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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역사성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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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심화연구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79-AS0153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09월 01일 ~ 200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전수용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오현숙(경희대학교)
배경진(이화여자대학교)
이경란(이화여자대학교)
정상준(서울대학교)
김민정(이화여자대학교)
정덕애(이화여자대학교)
김영미(이화여자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영미소설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전기소설(Biographical Fiction)의 축약어인 바이오픽션은 역사적 인물의 전기를 허구적으로 구성한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을 통칭하는 용어이나 본 연구에서는 대상을 소설에 국한시키고자 한다. 바이오 픽션 작품은 드라마 보다는 소설에서 더 다양하게 나타나며, 영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에는 연구진들의 기초훈련이 문학분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역사적인물의 생애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허구적 전기소설로 정의한다.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전기소설은 역사소설의 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 전통적 전기소설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중요성을 가지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최근의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은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대상으로 다루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노예나 광인같은 소외된 인간의 삶을 적극적으로 조명하기도 한다.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형식 역시 전기나 전통적인 전기소설에 비해 상당히 자유롭다. 전기처럼 대상인물의 생애 전체를 다루는 경우보다는 인물의 생애 중 작가가 초점화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된 부분을 주로 부각해서 다루는 경우가 많다.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은 사실에 근거하지만 전통적 전기소설보다 작가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한다. 일부 바이오픽션 작품들은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공식 역사기록이 남긴 사실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서사를 창조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자료들을 창조해 내는 기법 등으로 비약적 상상의 역사를 펼치면서 역사적 사건이나 개인의 생애를 기술하는 틀 자체를 과격하게 흔들어 놓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반면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복원하고, 공식 역사기록이 언급하지 않는 빈틈만을 메워가는 보수적인 부류도 있다. 후자는 급진적인 실험적 기법을 사용하지 않아 포스트모던이란 이름을 붙이기에 부적합한 듯하지만, 주변부의 시각으로 역사를 다시 쓰는 탈중심주의적 역사해석을 시도하기 때문에 광의의 포스트모더니즘 역사소설의 한 부류라 할 수 있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이라 할 수 있다.
  • 기대효과
  • 포스트모더니즘을 모더니즘의 연속으로 볼 것인가 혹은 탈모더니즘으로 볼 것인가는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어왔다. 모더니즘은 분열된 형식으로 파편화된 현실을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신화적으로 객관화되고 안정된 세계관에 대한 갈증을 내포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모더니즘의 연속으로 본다면 포스트모더니즘에도 이런 회귀적 충동이 숨어있다고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은 포스트모더니즘에 내재해 있는 급진적 충동과 회귀적 충동의 역학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르로서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에 대한 연구는 우리 시대의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관찰의 각도를 제공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흔히 전일화에 대한 반대, 불연속성, 단절, 탈위, 탈중심화, 불확정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용어들의 특징은 문제삼고자 하는 대상들을 전적으로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안에 품은 채 문제시하며, 전복시키고 도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불연속성"이나 "탈중심화" 같은 개념들을 보면 그 안에 "연속성"이나 "중심화"같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문제시하는 개념들을 품고있는 상태에서 도전을 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더니즘 시대까지 서구문화의 근간을 이루어 왔던 자유주의적 인본주의에 대해서도 그 자체를 다른 것으로 대치하지 않은 채 도전을 가하고 있다. 역사의 문제에 있어서도, 제임슨이나 이글튼의 지적처럼 역사의식을 잃어버렸다기 보다는 역사를 끌어안은 채 비판적으로 재방문하며 과거와 아이러닉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픽션은 자유주의적 인본주의의 기초개념이라 할 수 있는 개인의 생애라는 전통적 개념을 탐문하면서 그에 도전하는 양식이다. 때문에 연속성 위의 불연속성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사소설, 나아가서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쟁점들을 초점화하여 볼 수 있는 장르다. 이러한 초점화된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연구와 같이 일반화된 범주의 연구에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움직임들을 포착하여 우리 시대의 문화에 대한 좀더 정교한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 연구요약
  • 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구함에 있어 본 연구는 영국과 미국의 바이오픽션 작품들을 네개씩 선별하여 연구해 보고자 한다. 영국의 경우에는 주로 작가들이나 지성사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생애를 허구화한 작품들이 많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중요성을 가진 인물들을 주로 허구적 전기쓰기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영국에서 바이오픽션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상호텍스트성의 잦은 환기를 통하여 문화적 동질성 및 정체성을 확인하고 탐문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미국의 바이오픽션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존재들을 현대적 시각에서 탐문해 봄으로써 아직도 형성중에 있는 국가적 사회적 정체성의 향방을 새로이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경우에는 Anthony Burgess 가 셰익스피어의 생애를 허구화한 [Nothing Like the Sun], Peter Ackroyd 가 낭만주의 천재시인 채터튼의 생애를 허구화한 [Chatterton], Julian Barnes가 플로베르의 생애를 허구적으로 재현한 [Flaubert' Parrot], 그리고 D.M. Thomas가 프로이트와 그의 환자 안나 지(Anna G.) 의 생애를 소설로 쓴 [The White Hotel]을 연구의 대상으로 다룰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Thomas Pynchon 이 미국역사 초기에 측량작업을 했던 두 영국인 측량사들의 일기를 기초로 쓴 [Mason and Dixon], Barbara Chase-Riboud가 미국민주주의의 상징인 제퍼슨을 그의 흑인여자노예와의 관계를 통해서 본 [Sally Hemings: A Novel], 또한 이 관계에서 태어난 혼혈아 딸의 시각에서 그를 바라본 [The President's Daughter], 그리고 남아프리카 출신으로 유럽에 와서 동물원의 원숭이나 실험실의 모르못처럼 전시되고 해부되었던 한 흑인 여성의 생애를 그린 [The Hottentot Venus: A Novel], 노예반란의 주동자였던 냇 터너의 생애를 다시 쓴 [The Confessions of Nat Turner], 영웅 링컨을 좀더 심리적 현실성을 가진 인물로 그린 Gore Vidal의 [Lincoln]이 연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들 작품을 연구함에 있어. 연구자들은 대상인물이 기존의 전기나 역사, 전기소설에서와는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는가를 규명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재현 과정에서 개인주체, 사회, 역사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그 상호간의 관련성은 어떤 것인가를 연구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고어/ [태양과는 같지 않지]/[채터튼]/[플로베르의 앵무새]/[화이트 호텔]/[메이슨과 딕슨]/[샐리 헤밍즈]/[대통령의 딸]/[호텐톳 비너스]/[냇 터너의 고백]/[링컨]/상호텍스트성/허구적 전기,토마스/체이스 리보드,윌리엄/비달,바바라/스타이런,디 엠/핀천,바이오픽션/ 포스트모더니즘/역사성/현대영국소설/현대미국소설/ 버제스,앤소니/액크로이드,피터/바안즈,줄리안/토마스
  • 영문키워드
  • Biofiction/ Postmodernism/ Historicity/ Contemporary British Fiction/ Contemporary American Fiction/ Burgess,Peter/ Barnes,Julian/ Thomas,Gore/ [Nothing Like the Sun]/[Chatterton]/[Flaubert's Parrot]/[The White Hotel]/[Mason & Dixon]/[Sally Hemings: A Novel]/[The President's Daughter]/[[The Hottentot Venus: A Novel]/The Confessions of Nat Turner]/[Lincoln]/Intertextuality/ Biographical Fiction,Anthony/ Ackroyd,William/ Vidal,Barbara/ Styron,D.M./ Chase-Riboud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영미소설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본연구에서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역사적 인물의 생애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허구적 전기소설로 정의한다. 그 기법은 역사와 전기의 서술구조를 급진적으로 해체하여 재구성한 경우도 있고 비교적 전통적 기법을 고수한 경우도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에서 주류역사와 역사의 서술방식을 탐문하는 역사기술학적 메타픽션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설 중에서도 개인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영미 소설작품들을 영국에서 4편, 미국에서 4편 선택하여 개인의 생애라는 것이 새로운 역사기술론과 역사해석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고찰했다.
    그 연구내용은 다음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1. 영미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차이점
    영국의 경우 작가나 지성인 등 자국이나 유럽문화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작품이 많고, 미국의 경우 정치적 사회적 정체성 형성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작품이 많으나, 이러한 경향이 절대적인 것이라 단언하기는 어렵다. 미국에도 헤밍웨이의 생애를 다룬 작품, 그리고 메이슨 과 딕슨 같은 과학자와 기술자를 다룬 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작품이 좀더 지성주의적 엘리트주의적이며 미국작품이 좀더 사회적, 정치적, 대중적 성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 서술기법과 새로운 역사적 조망의 관계
    본 연구에서 다룬 작품 중 비달의 [링컨]을 제외한 다른 소설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반영적 역사기술학적 메타픽션의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실로 소설의 기술형식과 새로운 역사인식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듯이 보인다. 이러한 작업은 역사에 대한 기존 관념들을 깨뜨리고 역사의 잠정성과 구축된 성격을 드러내기 위하여 필요하다. 따라서 지적 유희처럼 보이는 액크로이드나 바안즈의 작업도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역사인식에 필요한 과정이라 보아야 할 것 같다.
    3. 역사에 대한 개인사적 조망이 가지는 효과
    개인의 생애를 통해 바라본 역사는 객관성이나 대표성이 없는 역사일 수 있으나, 공식 역사기록이 누락시키고 있는 부분 혹은 초점화 하고 싶은 부분을 재검토할 수 있는 유용한 장치, 즉 미시사나 주변사의 복원을 통하여 주류역사의 맹점을 수정하는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s the British and American postmodern biofiction which has been steadily published since the 1960's. Biofiction designates any fictionalization of a historical person's life whether it is in novel, drama, or poetry form. This study applies the term solely to contemporary novels that reinterpret historical persons' lives from contermporary perspectives. Narrative strategies deployed in these works vary from those of the traditional historical novel to the most radical and experimental postmodern devices. It is a well-known fact that among the postmodern fiction, the so-called historiographic metafiction occupies an important place. As a branch of this genre, postmodern biofiction is an interesting field wherein one can observe the role a life history of a person can play in mapping postmodern historiography. Four British works and four American works were chosen to be studied. And the research results can be summed up under the following three headings.
    1. The difference between the British and American works of postmodern biofiction.
    2.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modern narrative techniques and historical interpretation.
    3. The significance of a biographical perspective in the interpretaion of history and historiograph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영미소설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본연구에서는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을 역사적 인물의 생애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허구적 전기소설로 정의한다. 그 기법은 역사와 전기의 서술구조를 급진적으로 해체하여 재구성한 경우도 있고 비교적 전통적 서술구조를 고수한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 다룬 소설들을 영미로 구분하여 주인공들이 살았던 시대순에 따라 배열하면 다음과 같다.

    영국소설
    Anthony Burgess. Nothing Like the Sun. 1964. [주인공: Shakespeare]
    Peter Ackroyd. Chatterton. 1987. [주인공: Chatterton]
    Julian Barnes. Flaubert's Parrot. 1984. [주인공: Flaubert]
    D. M. Thomas. The White Hotel. 1981. [주인공: Freud의 히스테리 환자 Anna O.]

    미국소설
    Thomas Pynchon. Mason & Dixon. 1997. [주인공: 18세기의 영국인 천문학자 Mason 과 측량기사 Dixon]
    Barbara Chase-Riboud. Sally Hemmings: A Novel. 1979 [주인공: Jefferson 대통령의 노예이자 연인이었던 Sally Hemmings]
    Gore Vidal. Linclon. 1984. [주인공: Lincoln]
    William McCranor Henderson. I Killed Hemingway. 1993. [주인공: Hemingway]
    (원래 계획은 흑인 반란노예 Nat Turner를 다룬 William Styron의 The Confessions of Nat Turner(1967)를 다룰 예정이었으나, 미국에도 영국에서와 갗이 작가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 있음에 주목하고, 영국 작품과의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하여 I Killed Hemingway로 대치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에서 주류역사와 역사의 서술방식을 탐문하는 역사기술학적 메타픽션 (historiographic metafiction)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설 중에서도 개인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선택하여 개인의 생애라는 것이 새로운 역사기술론과 역사해석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고찰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여덟편의 연구결과물의 제목(가제)은 다음과 같다.

    1. 셰익스피어 전기의 포스트모던적 재구성: 앤소니 버제스의 [태양과는 전혀 다르지]
    (학진 등재지인 [중세르네상스영문학] 제 15권 1호, 2007, 135-159 쪽에 게재 예정)
    2. 시작점 없는 소설: [채터튼]의 역사, 서사, 재현
    3. 생성하는 기억: [화이트 호텔]
    4.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역사성 읽기: 줄리안 바안즈의 [플로베르의 앵무새]
    5. 토마스 핀천의 [메이슨 & 딕슨]에 나타난 역사성과 서사성
    (2006년 11월 4일 덕성여대에서 "텍스트와 컨텍스트: 다시 읽는 신역사주의와 미국소설"이란 주제로 개최된 미
    국소설학회--이전 명칭 "호손과 미국소설학회"--학술대회에서 "토마스 핀천의 [메이슨 & 딕슨]에 나타난
    역사성과 텍스트성"이란 제목으로 발표됨)
    6.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역사성 읽기: 바바라 체이스-리보드의 [샐리 헤밍즈]
    7.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역사성 읽기: 고 비달의 [링컨]
    8.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 [내가 헤밍웨이를 죽였다]

    위 논문들 중 미발표 논문들은 2007년 5월 개최예정인 이화여대 영미학연구소 학술대회에서 발표예정이며, 모든 논문들은 학진 등재지나 등재후보지에 게재한 후, 2008년 말에 [포스트모던 바이오픽션의 역사성 읽기]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 색인어
  • Biofiction. Postmodernism. Historical Novel. Historiographic Metafiction. Biography. Anthony Burgess. [Nothing Like the Sun]. Peter Ackroyd. [Chatterton]. Julian Barnes.[ Flaubert's Parrot]. D. M. Thomas. [The White Hotel]. Shakespeare. Chatterton. Flaubert. Freud. Anna O. Thomas Pynchon. [Mason & Dixon]. Barbara Chase-Riboud. [Sally Hemmings: A Novel]. William McCranor Henderson. [I Killed Hemingway]. Gore Vidal. [Lincoln]. Charles Mason. Jeremiah Dixon. Jefferson. Sally Hemmings. Lin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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