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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대학교의 일본어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분석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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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1-A00504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2월 01일 ~ 2006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조남성
연구수행기관 한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에서는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초급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社會語用論的인 誤用, sociopragmatic failure)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분석하고, 언어전달상의 효과(effect)를 고려한 일본어 모어화자의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모든 대학교의 제 2외국어의 선택과목으로 일본어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해당 대학교 일본어 관련 학과 교사는, 해당 대학교의 학습자 사정을 고려하여 일본어 초급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교재에 대한 분석 및 평가의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특히, 교재 구성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 문장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연구는,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보이고 있지 않다. 제 5차, 6차,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에서도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것[고등학교 교과서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연구는 〇〇〇(1995a, 1995b, 1999, 2001a, 2001b, 2005a, 2005b), 関恒雄(2001) 등이 있음]을 생각할 때,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교재에서의 표현상 부적절한 사회어용론적인 오용 출현의 예상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초급 일본어(특히 교양 일본어) 학습자의 학습 목표가 대부분 간단한 일상 회화에 있음을 생각할 때, 단순한 문법, 어휘의 오용보다 상대방에게 오해 및 불쾌감을 주는 문맥상 부자연스러운 표현을 가급적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이들 표현이 학습자의 학습 부족 및 부주의가 아닌, 교수 학습상의 교재에서 유발된다고 한다면, 일본어 교사의 위상에도 큰 영향을 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한국인 일본어 연구자의 객관적 연구 자료에 의해 정정되고, 향후 일본어 교재 작성에서 이들 부자연스러운 표현의 반복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오용 분석 연구는 중간언어(interlanguage)체계를 각 레벨(통어, 음운, 형태소 등)에서 해명해 가려고 하는 학습이론지향의 실천적 접근의 방향이 대부분으로, 언어교육에 직접 응용을 지향하는 실천적 접근은 아직 미미하다. 오용 분석 연구의 과제의 하나인 언어(일본어) 교육과의 관계, 즉 대부분의 언어 교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교재 작성 개선 등에 활용을 기대하는 본 연구는 그 실천적 입장에 있다. 최근, 문법 능력(grammatical competence)의 오용 분석[언어 형식 또는 어법(usage)의 습득에 초점을 둠]에서, 사회언어학의 발전에 촉발되어 급속하게 발전된 전달 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의 오용 분석[언어 형식의 언어 사용 장면에서의 사용법(use)에 초점을 둠]에의 이동은 응용언어학, 언어교육전반의 경향이다. 교사의 일방적인 오용의 판단보다는 언어 사용 장면에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모어화자의 평가(즉, 전달자에 대한 수신자의 반응)은, 교실의 언어전달 능력을 중시하는 수업에서도, 실제 언어 상황에 가까운 객관적인 지도를 가능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용의 빈도에 따른 양적 평가보다는, 언어전달 상대인 모어화자의 반응 즉 질적 평가에 따른 오용 중대성(error gravity)을 구하는 본 연구는, 해당 항목(오용)에 대한 정정 및 지도의 우선 순위 결정에도 의의가 있겠다. 이는 정확성보다 유창성을 중시하는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 교육과 함께 하고 있다.
    끝으로,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일본어 오용에 대한 평가의 주요 연구는, 〇〇〇(1992)의 외래어, 〇〇〇(1993) 한자어, 〇〇〇(2000)의 문법, 〇〇〇(2000)의 어휘, 〇〇〇(2004)의 인사표현, 〇〇〇, 目黑(1999)와 関恒雄(2001)의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후자의 3편은 어용론적 레벨에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일본어 교재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속성의 평가자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사회어용론적 오용의 분석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오용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모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수의 다양한 일본어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문화간 어용론적 실패의 유형)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속성의 일본어 모어화자의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한국의 일본어교육에서의 일본어 초급 교재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많큼, 매년 새로운 교재가 발간되고 있다. 학습자의 수요 증가와 그 학습 목적의 다양성에 따른 결과로 효과적인 교수 학습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재가 필요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언어전달을 중시하고 그에 학습 목표를 두고 있는 학습자가 대부분인 것을 고려할 때, 보다 일본어다운 자연스러운 표현의 제시는 필수불가결하다. 더욱이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만으로 의사 전달이 곤란한 경우를 생각하면, 교재의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연구는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초상급자(교사)의 오용은 대개는 반복되고 그 원인 및 전달상의 영향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서, 좀처럼 정정되기 어려운 점을 생각한다면,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의 다양한 목적의 교재 작성은 물론 그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정정・지도 학습에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

  • 연구요약
  • 1. 연구 목적 및 배경

    본 연구에서는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초급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社會語用論的인 誤用, sociopragmatic failure)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분석하고, 언어전달상의 효과(effect)를 고려한 일본어 모어화자의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모든 대학교의 제 2외국어의 선택과목으로 일본어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해당 대학교 일본어 관련 학과 교사는, 해당 대학교의 학습자 사정을 고려하여 일본어 초급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교재에 대한 분석 및 평가의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특히, 교재 구성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 문장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연구는,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보이고 있지 않다. 제 5차, 6차,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에서도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것[고등학교 교과서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연구는 〇〇〇(1995a, 1995b, 1999, 2001a, 2001b, 2005a, 2005b), 関恒雄(2001) 등이 있음]을 생각할 때,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교재에서의 표현상 부적절한 사회어용론적인 오용 출현의 예상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초급 일본어(특히 교양 일본어) 학습자의 학습 목표가 대부분 간단한 일상 회화에 있음을 생각할 때, 단순한 문법, 어휘의 오용보다 상대방에게 오해 및 불쾌감을 주는 문맥상 부자연스러운 표현을 가급적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이들 표현이 학습자의 학습 부족 및 부주의가 아닌, 교수 학습상의 교재에서 유발된다고 한다면, 일본어 교사의 위상에도 큰 영향을 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한국인 일본어 연구자의 객관적 연구 자료에 의해 정정되고, 향후 일본어 교재 작성에서 이들 부자연스러운 표현의 반복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오용 분석 연구는 중간언어(interlanguage)체계를 각 레벨(통어, 음운, 형태소 등)에서 해명해 가려고 하는 학습이론지향의 실천적 접근의 방향이 대부분으로, 언어교육에 직접 응용을 지향하는 실천적 접근은 아직 미미하다. 오용 분석 연구의 과제의 하나인 언어(일본어) 교육과의 관계, 즉 대부분의 언어 교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교재 작성 개선 등에 활용을 기대하는 본 연구는 그 실천적 입장에 있다. 최근, 문법 능력(grammatical competence)의 오용 분석[언어 형식 또는 어법(usage)의 습득에 초점을 둠]에서, 사회언어학의 발전에 촉발되어 급속하게 발전된 전달 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의 오용 분석[언어 형식의 언어 사용 장면에서의 사용법(use)에 초점을 둠]에의 이동은 응용언어학, 언어교육전반의 경향이다. 교사의 일방적인 오용의 판단보다는 언어 사용 장면에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모어화자의 평가(즉, 전달자에 대한 수신자의 반응)은, 교실의 언어전달 능력을 중시하는 수업에서도, 실제 언어 상황에 가까운 객관적인 지도를 가능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용의 빈도에 따른 양적 평가보다는, 언어전달 상대인 모어화자의 반응 즉 질적 평가에 따른 오용 중대성(error gravity)을 구하는 본 연구는, 해당 항목(오용)에 대한 정정 및 지도의 우선 순위 결정에도 의의가 있겠다. 이는 정확성보다 유창성을 중시하는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 교육과 함께 하고 있다.
    끝으로, 일본어 교육에 있어서 일본어 오용에 대한 평가의 주요 연구는, 〇〇〇(1992)의 외래어, 〇〇〇(1993) 한자어, 〇〇〇(2000)의 문법, 〇〇〇(2000)의 어휘, 〇〇〇(2004)의 인사표현, 〇〇〇, 目黑(1999)와 関恒雄(2001)의 고등학교 일본어 교과서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후자의 3편은 어용론적 레벨에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일본어 교재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속성의 평가자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사회어용론적 오용의 분석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오용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모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수의 다양한 일본어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문화간 어용론적 실패의 유형)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속성의 일본어 모어화자의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2. 연구 내용, 범위 및 방법

    2.1 연구 내용

    2.1.1 조사A :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을 발견하여 그 원인을 조사

    조사 목적 : 교재의 오용을 조사하여, 보다 자연스런운 표현으로 교재 작성을 유도하고, 교사(초상급 학습자)의
  • 한글키워드
  • 한국 대학교 일본어 초급 교재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분석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평가
  • 영문키워드
  • Analysis of Sociopragmatic Failures Evaluation of Sociopragmatic Failures Texts for Japanese Language University Classroom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고에서는 일본어 초급 교재(대학교의 일본어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이해도, 불쾌도, 자연도에 의한 일본어 모어화자(일본어 교사, 일본어 전공 대학생, 일본어 비전공 대학생)와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상급자)의 평가를 살펴보았다. 그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어 초급 교재에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 약간 보이고 있다. 상점에서 손님에 대한 점원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많다.
    (2)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와 일본어 모어화자는 일부 표현의 정정 유형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3) 일본어 모어화자 사이에도 정정 유형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는 모든 평가 기준에서 일본어 모어화자보다 관대하게 평가하고 있다. 평가의 기준별 이해도는 문3(점원
    과 손님), 불쾌도는 문5(점원과 손님), 자연도는 문5과 문15(편지의 인사 표현)에서의 평가가 가장 엄하다.
    (5)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평가에서 모든 평가자는 자연도, 불쾌도, 이해도 순으로 엄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문제별로도 거의 유사
    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평가 전체(이해도+불쾌도+자연도)에서 일본어 모어화자는 문3(鈴木さん:え、違います。 禁煙室
    を予約しましたが……。/フロント係り:はい、かしこまりました。), 15(ますます暑くなることと存じます。/どうぞご大切
    に。)를 엄하게 평가하고 있다.
    위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급 일본어 교재에는 약간의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에 대한 모어화자의 반응은 적지 않은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의 차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지면을 달리해 논하고 싶지만, 그 원인은 문맥, 일본어 모어화자의 속성(개인적 요인), 사회적・심리적 요인 등에서 오는 언어 표현의 다양성이 예상된다.
  • 영문
  • An Analysis and Evaluation of Sociopragmatic Failures
    in the Texts for Japanese Language at University Classroom

    In this study, we analyze the Sociopragmatic Failures apparent in a basic Japanese textbook, and examine evaluations of levels of comprehensibility, irritation, and naturalness that may arise from these errors. The major results are listed in the following:
    (1)Several Sociopragmatic Failures exist in the average beginner's Japanese textbook. Of notable mention are the awkward phrases that a store clerk might say to a customer.
    (2)There exist large differences in the various ways of correcting such awkward phrases between Korean learners of Japanese and Japanese natives.
    (3)There also exist large differences in corrections amongst Japanese natives as well.
    (4)Korean learners of Japanese are more lenient than their native counterparts when it comes to evaluating the errors based on the criteria listed above.
    (5)Both Korean learners of Japanese and native speakers evaluate naturalness more strictly than irritation, and irritation more strictly than comprehensibility, and also tend to be similar when it comes to proble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고에서는 일본어 초급 교재에 나타나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이해도, 불쾌도, 자연도에 의한 평가를 살펴보았다. 그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어 초급 교재에는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 약간 보이고 있다. 상점에서 손님에 대한 점원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많다.
    (2)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와 일본어 모어화자는 일부 표현의 정정 유형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3) 일본어 모어화자 사이에도 정정 유형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는 모든 평가 기준에서 일본어 모어화자보다 관대하게 평가하고 있다. 평가의 기준별 이해도는 문3(점원과 손님), 불쾌도는 문5(점원과 손님), 자연도는 문5과 문15(편지의 인사 표현)에서의 평가가 가장 엄하다.
    (5)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의 평가에서 모든 평가자는 자연도, 불쾌도, 이해도 순으로 엄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문제별로도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평가 전체(이해도+불쾌도+자연도)에서 일본어 모어화자는 문3, 15를 엄하게 평가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일본어 초급 교재에는 다수의 사회어용론적인 오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오용이 이후 교재 작성에서 반복되지 않고, 일본어 학습자도 이와 같은 오용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 했으면 한다.
  • 색인어
  • 대학교 일본어 교재, 사회어용론적인 오용, 오용 분석, 오용 평가 Japanese textbook in University, Sociopragmatic Failures, Failures Analysis, Failures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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