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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秦時期 北京地域 勢力集團의 衝突과 共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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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술연구교수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50-A00002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9 개월 (2006년 01월 17일 ~ 2007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배진영
연구수행기관 전북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중단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先秦時期 北京地域 勢力集團의 衝突과 共存’이라는 본 연구 주제는 先秦시기 북경 지역을 둘러싼 중원세력과 토착세력(북경지역) 및 북방세력(遼西‧遼東지역)간의 힐항관계를 검토하는 것이다.
    선진시기 북경지역은 중원세력과 토착‧북방세력이 각기 중원과 동북아시아지역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러한 북경지역의 전략적 특수성에 따라 이 지역은 이들간의 길항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장소였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벌어진 이들 세력집단간의 충돌 과정과 공존의 구도를 검토한다면 중원세력의 북방 진출의 역사와 북방세력의 중원 진출 과정을 추적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독자적인 역사상을 밝혀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본 연구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선진시기 북경지역의 중요성의 인식과 이 지역 질서체계에 대한 새로운 역사상의 이해에 있다. 선진시기 북경은 중원과는 다른 지역질서가 존립하였지만 기존 연구는 선진시기 북경지역의 역사를 중원세력에 복속한 지위만을 강조하여 중국 세력의 확대 여부에 시선을 고정시켜 이 지역에서 전개된 다양한 역사 실체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태도를 지양하고 북경에서 전개된 각 세력집단과 문화 면모를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이 지역이 남북 각 역사 전개에 끼친 영향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이 지역의 독자적인 질서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둘째, 선진시기 북경지역의 역동적인 역사 전개과정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고대 한중관계사 및 동북아시아 역사와 문화의 복원에 있다.
    선진시기 북경은 중원세력과 토착‧ 북방세력이 만나는 지역으로 이들간의 교류와 이동 및 충돌과 공존의 역사는 이 지역 역사가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북경지역이 중원세력이 한국 고대사에서 한 지점을 이루는 동북아시아(요서‧요동)지역으로 향하는 시발점이라는 면에서, 북방세력이 중원세력과 충돌하는 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북경지역 연구는 한중고대관계사의 영역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사의 영역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지점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진시기 북경 지역 역사를 검토하여 이것이 한국 고대사와 한중관계사 영역 및 동북아시아 역사와 문화의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현재 東北工程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중국 중심주의적 역사인식의 태도를 비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전 시대의 동북아시아지역을 ‘內地化’시켜 중국적 세계를 구성하고자 하는 동북공정프로젝트는 중원세력과 토착‧북방세력이라는 두세계의 대립과 공존이 명백하게 형성되는 선진시기 북경 지역의 역사도 줄곧 중국 내부 질서에 편입되었다고 인식하여 이 지역에서 전개되는 중원과는 기원과 계통을 달리하는 모든 역사‧문화‧종족의 형성과 전개를 모두 중국 역사로 편입시켜 이해해 버린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두 세계가 공존하는 선진시기 북경지역을 중국 질서 안에 편입시켜버리면 이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동북아시아(요서‧요동)지역 역시 이러한 인식틀 안에서 이해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주관주의적 인식 체계는 실제 역사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 이 지역의 역사 실체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한국과 중국의 각각의 고대사 흐름과 한중관계사를 이해하는 데에 분명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동북공정프로젝트에 대응하여 이를 올바르고 객관적으로 비판하고 이 지역의 역사상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의 제공에 또한 그 목적이 있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 예상되는 학문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원과 북경 및 동북아시아의 관계사 연구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시기 북경지역과 동북아시아지역은 중원과는 다른 토착세력이 오랜 문화전통과 역사를 保持한 지역이었다. 북경지역이 중원세력과 토착‧북방세력이 충돌하고 공존하는 지역이었다는 점은 이들간의 이동과 교류과정을 역동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한국고대사 연구의 공간적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대사 영역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대체로 遼河 혹은 大凌河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북경지역이 중원세력과 토착‧북방세력과의 교류지점이라는 점에서 이 지역은 한국 고대사 영역에서도 공유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한국고대사 연구의 공간적 영역이 북경지역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箕子朝鮮과 한민족 형성에 관한 해결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고대사 연구 영역이 북경지역으로 확장되고 북경지역이 동북아시아로 진출하는 중원세력의 주요 관문이었다는 점은 기자 동천 및 기자조선의 문제와 동이족의 이동과 한민족 형성의 관계 등과 같은 과제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동북아시아 독자적 역사상 재구성에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시아지역의 역사전개는 중원세력의 북방진출이라는 측면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역사전개가 오랫동안 전개되어 왔다. 따라서 중원세력과 토착‧ 북방세력의 힐항관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북경지역의 역동적 역사를 부각시킨 본 연구의 결과는 동북아시아의 독자적인 역사를 새롭게 정립시키는 데 기초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고대 한중관계사의 올바른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원 및 토착‧북방세력이 교류하는 관문인 북경지역 연구는 고대 한중관계사 연구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지역 연구는 중원세력의 북방 진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수많은 왜곡현상이 나타난다. 북경지역의 역사 실체를 구성하고 각 시대마다의 역사 면모를 검토한 본 연구는 이런 오류를 재검토할 자료를 제공하여 고대 한중 관계사의 올바른 기초 작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연구가 미치는 사회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대한 적절한 비판과 대응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 중국 강역안 존재하는 동북아시아지역의 모든 역사와 종족과 문화를 內地化시켜 중국 역사로 환원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프로젝트의 비역사성은 논할 가치조차 없지만 한국고대사의 절반 이상을 잃게 되는 이 프로젝트를 또한 무시해버릴 수도 없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선진시기 북경지역은 중원의 질서체계와는 별도로 중원세력과 토착세력이 충돌‧공존하며 독자적 지역질서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점과 중원세력이 북경지역과 동북아시아로 진출하여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시기는 전국 중기 이후에 가능하였으며 그 한계 역시 분명하였다는 것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한 본 연구는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비역사성을 학문적으로 분명하게 입증하고 이에 가장 비판적으로 대응할만한 구체적인 자료를 분명하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북경지역의 통시대적인 전략적 위치의 중대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 중국의 수도인 북경은 중국적 입장에서도 중요한 지역임에는 틀림없지만 또한 동북아시대를 맞이하는 21세기에서도 그 지정학적 위치가 매우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현대 북경의 지정학적 위치는 중국의 수도로 기능할 시점에서 뿐 아니라 중원세력과 토착‧ 북방세력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던 지역이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시에 선진시기 이 지역은 문화적으로도 종족적으로도 중원과는 전혀 다른 역사가 오랫동안 유지되었다는 점을 밝혀보는 것은 현대 북경과 동북아시아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에 중대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선진시기 북경지역 세력집단의 충돌과 공존>이라는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크게 세단계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1단계 : ‘甲骨·金文으로 본 商周시기 北京지역의 政體’에서는 각 세력이 북경으로 진출하여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기 이전단계의 북경지역의 원형적 체제는 무엇인가에 주목하여 중원세력과의 강력한 충돌 이전의 이 지역 토착 질서 검토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주된 분석 방법은 갑골‧금문에서 나타나는 이 지역 세력집단의 검토와 고고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토착세력과 문화면모 및 상문화와의 관계 등을 통해 이 지역 세력집단의 독자적인 지역문화와 질서체계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는 1) 갑골‧금문으로 본 북경 지역 토착 세력집단과 활동, 2) 족의 활약과 북경 지역의 정치 질서, 3) 고고자료로 본 북경의 지역문화의 순서로 구체적인 검증과정을 통해 중원과는 분명 다른 면모를 견지하였던 이 지역 토착세력의 존재를 밝혀보고 그와 동시에 이 지역문화와 지역질서체제의 특징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2단계 : ‘中原 勢力의 北京지역 進入과 衝突’에서는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원세력과 북경 토착세력간의 충돌을 구체화시키고 충돌과정에서 나타난 이들간의 힐항관계 및 공존구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상주교체기와 춘추전국의 시대상황은 중원내에서의 세력재편성과 그로 인한 파장이 북경지역으로 미치게 되었다. 상유민의 이주와 燕의 성립은 이 지역 질서와 세력집단에 일정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2단계에서는 연의 입국 및 箕子 東遷에 관련된 핵심사항을 살펴서 그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질서가 어떻게 재편되었는가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 입증과정은 1) ‘燕’, ‘’ 및 ‘匽’의 관계, 2) 昌平 白浮墓와 箕子朝鮮, 3) 中原 勢力의 進入과 山戎의 순서로 진행될 것이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중원세력의 북경 진입과 그 결과 나타나는 토착세력간의 충돌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서 북경지역 토착세력집단의 존재 및 질서체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였으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어떠하였는가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3단계 : ‘北京地域 共生構造의 成立과 限界’에서는 중원세력과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지역 토착세력간의 충돌의 격화로 인한 기존 공존구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새 질서로의 이행 및 그 한계를 검토하고자 한다. 전국 중기 이전까지 북경지역은 중원과는 별개의 독자적인 지역질서가 오랫동안 존속되었다. 중원적 질서체계가 이 지역으로 이식되는 것은 바로 燕의 강성과 燕의 북방으로의 진출로부터 비롯된다. 3단계에서는 이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원질서의 흔적과 그에 따른 토착세력의 후퇴, 북경 지역질서의 와해와 중원질서와 이 지역 토착질서간의 새로운 공생관계로 이행하는 북경 일대의 대규모 지각변동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증과정은 1) 北京 지역의 政體 構造, 2) 北京 지역으로의 中原 秩序의 移植, 3) 北京 지역질서의 瓦解와 새 秩序로의 移行과 限界로 전개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북경지역의 토착 질서체계는 점차 중원 질서체계로 이행하고 이렇게 이식된 중원질서는 이 지역 질서를 일부 해체시키고 동시에 중원질서와 토착질서가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공생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 중원세력이 북경지역을 거쳐 동북아시아지역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시기가 전국 중기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중원세력의 진출과 이식에는 한계 역시 분명하여 이후 한동안의 시기에도 토착질서의 완전한 해체로까지 이어지지 못하였고 중원세력의 진출과 후퇴 과정이 반복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시기 중원세력의 북경지역 및 동북아시아 진출은 이후에도 중원세력이 동북아시아로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한글키워드
  • 지역질서,遼東,燕山지역,요충지,北京,先秦時期,共生구조 ,지역질서 와해,中原 체제이식,肅愼,濊貊,夏家店上層文化,共存,衝突,夏家店上層文化,古朝鮮,玉皇廟文化,山戎,箕子朝鮮,昌平 白浮墓,張家園上層文化,燕,&#21309;,有易氏,基方,遼西
  • 영문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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