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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국가에 대한 한국의 진출가능성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4-041-A00516
선정년도 2004 년
연구기간 1 년 (2004년 12월 01일 ~ 2005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정남모
연구수행기관 울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탈냉전이후에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와 무한경쟁으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의 국제 외교환경에 더욱 다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대(對) 프랑스 및 대(對) 프랑스어문화권 국가의 심층적·다각적인 이해를 위한 기반 작업이다.
    본 연구의 목표는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문화 및 정체성 확립에 있어 프랑스의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의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으로의 효율적인 진출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프랑스의 관련성을 배제한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태평양 프랑스어권 지역인 뉴칼레도니아(Nouvelle-Caledonie), 프렌치 폴리네시아(Polynesie Fran aise와 소시에테, 투아모투, 마르키즈제도 포함), 왈리스- 에 -퓌티나(Wallis-et-Futuna)는 현재 프랑스의 해외영토로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가 직접적으로 프랑스의 영향권에 놓여있다. 그리고 과거 70년 이상의 프랑스 지배를 받았던 아시아 프랑스어권 3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과 태평양의 바누아투도 프랑스 영향으로 문화와 민족적 특성이 형성되는 차원에까지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영향은 단지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프랑스어권국가연합(La Francophonie)의 회원국으로 또 프랑스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서도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특수성을 검토하면서 피상적으로 머물러 있던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특히 국제화 시대에서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당위성만을 주장하는 추상적이고 이론적 논의를 지양하고,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본 연구의 중요한 가치이다. 직접적인 가치의 예를 들자면, 1989년 1월 아시아 및 태평양국가 12개국에 의해 공식 출범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으로 향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이 지역의 이해부족으로 인해 개발도 목표 자체도 부재 된 듯하다. 더 큰 문제는 APEC 개최를 1년여 앞둔 우리나라는 소요자금 및 행사시설 공사 등에도 뚜렷한 진척이 없어 APEC은 국가적 차원일 뿐만이 아니라 범국제적인 대사란 인식조차 못하는 데서도 더욱 절실히 나타난다.
    본 연구는 세계화에 대한 인식 부족과 지역에 대한 이해결여의 틈을 메꾸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협력체와 지역협력체가 공존하는 현재의 지구촌에서 FTA 등을 비롯한 지역적, 개별 국가적 협력으로 실질적인 이득을 얻어낼 수 있는 기반 작업이다. 그리고 범세계적인 협력체의 이해와 그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이룸으로써 우리나라의 입지를 세계적으로 더 한층 높이고 국제 관계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면서도 인류의 평화적 공존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기대효과
  • 미국의 세계시장주도와 그들의 문화가 전 지구촌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에 깊숙이 들어 와있는데, 우리의 세계화는 과연 문자그대로의 세계화인가, 아니면 혹시 미국의 노선을 추종하는 미국화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다고 힘의 헤게모니에 의해 미국 노선이 주도하는 일방적인 세계관을 거부할 수 없다는 현실의 벽에 낙담할 것이 아니라, 다각적이고 다원적인 세계화를 위해 선행되어야하는 다른 국가에 대한 연구의 부족이 현재의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 라고 자문해 보아야할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입각한 본 연구는 올바른 방향의 교육, 사회,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세 가지 큰 기대효과와 아울러 다음과 같은 세부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첫째, 새로운 교육의 방향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학에서 프랑스학과는 주로 프랑스의 문학과 어학에 국한되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세계화 추세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국지적 학문영역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언어 영역 권으로 재편성함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세계적인 프랑스어문화권국가의 문화를 익히게 하여 학생들의 진로, 취업 등을 폭넓은 시각으로 선택하게 하고, 사회에서 더욱 실제적이고 광범위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사회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한 부응
    지나치게 미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취약한 경제구조를 쇄신하기 위한 방법으로 또 언젠가 있을 수 있는 소수의 필요성에 대한 준비로서, 5대륙에 산재해있는 프랑스어문화권국가의 연구는 산업계에도 관심을 주어 그들 국가로의 진출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우리 산업계의 진정한 세계화를 앞당길 것이고 아울러 우리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올바른 세계화 방향에 대한 인식고취
    서문에서 밝혔듯이 21세기는 세계화와 무한경쟁이란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과 국가가 생존해야 하듯, 다원화와 다변화의 물결을 헤엄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이해해야하는 것은 필수라 하겠다. 미국이 세계라는 안일한 인식을 벗고 근대 세계문명의 화려한 주역으로 자리했던 프랑스 그리고 세계 전 대륙에 고루 분포해있는 프랑스어 문화권국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구함으로써, 편향되지 않는 다(多)문화의 이해를 통해 진정한 세계화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진정한 세계적 진출을 위한 기반작업으로 이제까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감이 적지 않았던 프랑스 및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Pays francophones)의 지역 연구가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프랑스어권(Francophonie) 국가들을 아시아와 태평양이라는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1) 각 권역 및 각 지역의 프랑스어권 편입의 유사점과 상이함을 역사적 관점으로 조명하면서, 프랑스어의 사용 및 문화의 수용상황을 고찰할 것이며, (2) 그 다음으로는, 국제관계 속에서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자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고찰 할 것인데, 프랑스어권국가연합 및 지역경제협력체에서의 역할을 살펴보고, 프랑스어권 국가로의 우리나라 진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 볼 것이다.
    첫 주제에서는 과거 프랑스의 아시아 및 태평양진출에서부터 현재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관계를 고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먼저 1) 프랑스의 진출 시기와 진출 목적을 살펴 본 다음, 2)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저항 및 탈지배, 마지막으로는 3) 21세기 기로의 전환기에서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이해관계 변화 그리고 그들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고찰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프랑스가 인도차이나에 집착한 이유는 인도차이나 반도가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았기 때문인데, 인도차이나 반도에는 원유, 석탄, 철광석 등의 광물자원뿐만이 아니라 임산물과 농수산물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제국주의 시대가 끝나고 전 세계 대부분의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했지만, 특이하게도 프랑스어권 국가들은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인도차이나 국가들은 다시 프랑스어권국가연합(OIF)이라는 이름 아래 프랑스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옛 식민지배국과 피 식민지배국이란 관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프랑스의 강대국 정책과 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프랑스의 노력 그리고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국제적 관계 등 다각적 관점의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데, 두 권역의 상이한 상황을 고려해 구분해 보면, 먼저 1) 태평양 프랑스어권과 우리나라의 진출, 그리고 2) 태평양 프랑스어권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진출이다.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면 한국의 실질적인 이윤추구와 진정한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도 아울러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진출은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있어 단순히 과거에 국한된 영향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매우 복잡, 다양하고, 긴밀하게 엮여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탈냉전 이후에도 프랑스는 프랑스 해외영토와 프랑스어권국가연합(La francophonie)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경제원조를 통한 협력체제구축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정치적, 문화적 공동체를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는 프랑스어문화권 이해를 위한 초석으로써 강대국 정책을 추진하는 프랑스와 그 협력 국가들(프랑스어문화권 국가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소홀했던 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지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이질감의 해소와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현지인들의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게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또한 프랑스어권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고 국제사회에서 그들과 협력하고 이들로부터 지지를 얻어 우리나라의 지지층을 두텁게하여 국제 관계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면서도 인류의 평화적 공존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기회를 마련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한글키워드
  • 베트남,다자간 외교(multilat ralit ),지역경제협력체,APEC,ASEAN.,캄보디아,프랑스식민지,뉴칼레도니아,프렌치 폴리네시아,왈리스-에-퓌티나,바누아투,프랑스어권,아시아 태평양 프랑스어권국가,인도차이나,라오스,태평양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를 통하여 지금까지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태평양 프랑스어권 지역의 문화, 정치, 경제, 외교 등을 이해하여 국제관계의 활성화는 물론 태평양 지역에 대한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기회를 마련하는데도 일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관점의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에 대한 연구, 특히 태평양 지역의 연구는 아직 시도된 바 없으며, 본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전쟁과 이데올로기에 국한된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의 불균형적인 연구의 틈을 메꾸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지역을 ?프랑스의 영향?으로 접근하여 옛 식민 지배국과 피지배국의 관계 그리고 동일 언어권 국가들간의 ?특별한? 외교적 관계 그리고 이들 국가간의 문화, 정치, 경제 등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비교 분석하면서 보다 심층적인 국제관계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이점에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차별을 두고 있다.
  • 영문
  • La formation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et dissertation sur l'?conomique de ces pays francophones

    La recherche que nous avons effectu?e concernant l'aspect de la formation des pays francophones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nous a conduit ? poser le probl?me du contexte historique de l'imp?rialisme fran?ais et de ses th?mes caract?ristiques. Les constats des th?mes d?velopp?s sur ce sujet tout au long de notre ?tude seront donc r?v?l?s et analys?s en conclusion. Pour r?pondre ? notre interrogation, nous avons choisi d'adopter un plan en deux parties: 1. ?la colonisation et l'imp?rialisme fran?ais?, 2. ?L'?conomie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Dans la premi?re partie nous avons commenc? par nous poser les troix questions suivantes: quelle est le motif de la colonisation fran?ais envers les pays de l'Asie-Pacifique et comment ont-ils r?volt?s les gens de ces pays Et leur relation actuelle(entre la France et des pays francophones.
    En ce qui concerne la seconde partie ?Dissertation sur l'?conomie de la Cor?e et celle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 elle s'articule en deux chapitres encore: 1) la compr?hension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2) la possibilit? des alliances ?conomiques entre la Cor?e et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La pr?sente recherche a eu pour objectif de conna?tre et de tenter d'expliquer l'imp?rialisme fran?ais et la possibilit? des alliances ?conomiques entre la Cor?e et de l'Asie-Pacifique francophone. Et en effef aujourd'hui, l'Asie-Pacifique francophone et les pays francophones entendent jouer un r?le important devant la grande vague de mondialisation qui transforme les bases traditionnelles des soci?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탈냉전이후에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와 무한경쟁으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의 국제 외교환경에 더욱 다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대(對) 프랑스 및 대(對) 프랑스어문화권 국가의 심층적․다각적인 이해를 위한 기반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본 연구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문화 및 정체성 확립에 있어 프랑스의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으로의 효율적인 진출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프랑스의 관련성을 배제한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태평양 프랑스어권 지역인 뉴칼레도니아(Nouvelle-Caledonie), 프렌치 폴리네시아(Polynesie Française와 소시에테, 투아모투, 마르키즈제도 포함), 왈리스- 에 -퓌티나(Wallis-et-Futuna)는 현재 프랑스의 해외영토로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가 직접적으로 프랑스의 영향권에 놓여있다. 그리고 과거 70년 이상의 프랑스 지배를 받았던 아시아 프랑스어권 3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과 태평양의 바누아투도 프랑스 영향으로 문화와 민족적 특성이 형성되는 차원에까지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 영향은 오랜 세월을 두고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문화 속에 용해되어 외형적으로 추출해 내기가 쉽지 않지만, 가장 주요한 것으로는 사회, 경제, 법률, 행정조직 및 유럽의 과학과 기술에 관련된 지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단지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프랑스어권국가연합(La Francophonie)의 회원국으로 또 프랑스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서구, 동양 및 태평양의 서로 다른 가치관이 혼재하는 곳이 바로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이며, 또한 프랑스와의 관계를 떠나서는 정체성조차 확립하기 어려운 것만큼 프랑스와의 관계가 각별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특수성을 검토하면서 피상적으로 머물러 있던 아시아·태평양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특히 국제화 시대에서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당위성만을 주장하는 추상적이고 이론적 논의를 지양하고,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본 연구의 중요한 가치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세계화에 대한 인식 부족과 지역에 대한 이해결여의 틈을 메꾸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협력체와 지역협력체가 공존하는 현재의 지구촌에서 FTA 등을 비롯한 지역적, 개별 국가적 협력으로 실질적인 이득을 얻어낼 수 있는 기반 작업이다. 그리고 범세계적인 협력체의 이해와 그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이룸으로써 우리나라의 입지를 세계적으로 더 한층 높이고 국제 관계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면서도 인류의 평화적 공존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우리나라의 어느 외교관조차도 인도차이나가 동남아시아의 어느 국가로 알고 있었다는 웃지 못할 이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인도차이나, 즉 옛 프랑스령 인도차이나(French Indochina) 지역은 지리적 근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이데올로기적이고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한 소외된 지역이었다. 최근 들어 이 국가들이 지역경제통합체나 국제연합에 적극 가입하고 메콩강의 기적을 이룩하려는 그들의 의지 등으로 인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국가들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관점으로 보아도 인도차이나 국가로 대표되는 베트남의 심층적인 이해는 이 지역에 진출하고 있거나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도 매우 실용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현지 기업의 생산력과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점차 다민족, 다인종화하는 한국 사회 외국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와 그들이 우리사회에서 야기할 수 있는 문화 갈등이나, 또는 "따이한"과 같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측면에서 베트남 지역에 대한 연구는 주체와 타자가 공존할 수 있는 진정한 세계 공동체를 모색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학문연구가 마땅히 담당해야 할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길이라고 본 연구진은 자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치적이고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소외되었던 문화 등의 진지한 학문적 연구에서 새로운 문화창조의 동인을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이 지역의 관심 고조 및 이해 증진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에 기여하며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 색인어
  • 프랑스어, 프랑스어권, 프랑스어권국가연합, 프랑스 식민주의, 프랑스 제국주의, 동남아시아경제, 태평양국가경제, 인도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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