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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macho)시스템과 여성정치리더십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학술연구교수& #40;인문사회& #41;
연구과제번호 2006-353-B00048
선정년도 2006 년
연구기간 1 년 6 개월 (2006년 09월 01일 ~ 2008년 02월 29일)
연구책임자 이순주
연구수행기관 부산외국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중단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21세기를 세계화(globalization), 기술(technology), 여성(women)의 시대로 요약하고 이러한 시대에는 '여성성, 감성 그리고 상상(Female, Feeling, Fiction)'이 경쟁력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마케팅 컨설턴트 페이스 팝콘도 21세기를 감성과 변혁이 중요시 되는 ‘여성성의 시대’로 지목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기존의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조직 구조를 수평화, 평면화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로덴(1985)과 로즈너(1990)는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참여적이며 민주적인 리더십인데, 특히 여성들이 보유한 친화력과 민주적 사고능력이 이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1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성정치리더들이 더욱 더 많이 등장함으로써 여성정치리더십이 단순하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흐름(trends)이라는 인식을 지배적으로 만들고 있다.

    유럽에서는 1979년 마가렛 대처 수상이 유럽최초이자 영국최초로 여성총리가 된 이래 정부형태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여성총리와 여성대통령의 정치적 활약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정치리더십의 부각은 제3세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1966년에 인도에서 인디라 간디가 장기간 총리로 집권한 경험 이래 필리핀,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에서 여성총리 및 대통령이 등장했고, 현 필리핀 현 대통령도 여성이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도 올해 초 여성대통령이 등장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차례 여성대통령과 수상이 있었고, 현재 칠레대통령과 자메이카의 수상이 여성이며, 페루와 멕시코에서도 유력한 대통령후보 중 한사람으로 여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사실 라틴아메리카의 사회문화적 전통은 ‘마치스모(machismo)’라고 불리는 남성우월주의가 뿌리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마치스모는 정치문화에서도 매우 강했다. 이는 현 칠레대통령을 제외한 역대 여성대통령들은 모두 전직대통령이었던 남편의 후광을 입고 남성중심의 정치문화인 ‘마초시스템’내에서 정치리더로 등장한데서도 볼 수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족의 후광으로 등장한 여성대통령의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평가들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유사한 평가들이 지배적이었다.

    지속적인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 및 강화가 21세기 사회적 특징의 변화에 따른 필연적 현상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리더십의 강화에 앞서 여성정치리더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본다면, 올해 초 칠레 여성대통령의 등장이 과거와는 어떠한 다른 측면들을 가지고 있는지, 지방정부에서 여성정치지도자들의 대거 등장은 어떻게 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다양한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성정치지도자들의 역할확대가 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와 같은 맥락 속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아니면, 마치스모 중심의 정치문화에서 예외적인 혹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인가? 만약, 라틴아메리카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가 세계적 흐름과 같은 맥락에 있다면 이는 ‘마초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문화가 근원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라틴아메리카의 ‘마초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는가를 밝히고 이 지역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이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될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 라틴아메리카의 ‘마초시스템’내에서 여성정치 리더십은 어떻게 형성되고 허용되는가, 2) 라틴아메리카 지역 여성정치리더십의 특징은 무엇인가 3)중앙정치, 지역정치, 국제관계 에서의 리더십 특징의 차이는 무엇인가 4)그러한 여성정치리더십에 의해 라틴아메리카의 정치문화는 어떻게 유지 혹은 변화하고 있는가를 다양한 분석수준별 사례들을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의의와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의 해외 여성연구 지역 다변화에의 기여할 것이다.

    한국에서의 해외여성연구는 ‘선진적’모델로서의 서구선진국에 대한 연구에 집중되어온 경향이 있다. 비서구 국가의 사례로는 주로 우리와 인접하고 있는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치중되어왔고, 9.11사태이후 중동지역 여성에 대한 연구가 증가해 오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라틴아메리카 여성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져 왔으나,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특히 국내외 정치에서 여성리더십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과 비교할 수 있는 유사한 조건의 사례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한국과의 유사한 정치사회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사례연구를 통해 비교적 편중되어있는 해외 여성정치연구 대상지역을 확대시키고 추가적인 비교분석 사례를 제시하는 데 있다.

    둘째, 다양한 수준의 비교연구 분석사례 제공 및 중 범위 이론의 구축가능성이 있다.

    라틴아메리카라는 지역적 범위를 한정함으로서 해당지역 여성정치리더십의 형성, 유형 및 그에 따른 사회문화적 변동에 대한 인과관계의 분석은 여성정치리더십이론의 발전에 있어서 중범위 이론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이론의 확대발전을 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셋째,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에서의 여성정치리더십 형성과 특징, 정치문화변화에 대한 다면적 이해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여성정치리더십을 연차별로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의 수준에서 다면적으로 다룸으로써 실질적으로 ‘마초 시스템’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이 형성되는 과정과 조건들을 밝힐 것이다. 이러한 다면적 분석에서는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수준에서 요구되는 정치리더십의 특징적 차이들을 살피고, 여성정치리더십이 어떻게 그러한 부분들을 충족시키는지를 살필 것이다. 기존 여성정치리더십연구에서 많이 다루어 온 여성정치지도자의 개인사적 경험도 함께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는 전통적 정치문화 속에서 각 분석수준별로 여성정치리더십이 형성되는 과정과 여성정치리더십의 변화, 그리고 정치문화의 상호관계에 관한 다면적 이해를 돕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여성정치리더십 육성 관련 정책 및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가치가 크다.

    한국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여성정치리더들에 관한 자료는 거의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식민지경험, 군사권위주의 정권, 민주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과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한국의 남존여비와 유사한 ‘마치스모(Machismo)’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사회문화적 조건들이 이미 여성정치리더십을 충분히 만들어 내도록 성장해 있는 서구 선진국의 사례들보다도 더욱 더 실질적이고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성정치리더십 형성과 강화에 대한 다양한 정치사회적 조건들과 정책들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한국에서 적용 가능한 측면들을 제시 할 것이다.

    다섯째, 대학교육에의 활용도가 높다.

    본 연구는 대학의 교과과정과 대학원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대학교에서는 학부의 교양과정에서 여성리더십개발을 위한 교과목들이 개설되어있다. 이러한 교과목에서 해외여성정치리더십의 사례-국가, 지방공동체, 국제기구-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또한 대학원과정에서는 비교사례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한국과 유사한 정치, 사회적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비교분석사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OO여성단체연합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여대생 정치리더십 캠프’와 OO리더십개발연구원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여성리더십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매우 유용한 교육자료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결과물의 교육적, 사회적 측면에서의 활용도는 지대하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하나의 시리즈형태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를 지역적 범위로 한정하고 연차별로 순차적으로 국가->지역->역내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연차별 연구는 분석단위별 비교사례로서 상호 유기적인 연속성을 가지게 된다.


    1차년도의 연구에서는 여성대통령의 리더십중심으로 중앙정치의 차원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은 어떠한가를 4개 국가의 사례를 통해 고찰할 것이다. 각 대통령의 등장시기가 순차적인 만큼 통치자로서의 여성리더십 등장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내의 인식변화를 통시적으로 비교 고찰하는 데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1차년도의 연구에서는 각 국가의 정당체계, 선거시스템 등의 법, 제도적인 특징들과 정치사회적 특징들 내에서 나타나는 마초 시스템적인 요소들(예: 가부장제, 엘리트의 특징, 가톨릭교회, 사회적 성역할 인식 등) 을 파악하고,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여성대통령이 등장하게 된 배경들을 시스템의 변화, 정치사회적 요소의 변화, 개인적 특성 등을 통해 고찰할 것이다. 이러한 여성대통령들의 리더로서의 역할들을 각 대통령별 주요 역점 정책들의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들을 중심으로 비교분석할 것이다. 주요역점정책들은 선거유세기간의 주요공략 및 집권이후의 주요정책노선의 변화가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통해 여성정치리더십의 어떠한 부분들이 '마초시스템'의 근원적인 변화를 유발하게 하는 지 혹은 오히려 '마초시스템'을 고착화 하는지를 고찰할 것이다. 구체적인 분석사례는 이사벨 페론(1974-1976)의 아르헨티나, 비올레타 차모로(1990-1997)의 니카라과, 미레야 모스꼬소(1999-2004)의 파나마, 미첼레 바첼렛(2005- )의 칠레다.

    2차년도에는 지방정부에서의 여성정치리더십을 칠레와 멕시코의 사례들을 통해 비교할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탈 중앙집권화 정책을 통한 지역정부의 개혁을 추진해 왔다. 지역정부들은 종속, 취약성, 비효율성, 부패, 후견주의(clientelismo), 토후주의(caciquismo), 친인척중용(nepotism), 재정부족, 기술 및 인적자원의 부족, 지방정부의 계획 및 프로그램의 잦은 단절, 근시안적 정책 등 매우 오래된 부정적 전통들로 인해 여러 가지 개혁들과 정책이행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어왔다.(Massolo, 2003) 이러한 부분들은 중앙정치 무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통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전통들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심대하게 제한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지방정부를 여성이 이끌고 있다. 이는 앞서 연구목적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서구 선진국들의 평균보다 우세한 것으로 매우 특이할 만한 부분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칠레를 우선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멕시코는 야당출신 현 대통령이 집권하기 전까지 70여 년간 제도혁명당(PRI)이 일당지배체제를 유지해 왔고, 전통적인 후견인-피후견인 관계의 전통이 매우 강한 정치문화로 뿌리내리고 있다. 이 전통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더 강하게 나타나고, 여성은 더욱 더 배제되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20여 년간 지속적인 지방정부에서 여성정치리더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멕시코는 '마초시스템'에서의 여성정치리더십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여성정치리더십의 등장이 '마초시스템'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하는지를 고찰하기에 매우 적절한 사례가 될 것이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국내정치를 벗어나 라틴아메리카 역내 국제무대에서의 라틴아메리카 여성들의 리더십을 다룰 것이다. 여성들의 국제기구에서의 활약은 주로 UN,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여성들이 얼마나,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진 바가 있으나 중범위지역의 국제기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라틴아메리카 역내 국제기구 내의 정치문화와 여성정치리더십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성격이 더 클 것이다.
    3차년도의 주요연구는 라틴아메리카 역내 국제기구들도 해당지역 정치문화적 특징인 '마초시스템'을 내재하고 있는가? 그리고 여성의 활동확대에 따라 그러한 '마초시스템'적 특징이 변화하고 있는가? 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역내 국제기구,안데스 공동체,여성통치자,지역공동체,탈 중앙집권화정책,제도,법,정치문화,여성정치,중남미 여성,제3세계 여성,가부장제,마치스모,마초시스템,여성대통령,여성정치리더십,지방정부,비올레타 차모로,미레야 모스꼬소,이사벨 페론,라틴아메리카,참여,정책결정,여성임원,여성대표,리오그룹,미주국가기구,중미공동시장,바첼렛,파나마,니카라과,라틴아메리카 통합연합,멕시코,칠레,마리아니스모,가톨릭교회
  • 영문키워드
  • presidenta,Panama,Nicaragua,catholic church,Mireya Moscoso,International Organization,decentralization,law,alcaldesa,local government,government,Mexico,Chile,participation,decision making,Rio Group,OAS,CACM,ALADI,Andean community,patriarchy,institution,marianismo,machismo,political culture,macho system,Women presidents,Women's political leadership,Latin America,women representatives,women politics,governadora,Violeta Chamorro,Isabel Peron,Barchellet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지속적인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 및 강화가 21세기 사회적 특징의 변화에 따른 필연적 현상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리더십의 강화에 앞서 여성정치리더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본다면, 올해 초 칠레 여성대통령의 등장이 과거와는 어떠한 다른 측면들을 가지고 있으며, 지방정부에서 여성정치지도자들의 대거 등장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과연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다양한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성정치지도자들의 역할확대가 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와 같은 맥락 속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아니면, 마치스모 중심의 정치문화에서 예외적인 혹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인가 만약, 라틴아메리카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의 확대가 세계적 흐름과 같은 맥락에 있다면 이는 ‘마초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문화가 근원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라틴아메리카의 ‘마초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는가를 밝히고 이 지역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이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될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 라틴아메리카의 ‘마초시스템’내에서 여성정치 리더십은 어떻게 형성되고 허용되는가, 2) 라틴아메리카 지역 여성정치리더십의 특징은 무엇인가, 3)중앙정치, 지역정치, 국제관계에서의 리더십 특징의 차이는 무엇인가, 4)그러한 여성정치리더십에 의해 라틴아메리카의 정치문화는 어떻게 유지 혹은 변화하고 있는가를 다양한 분석수준별 사례들을 통해 고찰하고자 했다.
  • 영문
  •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significances of appearance of the first woman president Michelle Bachelet in one of the conservatist countries with catholicism and paternalism. And this study also presents changes of chilean socio-political contexts and estimations of leadership style of Bachelet.
    During Chile's transition to democracy, perception of women's socio-political role has changed significantly. As an electoral gender quota system is not established yet in Chile, the representation of women remains very low. On the contrary, Ricardo Lagos's efforts to organize his cabinet including five women ministers gave opportunities to change its traditional awareness of women's political activities. And the faith of strong women and mother, a modern interpretation of marianismo gave a more possibility to adapt first woman president in Chile. And the leadership of Bachelet can be caracterized by self-established and feminine leadership.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significances of appearance of the first woman president Michelle Bachelet in one of the conservatist countries with catholicism and paternalism. And this study also presents changes of chilean socio-political contexts and estimations of leadership style of Bachelet.
    During Chile's transition to democracy, perception of women's socio-political role has changed significantly. As an electoral gender quota system is not established yet in Chile, the representation of women remains very low. On the contrary, Ricardo Lagos's efforts to organize his cabinet including five women ministers gave opportunities to change its traditional awareness of women's political activities. And the faith of strong women and mother, a modern interpretation of marianismo gave a more possibility to adapt first woman president in Chile. And the leadership of Bachelet can be caracterized by self-established and feminine leadership.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차년도의 연구에서는 여성대통령의 리더십중심으로 중앙정치의 차원에서 여성정치리더십은 어떠한가를 1개 국가의 사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추가로 파나마, 니카라과의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해외조사를 실시하였다. 해외조사의 결과는 향후 추가 보완을 통해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각 대통령의 등장시기가 순차적인 만큼 통치자로서의 여성리더십 등장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내의 인식변화를 통시적으로 비교 고찰하는 데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1차년도의 연구에서는 각 국가의 정당체계, 선거시스템 등의 법, 제도적인 특징들과 정치사회적 특징들 내에서 나타나는 마초 시스템적인 요소들(예: 가부장제, 엘리트의 특징, 가톨릭교회, 사회적 성역할 인식 등) 을 파악하고,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여성대통령이 등장하게 된 배경들을 시스템의 변화, 정치사회적 요소의 변화, 개인적 특성 등을 통해 고찰했다. 이러한 여성대통령들의 리더로서의 역할들을 각 대통령별 주요 역점 정책들의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들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주요역점정책들은 선거유세기간의 주요공략 및 집권이후의 주요정책노선의 변화가 중심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통해 여성정치리더십의 어떠한 부분들이 ‘마초시스템’의 근원적인 변화를 유발하게 하는 지 혹은 오히려 ‘마초시스템’을 고착화 하는지를 고찰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파악하고자 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중앙정치에서 나타나는 ‘마초시스템’적 요소는 무엇인가
    -여성대통령 등장의 정치 사회적 조건들과 ‘마초시스템’은 어떠한 관련을 갖는가
    -여성대통령들이 가진 개인적 특성과 통치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가
    -여성대통령의 리더십의 어떠한 측면이 ‘마초시스템’을 강화 혹은 약화시켰는가

    본 연구결과는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정치인의 리더십'(공저)에 추가로 게재하였으며, 세계 여러지역의 여성지도자들과의 비교사례로 제시되었다. 이는 정치학, 여성학 전공자들에게도 유용한 비교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향후 본 연구자는 2,3차년도의 연구주제였던 지방정부와 역내국제기구에서의 여성정치리더십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 색인어
  • 칠레, 대통령, 마리아니스모, 여성적 리더십, 자수성가형 리더십/ Chile, President, marianismo, feminine leadership, self-established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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