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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장개방에 따른 노동시장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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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1-B00778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2월 01일 ~ 2006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정인교
연구수행기관 인하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시장개방은 경쟁촉진, 자원배분 효율성 개선 등으로 거시경제에 이익을 가져다 주게 되나, 시장개방은 취약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수반하게 된다. 현재 우리 정부는 DDA 다자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10개 내외의 FTA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개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의 FTA 연구는 주로 FTA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추정하거나, 산업별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산업별 영향을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도 진행되었으나, 해당 FTA가 체결될 경우 산업별 생산량 변동률을 추정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가 체결할 주요 FTA의 산업별 생산 및 수출입에 대한 영향을 추정하고, 이들 자료를 이용하여 산업별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추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FTA의 효과를 계량적으로 추정하는 것은 우리나라 FTA 연구의 질적수준을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2004년 한-일 FTA 협상 과정에서 우리 노동계는 일본과의 FTA 추진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제5차 협상(경주에서 개최)에서부터 물리적 시위를 전개하였다. 우리나라의 첫 FTA인 칠레와의 협정에서는 농업계가 주로 반해하였지만, 제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일본과의 FTA에 대해서는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미국, 중국 등과의 FTA에서는 노동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이러한 정부의 FTA 시장개방정책이 국내적으로 수용되기 위해서는 취약산업에 대한 범정부적 구조조정 지원대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 한-칠레 FTA에 이행에 따른 특별법으로 농업에 대한 피해보상 및 구조조정을 위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어, 향후 개방정책에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제조업계도 시장개방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미국 등과의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은 우리 제조업 구조조정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일본, 미국, 중국과 FTA가 체결되면 우리 제조업별로 어느 정도 실업이 발생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간헐적으로 정부기관에 의해 추정치가 제시되고 있으나, 그 내용을 가늠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가 체결될 경우 예상되는 산업별 영향을 체계적으로 추정하고, 이들 자료와 무역지수 분석, 투입산출(IO)표 분석 등을 통해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산업별 영향을 예상 실업자 수로 환산함으로써 정부의 FTA 협상에서 시장개방에 신중해야 산업을 제시함으로써 FTA가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최근들어 국내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무역구조조정지원 법안 마련에 참고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한-일 FTA, 한-미 FTA, 한-중 FTA를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하며, 분석산업은 제조업으로 한정하고자 한다.
    먼저 각 FTA의 거시경제영향, 산업별 수출입 및 생산에 대한 영향을 CGE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다. 다음으로는 무역지수 분석을 통해 CGE 모형이 고려하지 못하는 산업별 경쟁력, 동태적 경쟁력 변화, 관세외 무역장벽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별 수출입 및 생산에 대한 CGE 추정치를 보다 현실적인 것으로 조정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IO 모형분석을 통해 산업별 고용에 대한 영향을 추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예상 실업자 수, 산업별 구조조정의 압력을 분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FTA 정책에 있어 시사점을 도출한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국내외 FTA 세미나에서 발표함으로써 이론적 검증을 받고, 이후 최종결과물을 국제경제 학술지에 게재하고자 한다.

    목차(예상)
    - 제1절 서론
    - 제2절 CGE로 본 FTA의 파급효과 추정
    - 제3절 무역지수분석을 통한 CGE 파급효과 추정치 보완
    - 제4절 FTA의 노동시장 영향 추정 - IO 모형으로
    - 제5절 결론 및 정책시사점
  • 한글키워드
  • 한-중 자유무역협정,한-미 자유무역협정,자유무역협정,한-일 자유무역협정,산업연관분석,노동시장
  • 영문키워드
  • Free Trade Agreement,Korea-Japan FTA,Korea-US FTA,Labor Market,Input-Output Analysis,Korea-China FTA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2007년 4월초 현재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FTA 협상을 타결하였다. 또한 EU와의 FTA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과의 FTA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2004년말 중단된 일본과의 FTA 협상은 양국 정치관계 변동에 따라 협상 재개 가능성은 유동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FTA 체결 및 이행은 국민경제 전반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게 되더라도 취약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압력을 가중시키게 되므로써 이들 산업의 반발을 초래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EU, 멕시코, 칠레 등 FTA 체결에 적극적인 국가들은 무역자유화에 따른 대내적인 반발을 무마하면서 무역자유화의 모멘텀을 제고하기 위해 무역조정지원(TAA)을 실시해 왔다. 본 연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추진시 우리 제조업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계량적으로 추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괄적인 FTA의 무역자유화로 전 산업이 영향을 받게 되지만, 농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계량모형화하는데 한계가 적지 않다. 즉, 농업의 비정규성, 다수 작목의 생산 등 농업특성을 모형화하기 곤란하고, 서비스업은 관련 제도 변경에 주로 영향을 받지 제조업처럼 명시적인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 산업별 고용관계가 명확하고, 관련 통계가 축적되어 있어 계량분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FTA의 무역에 대한 영향 추정은 FTA 효과추정 작업에 널리 사용되는 일반균형시뮬레이션모형(CGE)을 사용하고 있으며, CGE 외에도 무역지수 분석, 투입산출모형(IO)을 활용하여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거대경제권과의 FTA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및 중국과의 FTA 체결시 제조업에 대한 고용은 각각 6만-11만 및 32만-35만 정도 개선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본과의 FTA에서는 9만-11만명의 고용악화가 예상된다. 한편, 산업별로 보면, 중국과의 FTA에서는 기계장비, 전기전자, 자동차 등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미국과의 FTA에서는 섬유와 의류, 자동차, 화공 등을 제외한 다수 산업에서 고용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망을 종합하면, 미국과의 FTA에서는 제조업 전체로는 고용이 개선되더라도 다수 업종에서 실업이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산업간 고용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키고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FTA 다음 FTA 대상국으로 일본보다는 중국과의 FTA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 따르면, 한-미 FTA와 한-중 FTA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경우, 우리 제조업 전체 및 개별 산업에 대한 고용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제조업 고용에 대한 시장개방 영향만으로 검토한다면, 일본과의 FTA는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한 이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제조업 고용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과의 FTA를 평가하였다. 하지만, FTA 협상에서 가장 민감한 농업분야에 대한 영향 분석을 결여하고 있어 본 연구는 해석상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농업 고용에 대한 영향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농업 노동구조에 대한 기초연구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연구가 용이하지 않다. 특히 중국, 미국과의 FTA에서는 농업 개방 범위 및 영향이 협상 타결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농업을 고려할 경우, FTA 추진여부는 본 연구에서의 결론과 상당부분 달라질 것이다.
    본 연구는 3개의 양자간 FTA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전제로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추정한 것이므로, 실제 영향과 다수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즉, 미국과의 FTA로 제조업 구조조정이 상당수준 진행된 이후 중국, 일본과의 FTA가 우리나라 제조업에 미칠 추가 영향은 본 연구에서 제시된 것보다 작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CGE 추정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무역지수 분석결과를 반영하여 CGE 추정치를 조정하는 방안을 사용하면서 임의로 50% 영향만 실현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CGE 모형 개발과 더불어 임의적 가정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 영문
  • The government of Korea is promoting a bilateral FTA with US since early 2006, and it is considering FTAs with China and Japan, although the negotiation for a Korea-Japan FTA was suspended in November 2004. However, new Japanese Prime Minister Sinzo Abe tries to improve political relations with Korea and there is some chance that Korea resumes the negotiation for a FTA with Japan. China has been waiting the formal promotion of a FTA with Korea since Chinese Prime Minister Wen Jabao officially proposed a FTA to his Korean counter partner.
    This paper tries to evaluate bilateral FTAs with US, China and Japan, based on the impact of the FTAs on Korean manufacturing labor market.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 the bilateral FTAs with US and China are likely to create substantial numbers of new jobs in Korean manufacturing sector, while job losses are expected under a FTA with Japan. If evaluated with the impact on labor market assuming Korea achieve a FTA with US, it can be said that a FTA with China will be economically desirable than with Japa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FTA 체결 및 이행은 국민경제 전반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게 되더라도 취약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압력을 가중시키게 되므로써 이들 산업의 반발을 초래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EU, 멕시코, 칠레 등 FTA 체결에 적극적인 국가들은 무역자유화에 따른 대내적인 반발을 무마하면서 무역자유화의 모멘텀을 제고하기 위해 무역조정지원(TAA)을 실시해 왔다. 본 연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추진시 우리 제조업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계량적으로 추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괄적인 FTA의 무역자유화로 전 산업이 영향을 받게 되지만, 농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계량모형화하는데 한계가 적지 않다. 즉, 농업의 비정규성, 다수 작목의 생산 등 농업특성을 모형화하기 곤란하고, 서비스업은 관련 제도 변경에 주로 영향을 받지 제조업처럼 명시적인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 산업별 고용관계가 명확하고, 관련 통계가 축적되어 있어 계량분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FTA의 무역에 대한 영향 추정은 FTA 효과추정 작업에 널리 사용되는 일반균형시뮬레이션모형(CGE)을 사용하고 있으며, CGE 외에도 무역지수 분석, 투입산출모형(IO)을 활용하여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거대경제권과의 FTA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FTA 추진에 대해 국내 반발이 제기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은 구조조정 압력에 대한 우려가 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칠레와의 FTA에서 처음으로 농업특별지원예산을 책정했고, 이후 농업계에 대한 119조 예산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향후 미국과의 FTA를 대비하여 또 다른 형태의 구조조정지원(현재 무역조정지원으로 명명)을 위한 입법을 완료하였다.
    하지만 정부의 취약산업 지원대책은 문제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때마다 지원안을 마련하게되면 예산부담은 물론이고, 도덕적 해이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주요 FTA로 인한 구조조정압력을 종합적으로 추정하고, 정책당국이 장기적 구조조정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중국 등과의 FTA를 대비한 종합적인 구조조정 압력을 미리 예견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색인어
  • 자유무역협정(FTA), 일반균형모형(CGE), 노동시장,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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