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s

연구과제 상세정보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표출되는 팬의 소비가치에 대한 비교연구: 국가별 팬 집단의 소비행태 및 소비문화의 비교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1-B00239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2월 01일 ~ 2006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유창조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4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 본선 경기는 이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면서 이제 지구촌의 축제로 발전되고 있다. 월드컵에 참여하는 모든 나라들의 축구팬들은 월드컵 본석 경기에서 펼쳐지는 최고 수준의 경기 자체를 즐길 뿐만 아니라 경기장과 각 관련 장소 (예: 카페, 바 등)에서의 다양한 응원문화를 즐기면서 그들의 가치와 문화적 기질을 표출하게 된다. 따라서 월드컵 본선에서 팬들이 표출하는 응원행위는 각 국의 문화적 가치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스포츠 경기에서의 팬들의 경기관람 및 행위에 관한 연구들은 스포츠팬이 되어가는 과정, 팬이 된 동기, 팬의 유형, 팬들의 행위와 심리적 사회적 원인, 스포츠팬의 사회적 기능 등 다양한 관점을 분석하여 왔지만 (Wann et. al 2001), 과거 마케팅 분야에서 스포츠팬을 소비자의 소비행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는 매우 미흡했다. 다만, Holt (1995)가 야구경기 관람자를 참여관찰 및 심층면접하면서 그들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가를 분석한 바 있고, 유창조와 정혜은 (2004)이 국내 프로축구 서포터스들의 참여동기, 소비경험 및 가치를 분석한 바 있으며, Yoo & Ahn (2005)은 스포츠 팬 커뮤니티의 형성과정, 커뮤니티 소집단 문화 및 사회적 운동 (social movement)으로의 발전과정을 연구한 바 있다. 그들은 2002년 월드컵에서의 ‘붉은 악마’라는 커뮤니티 집단의 확산과정, 그들의 집단적 소비경험, 집단행동으로의 형성과정, 소문화 (subculture) 집단으로서의 핵심가치의 발현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바 있을 뿐이다.
    이런 시점에서 본 연구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각국 축구팬들의 응원행태를 관찰하고 팬들과 심층 면접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각 국의 팬 집단의 발전과정을 시스템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둘째 각 국의 팬들이 경기장에서 표출하는 응원 행태를 관찰하여 그들의 소비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각국의 팬들이 표출하는 문화적 가치, 응원행위의 의미, 집단문화의 발전과정을 비교하여 봄으로써 스포츠 경기에서의 응원문화에서 각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고유한 가치를 구분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월드컵 경기장이라는 한 장소에서 다양한 국가들의 응원 문화와 문화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국가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라는 측면에서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는 각 국의 팬 집단이 형성되고 발전될 수 있었던 요인들을 시스템 측면과 수용과정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기술하여 줄 것이다. 각국의 팬 집단 관리자들의 역할, 문화문지기의 역할(사회전문가 및 매체 관계자 등), 이 집단의 확산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 환경적 요인 등이 밝혀져 각국의 집단문화 생산과정에 대한 모형이 도출되어 비교 분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단문화에 대한 수용과 확산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요인들이 국가별로 비교될 것이다. .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포츠팬이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지금까지 매스컴 자료를 보면 각 나라의 스포츠팬들은 문화적 정체성을 추구하면서 변화과정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고유한 응원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본 연구는 각 나라별 응원의 행태 및 소비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주기 때문에 팬 커뮤니티의 발전 및 확산에 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여 줄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가 제시하는 국가별 커뮤니티의 특징, 사회․문화적 배경 및 환경적 특징을 종합하면, 각 집단이 발산하는 열기와 역동성이 사회․발전적인 방향으로 재생산될 수 있는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본 연구는 각국의 문화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줄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비교문화연구가 시도되었으나 본 연구가 제시하는 바와 같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를 비교하는 연구가 수행된 적이 없다. 월드컵 예선 또는 본선이라는 현장에서 각국의 팬들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표출하는 행동은 그들의 문화적 및 사회적 가치를 표출할 것이고 이에 대한 분석에서 도출되는 문화적 가치의 이질성과 동질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소비 문화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하여 줄 것이다.
    넷째, 본 연구의 결과는 하나의 스포츠 이벤트가 어떻게 지구촌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되어 가는가에 대한 잠정적 가설을 제공하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가 제안하는 핵심 연구과제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각국의 팬 집단이 표출하는 소비문화와 문화적 가치를 비교분석하는 것이고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단계별 연구 과제를 설정하였다. 1단계 연구과제는 팬 집단을 시스템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각국 팬 집단의 형성 및 발전과정을 분석하는 것이고, 2단계 연구과제는 소비행위의 관점에서 팬 집단의 응원행태를 분석하는 것이며, 3단계 연구과제는 1차 및 2차 년도에 수집된 자료를 종합하여 팬들의 응원행위를 문화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가 제안하는 첫 번째 연구과제는 팬 집단의 시스템적 관점에서의 분석이다. 즉, 각국의 팬 집단이 형성되고 확산된 과정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팬 집단을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각국 팬 집단의 생산시스템을 시스템을 분석하기 위하여 Peterson (1976)이 제안한 문화생산시스템을 연구의 틀로 설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국의 응원 집단문화의 생산시스템과 문화문지기들의 역할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두번째 연구과제는 국가별 응원집단을 조직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를 바탕으로 각국 서포터스의 응원행태를 소비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즉, 국가별로 팬들의 응원행위를 1) 개인의 다양한 소비행위 측면에서 분석하고 2) 집단 행위적 측면에서의 응원 유형, 규범의 형성과정 및 집단간 동화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마지막 단계로 선행 단계에서 수집되고 분석된 자료들을 다시 종합하여 각국의 팬 집단이 표출하는 집단문화, 문화적 가치와 의미 등을 비교 분석한다. 즉, 본 연구는 팬 집단의 발전과정, 응원의 유형, 응원규범의 형성, 응원시의 소비경험, 참여자의 유형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간 이질성과 동질성을 분석한다.



  • 한글키워드
  • 국가별 응원문화의 비교.,스포츠 팬의 동기 및 확산과정, 서포터스의 소비행태 및 소비가치
  • 영문키워드
  • Sports Fan's Motives and Diffusion Process, Supporters' Conusmtipn Behavior and Value, Comparison of Supporing Culture across Countries.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2002년과 2006년 ‘붉은 악마’의 길거리 응원을 소비행위의 관점에서 분석하였고, 독일에서의 길거리 응원과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비교하였으며,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팬들의 응원행태를 국가별로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길거리 응원 및 축구 팬 커뮤니티에 관한 2차 자료를 수집하였고, ‘붉은 악마’ 커뮤니티 운영진을 심층적으로 면접하였고, 길거리 응원과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참여 관찰하였으며, 축구팬들과의 간단한 개인 면접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두가지 주제를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붉은 악마’ 커뮤니티의 발전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주요 이벤트를 정리하였고, 길거리 응원의 개요로 응원장소, 응원복과 응원의 방식, ‘붉은 악마’의 구성체계 등이 기술하였다. 한편, 본 연구는 길거리 응원을 소비행위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응원의 의례적 차원, 발현적 규범 및 주인공 의식 등을 고유한 특징으로 분석하였고, 2002년 월드컵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하나의 거의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적인 운동(social movement) 또는 문화적 축제(cultural festival)로 해석하고 그 진화과정을 태동단계, 사회적 전염단계, 사회적 전염단계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2002년 길거리 응원과 2006년 길거리 응원을 비교하였고, 독일과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비교 분석하였다. 2006년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은 상업성이 가미되면서, 질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낮아졌고, 참가자들의 역할이 주인공에서 관람자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독일에서의 한국 응원단, 프랑스 응원단 및 스위스 응원단의 응원행태는 참여 동기, 집단주의 성향, 국가관 등에서 차이가 발견되었고, 그 배경에는 팬 커뮤니티 및 문화적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커뮤니티의 발전과정, 새로운 규범의 형성과정, 각국의 문화적 가치가 소비행위에 반영되는 형식 등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그에 따른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analyzed red devils' roadside support from a consumption perspective, compared roadside supports in Korea with those in Germany, and analyzed supporting activities at world cup stadium by countri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llected secondary data about roadside supports and soccer fan communit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executive members of red devils, conducted participant observation about roadside supports, and conducted personal interview with soccer fans at stadium.
    This study synthetically analyzed these data and described two major themes. First, this study summarized the development process of red devils, analyzed types and instruments of cheering acts, and introduced organizational structure of the community. On the other hand, we analyzed roadside supports from a consumption perspective, introduced ritual dimensions, emergent norm and heroism as unique characteristics of roadside supports. Based on these finding, we interpreted roadside supports as a social movement or cultural festival participated by most of Koreans, and thus we described the transition process: incubation stage, social contagion stage, invention stage.
    Second, we compared 2002 and 2006 roadside supports, analyzed 2006 roadside supports by countries(in Korea vs, in Germany). We found that order and group consciousness in 2006 roadside supports were decreased in 2006, and participants took a role of audiences at roadside supports rather than heroes, because the events were more commercialized in 2006. On the other hand, we found the differences in soccer fans' cheering activities, participation motives and collusive behavioral patterns by countries.
    Based on these findings, we suggested managerial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bout community development process and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value and consumption behavior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2002년과 2006년 ‘붉은 악마’의 길거리 응원을 소비행위의 관점에서 분석하였고, 독일에서의 길거리 응원과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비교하였으며,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축구팬들의 응원행태를 국가별로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길거리 응원 및 축구 팬 커뮤니티에 관한 2차 자료를 수집하였고, ‘붉은 악마’ 커뮤니티 운영진을 심층적으로 면접하였고, 길거리 응원과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참여 관찰하였으며, 축구팬들과의 간단한 개인 면접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두가지 주제를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붉은 악마’ 커뮤니티의 발전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주요 이벤트를 정리하였고, 길거리 응원의 개요로 응원장소, 응원복과 응원의 방식, ‘붉은 악마’의 구성체계 등이 기술하였다. 한편, 본 연구는 길거리 응원을 소비행위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응원의 의례적 차원, 발현적 규범 및 주인공 의식 등을 고유한 특징으로 분석하였고, 2002년 월드컵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하나의 거의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적인 운동(social movement) 또는 문화적 축제(cultural festival)로 해석하고 그 진화과정을 태동단계, 사회적 전염단계, 사회적 전염단계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2002년 길거리 응원과 2006년 길거리 응원을 비교하였고, 독일과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을 비교 분석하였다. 2006년 한국에서의 길거리 응원은 상업성이 가미되면서, 질서 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낮아졌고, 참가자들의 역할이 주인공에서 관람자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독일에서의 한국 응원단, 프랑스 응원단 및 스위스 응원단의 응원행태는 참여 동기, 집단주의 성향, 국가관 등에서 차이가 발견되었고, 그 배경에는 팬 커뮤니티 및 문화적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커뮤니티의 발전과정, 새로운 규범의 형성과정, 각국의 문화적 가치가 소비행위에 반영되는 형식 등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그에 따른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독일과 한국의 길거리 응원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다양한 국가들의 응원 문화와 문화적 가치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서포터스에 대한 문화를 분석한 선행연구들은 그 집단의 조직구조가 계층적인 구조를 갖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지만, ‘붉은 악마’는 비교적 수평적인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러한 측면이 ‘붉은 악마’의 잠재적 지지자가 나타나게 된 계기로 된 것으로 보dlsek.
    둘째, 본 연구는 응원의 의례적 차원이 응원의 열기나 체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도 길거리 응원에서 보여준 응원방식의 형식성, 전통성, 규칙성, 상징성 등이 의례화된 차원으로 승화되어 전 국민의 호응을 얻는데 기여를 하였다(Bell 1997). 셋째, 본 연구은 참여적 소비행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거 소비자는 제품의 구매자 관점에서 분석되었고, 최근 소비자의 체험적 요소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본 연구는 길거리 응원을 통하여 소비자를 연출자 또는 생산자의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길거리 응원에서 ‘붉은 악마’들은 단순히 참여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국가적 정체성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연출자로서의 역할은 현대적인 전시회, 가라오케, 뮤지컬이나 영화관 같은 곳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Lancaster 1997).
    넷째, 2006년 길거리 응원에서의 상업적인 요소는 참여자에게 새로운 놀이방식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이들을 단순 관람자로 만들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후원사가 길거리 응원에 개입하면서 자발적 응원의 정도가 낮아졌고 그에 따라 이들은 경기를 구경하는 관람자가 되었다. 축제의 요소가 자발성과 주인공의식임을 감안할 때 상업적인 요소는 축제로의 발전에 장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여러 나라들의 문화적 가치의 이질성과 동질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독일과 한국의 길거리 응원의 차이에서 국가간 생활방식 및 타국에 대한 개방성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고, 프랑스 및 스위스 응원단의 응원 모습의 차이에서 각 국가간 서포터스의 전통과 응원 문화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색인어
  • 길거리 응원, 집단 문화 축제, 커뮤니티 발전과정, 상업주의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