipkyeoch, "音讀 입??(口訣) 字型과 機能의 通時的 硏究", on an annual basis. The results of the first year of study are briefly described.
    Chapter I includes the preface (Ⅰ), purpose of study (1.1), methods (1.2) and the history of story (1.3). Chapter Ⅱ is a bibliographical examination of materials fromthe Buddhist scriptures material (Ⅱ.1), the Confucist scriptures material (Ⅱ.2), and the Hangul material (Ⅱ.3). In Chapter (Ⅳ), the changes and functions of the letter types, the letter types’ sound and letter are considered with the 124 letter types. To clarify these meanings and functions, the author examines each letter type and its function diachronically. To do this, Eumdok Ipkyeoch material, as well as Eddo material, Buho Ipkyeoch material and Sukdok Ipkyeoch material are examined (≪舊譯仁王經), ≪瑜伽師地論), ≪大方廣佛華嚴經䟽, ≪金光明經), ≪大方廣佛華嚴經). Annotation material such as ≪楞嚴經≫, ≪法華經≫, ≪警民編≫, ≪孟子諺解≫ and ≪小學諺解≫, are included to clarify the middle Korean literature.
    This analysis involves a thorough examination, from several perspectives, of the changing process and function of Eumdok Ipkyeoch letter typ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구결 자료 가운데, 특히 음독 구결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들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자형과 기능의 통시적인 변천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음독 구결 자료는 그 주제에 따라 불교 경전(이하 불경) 자료와 유교 경전(이하 유경) 자료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 자료 가운데서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인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南明泉和尙頌證道歌≫, ≪永嘉眞覺禪師證道歌≫, ≪天台四敎儀≫, ≪梵網經菩薩戒≫, ≪金剛般若經䟽論纂要助顯錄≫, ≪禪宗永嘉集≫,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金剛般若波羅密經≫, ≪佛說四十二章經≫, ≪法華經≫ 등은 불경 자료들이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은 유경 자료들이다.
    본 연구의 주된 대상을 이들 음독 구결 자료의 자형들로 한정하는 것은 음독 구결 자료가 다른 구결 자료들보다 연구할 자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동일한 자료라 하더라도 이본들이 많아 정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독 구결 자료는 고려 말엽에서 조선 말엽에까지 걸쳐 있어, 음독 구결 자형과 기능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통시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과 ≪法華經≫ 같은 불경 자료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언해가 이루어졌고, ≪警民編≫, ≪孟子諺解≫, ≪小學≫, ≪詩傳正文≫, ≪書傳正文≫ 등과 같은 유경 자료들도 언해본이 있기 때문에 이들 자료에 기입된 음독 구결 자형들과 한글 구결과의 비교․분석이 다각도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본 연구자가 연차적으로 행하고자하는 "音讀 口訣 字型과 機能의 通時的 硏究"의 연구 검토된 성과를 간략히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Ⅰ) 서론에서는 Ⅰ.1. 연구 목적, Ⅰ.2. 연구 방법, Ⅰ.3. 연구사를 검토하였다.
    (Ⅱ) 자료의 형태 서지적 검토에서는 Ⅱ.1. 불경 자료, Ⅱ.2. 유경 자료, Ⅱ.3. 한글 자료로 나누어 이들의 서지적 특징을 검토하였다.
    (Ⅲ) 입?팀? 문자 체계를 Ⅲ.1. 불경 자료, Ⅲ.2. 유경 자료, Ⅲ.3. 한글언해 자료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Ⅳ) 자형의 변천과 기능에서는 이체자를 포함한 약 180가지 자형들을 대상으로 하여 각 자형의 독음과 본자를 추정하고, 나아가 이들의 의미 및 기능 등을 밝힘으로써, 각 자형들과 자형의 기능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음독 구결 자료뿐만 아니라 이두 자료, 부호 구결 자료와 석독 구결 자료[≪舊譯仁王經≫, ≪瑜伽師地論≫, ≪大方廣佛華嚴經䟽≫, ≪金光明經≫, ≪大方廣佛華嚴經≫] 그리고 중세한국어 문헌 자료인 ≪楞嚴經≫ 언해와 ≪法華經≫ 언해, ≪警民編≫ 언해, ≪孟子諺解≫, ≪小學諺解≫ 등의 언해 자료까지도 함께 살펴, 음독 구결 자형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여 그 변화 과정과 기능의 일면을 밝혀보았다.
    (Ⅴ) 문헌의 번역 양상에서는 ≪楞嚴經≫과 ≪法華經≫, ≪警民編≫에 기입된 음독 입겨ㅊ의 결합유형의 특성을 살펴 각 문헌별 번역 양상을 검토하였다.
    (Ⅵ) 결론에서는 1차년도, 2차년도, 3차년도에 걸쳐 연구된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결론을 지었으며, 앞으로 음독 입겨ㅊ 연구에서의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연구결과
    본 연구는 고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독 구결 자료 뿐만 아니라 이두 자료, 부호 구결 자료, 석독 구결 자료그리고 중세한국어 언해 자료까지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음독 구결 자료에 기입된 약 180여 개 구결 자형들의 본자와 독음을 밝히고 나아가 자형과 기능에 대해 통시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에 데이터베이스화한 음독 구결, 석독 구결 자료, 중세한국어 언해본의 원전과 이본들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둘째, 이들 자료 가운데 비교하기가 용이한 자료, 즉 ≪楞嚴經≫;≪楞嚴經 諺解≫, ≪法華經≫;≪法華經 諺解≫, ≪警民編≫;≪警民編 諺解≫는 병행배열 작업을 하여 이들 자료들에 나타나는 구결의 자형과 결합유형의 색인을 만들었다. 셋째, 각필 부호와 석독 구결 자료 및 음독 구결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에 관한 선행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아울러 기타 중세한국어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참조하여 비교 연구를 행하였다. 넷째, 연구 자료들을 형태 서지학적인 측면과 구결 자형의 문자체계 분석을 통한 국어학적 측면에서 검토하여 이본들의 구결 기입 시기를 고려시대 자료와 조선시대 자료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다섯째, 음독 구결 자료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의 언어 모습을 담고 있는 부호 구결 자료와 석독 구결 자료, 이두 자료, 불경 속에 실린 진언들의 한글 전사음, 그리고 중세 한국어의 언해 자료에 나타난 한글 구결과 전통 한자음까지 포괄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는 보다 더 정확한 분석과 객관성을 부여해 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여섯째, 이제까지 연구되어 온 모든 차자 표기의 독음과 본자에 대한 연구들을 면밀히 비교․검토하고자 하였다. 일곱째, 구결 자형의 본자, 독음, 의미, 기능, 분포 등을 유기적 흐름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통시적으로 고찰하여 음독 구결 자료에 나타나는 자형들이 훈민정음 창제 이전과 이후에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규명하기 위해 음독 구결의 전체 자형들을 검토하고, 석독 구결 전체 자형과 한글 구결을 검토하였다. 여덟째, 이들 자료 가운데 언해본이 있는 자료, 즉 ≪楞嚴經≫과 ≪法華經≫, ≪警民編≫ 등은 한문 원문과 언해문, 음독 구결과 한글 구결을 비교하여 자료의 번역학적 양상을 제시하였다.
    2.활용방안
    1. 여말선초에 간행된 음독 구결 자료들을 제시하고 그 자형의 특징을 정확히 기술함으로써 고대 한국어의 특성 파악

    2. 중세, 현대 한국어와의 정밀한 비교에 활용

    3.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간행된 방대한 석독․음독 구결 문헌자료들을 정리와 전산화

    4. 국어사 분야의 모든 연구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하여 비약적인 연구 성과 창출

    5. 석독․음독 구결 자료의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어학뿐만 아니라 서지학, 문자학, 불경학, 유경학 등 학문 전반에 걸친 연구에 보탬

    6. 고대한국어의 일면을 밝히는 데 공헌

    7. 단편적인 자료에 의존해 있는 우리나라 고대한국어의 자료를 보완하는 데 일조

    8. 초창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고문헌 자료 전산 처리에도 큰 전환점을 제시

    9. 원문 총색인 DB 구축과 자료집 간행으로 국어정보화에 일조

    10. 대학(원) 관련 전공 수업의 풍부한 자료 제공

    11. 불교경전이나 유교경전 연구에도 일조

    12. 한국어의 음운론 연구와 형태론․문법론 연구, 번역학적 연구 등 국어학 전반에 걸친 연구에 보탬

    13. 또한 국어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음독 구결 자료는 부호․석독 구결 자료와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한글 구결 자료의 교량적인 위치에 있다. 따라서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된 음독 구결 문헌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구결 자형들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석독 구결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한 부호 구결 연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며, 15세기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한글 구결 자료(언해본)들과의 비교를 통해 고대한국어와 중세한국어의 통시적 흐름을 밝히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 색인어
  • 音讀 口訣, 字形, 機能, 通時的 硏究, 불경, 유경, 고려말, 조선말, 180여개, 연구사, 문자체계, 형태서지, 변천, 번역양상, ≪楞嚴經≫, ≪法華經≫, ≪警民編≫, 석독 구결, 각필 부호, 비교, 분석, 언해본, 입??, 입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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