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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대한 통합 연구 - 메타분석과 성장모형분석을 중심으로 -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해외박사후연수& #40;인문사회& #41;
연구과제번호 2008-356-B00027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1 년 (2008년 07월 01일 ~ 2009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희숙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연구의 목표는 국내 교육학 연구에서는 다소 생소한 연구방법인 메타분석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이를 한국의 교육행정 및 정책 연구에 적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0년간 우리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경제적인 효과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통합함으로써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써 첫째,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그간 상당수 축적된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대한 개별 연구 결과들을 평가하고 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둘째, 성장 모형을 통해 고등교육이 급속도로 팽창해오는 과정에서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이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변화의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메타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Betsy Jane Becker 교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경제적 분석에 있어 세계적인 석학인 Sande Milton 교수가 재직중인 Florida State University의 College of Education에서 박사후 연수를 수행하고자 한다. 연수 과정을 통해 메타분석과 고등교육에 대한 연구 지식 뿐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는 과정에서 연구에 대한 열정과 자세 등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도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기대효과
  • 기대하는 효과는 첫째, 지난 30년간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통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수익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메타분석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고등교육 영역의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학 연구에서 방법론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실증적 연구들을 종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방법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셋째, 연수자 자신의 연구 역량을 신장하는 것이다. 연수자는 고등교육이라는 연구 영역과 메타분석이라는 연구 방법간의 간 학문적 연수를 수행함으로써 관련 연구 역량을 신장시키고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지에 게재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국제 학술대회 발표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학술논문 저술 역량 역시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끝으로, 연수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연수 이후에도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 결과의 활용의 측면에서 연수자는 향후 연수자의 박사 학위 논문 및 연수 내용을 발전시켜 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CIES(Comparative and International Education Society), ASHE(The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Higher Education) 등 미국의 저명 학회에 발표하는 한편, Review of Higher Education, Economics of Education Review 등 SSCI급 저널에 연구 결과를 게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물 및 메타 분석법에 대한 내용들을 국내 교육학연구, 교육행정학연구, 교육재정경제학연구 등 학술지에 게재하고 해당 학술지를 주관하는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함으로써 교육 연구에서 유용하나 기존에 다루지 못하였던 새로운 연구 분석법을 국내에 소개하고자 한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 후 국내에서 메타분석을 활용한 교육 연구방법을 국내 학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국내의 교육 연구 방법론이 한 층 다양화되고 분석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요약
  •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대한 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연수자가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선행 연구들을 종합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메타분석방법론에 대해 Florida State University의 College of Education에서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Becker 교수와 긴밀하게 학습하고 그녀가 coordinator로 있는 SynRG 통합 연구 방법론 연구실에서 공동연구에 참여하여 메타분석에 대해 이론적․실제적으로 철저하게 학습한다.
    둘째,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 연구 결과들을 종합한다.
    선행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 연구들이 분석한 결과를 종합하는 과정은 고등교육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고등교육 투자의 전체 효과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규명하고, 연구 방법에 있어서 다양한 변인의 개입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셋째,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의 시간적 변화를 분석한다.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의 시간적인 변화는 시점에 따라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수익률 변화에 있어 고등교육의 투자 정도와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떠한 요인들이 투자 수익률의 차이를 유발하는지를 검증한다.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 연구를 종합하는 연구는 메타분석을 활용한다. 지난 40년간 한국의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연구들을 상당수 존재한다. 이들을 주로 내부수익률법, Mincer의 소득함수 모형 등을 활용하여 학교급별, 전공계열별 교육투자 수익률을 분석하였다. 연수자는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학교급, 전공계열, 대학특성별로 분석하였고, 특히 이들 변인들을 조합하여 분석함으로써 학교급 및 대학 특성별 수익률 효과를 추월하는 전공계열의 수익률 효과를 분석한 바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 수익률에 대한 각기 다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는 연구는 현재까지 찾아보기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메타분석을 활용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연구들의 경우 의학, 경제학 등의 분야에서 메타분석을 적용하고 있으나 교육행정 및 정책 분야의 경우에는 아직 메타분석이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메타분석의 대가인 Becker교수의 지도 하에 한국의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종합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타분석에는 현재까지 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모든 연구들 중 학위 논문, 학술지 게재, 학술대회 발표 등 연구의 질이 검증된 연구물들을 활용한다. 분석의 절차는 Hunder와 Schmidt(2004)가 제안한 메타분석 과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분석된다.
    첫째, 표본크기에 따라 가중 평균 상관치(weighted mean correlation) 계산, 둘째, 상관계수들 간의 관측분산(observed variance) 계산, 셋째, 표본오차에 의한 분산을 조정한 수정분산(corrected variance) 계산, 넷째, 관측분산에서 수정분산을 고려한 설명분산(explained variance) 계산, 다섯째, 95% 유의수준에서의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계산, 여섯째, 조절변수를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표본오차가 관측분산의 60% 이상을 설명할 때는 조절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없으나, 관측분산의 60% 미만을 설명할 때는 설명할 수 없는 분산(unexplained variance)을 줄이기 위하여 조절 변수를 고려한다.
    특히, 연수자가 국내 수익률 분석 연구들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인 Becker의 도움을 받아 미국 수익률 분석 연구들에 대한 통합이 가능하다면, 양국간의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고등교육 투자수익률 추이를 분석하는 연구는 위계적 선형 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과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을 활용한다.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 추이 분석은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에 종단 자료를 활용한다. 이를 통하여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추세를 분석하고, 수익률에 대한 대학특성 및 전공계열, 개인 및 가구 특성 변인들의 영향력을 종단 분석한다.
  • 한글키워드
  • 고등교육,투자 수익률,관측분산에서 수정분산을 고려한 설명분산,통합연구,설명할 수 없는 분산,신뢰구간 계산,표본오차에 의한 분산을 조정한 수정분산,메타분석,상관계수들 간의 관측분산 계산,가중 평균 상관치,잠재적 성장 모형,다층 성장 모형,성장모형분석
  • 영문키워드
  • explained variance,unexplained variance,higher education,confidence Interval,return to education,meta-analysis,Growth Curve Analysis,weighted mean correlation,corrected variance,observed variance,Latent Growth Model,growth model analysis,synthesis research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우리나라 고등교육 등록률 및 진학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난 30 여년간 상당한 속도로 증가해왔다. 이는 곧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수요 열기가 상당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고등교육을 선택하는 데에는 등록금 등과 같은 고등교육 투자 비용에 대한 측면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연구들은 이들 요인들이 더이상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정적인 요인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선택에는 고등교육 이수 이후 누릴 것으로 기대하는 기대 효과 특히 경제적인 수익 측면의 이익에 대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들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처럼 고등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과 이를 통해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은 바로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구성한다. 지금까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고등교육 인력의 공급이 시장의 수요를 초과하면서 고등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이상 경제적인 선택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곧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의 효율성에 대한 경험적 연구 결과들이 서로 다른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처럼 선행 연구들이 다른 결과를 제시할 때 이들을 종합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이 바로 메타분석(meta-analysis)법이다. 따라서 1992년부터 2008년까지 Mincer의 소득함수 모형을 활용하여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국내 연구물 23편(학회발표 4, 학위논문 2, 학술지논문 15, 연구보고서 2 각 편)과 해당 연구물의 효과크기 128건을 종합하였다. 효과크기를 종합하기 위하여 'semi-partial correlation rsp(Aloe&Becker, in press)'를 활용하였다. 고정효과모형(f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전체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고등교육 투자수익률 값이 연구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범주혼합효과모형(categorical m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학교급, 성별 등에 따라 선행연구들의 수익률 효과크기를 종합한 결과는 대학원을 제외하고는 학교급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높았고,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trend contrast를 활용한 결과는 quadratic form이 적합하였고, 수익률이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커지고, 4년제 대학졸업과 대학원 사이에서 최고점에 다달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문
  • This paper reports on a meta-analysis of studies on returns to education in Korea. Among previous studies on return to education in Korea, 23 studies and 128 effect-sizes are extracted based on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explained previously. Using semi-partial correlations, we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obtaining various levels of education (including specific degrees) and eventual earnings in the labor market.
    Returns to education in Korea differ by school level, gender and whether ability variables are controlled in the primary study analysis. We used Mixed Effect Model for when examining homogeneity test, returns to education vary significantly across studies (Qmodel and Qerror are significant as well) and each variable explains some but not all variation in effects. So we used mixed model with weight.
    Second, trend contrasts showed that after graduating from elementary school, staying in school through 4 years of college leads to higher earnings. However, investing in learning at the graduate school level does not lead to significant additional economic benefits. To compare returns category by category, and to help identify the patterns of differences in returns, we used orthogonal trend contrasts. Trend contrasts enable us to analyze whether wage premiums increase or decrease with each additional school level or year of schooling. We examined the data using linear, quadratic and cubic orthogonal trend coefficients.
    When comparing returns to all baselines (elementary, middle, high school and college levels) using linear trend contrasts, the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are found when elementary school is the baseline for comparisons. Trends are not found for the other school levels. The specific results are as follows. The hypothesis that returns to an additional study are not different after graduating elementary school based on linear trend is rejected. A linear trend test shows a significant tendency for returns to increase linearly with each additional year of schooling beyond the elementary grades. Mean rsps increase linearly showing that in comparison with an elementary-school education, studying each additional year of schooling guarantees additional income. This trend also suggests that studying up to the highest level is the most effective way to reap maximum economic benefits from education.
    In contrast, other comparisons show no linear trends in the monetary benefits of additional schooling. The difference between returns for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was not significant in these Korean studies. However, groups of mixed gender showed a larger return than the single-sex groups (z = 4.29).
    A next step was to examine quadratic and cubic trend contrasts. The pattern of returns beyond high school has a quadratic form. The semi-partial correlations of .060, .142, .126, and .079 for 2-year college, 4-year college, masters and doctoral degrees respectively increase, then decrease with a negative quadratic pattern. The peak is located between 4-year college graduate and master’s degree. This suggests that once one has earned a high-school diploma, wages continue to increase until one has earned a college degree and possibly completed some post graduate work. Then returns tend to fall off slightly. This is consistent with the trend discovered for the elementary-school baseline, as studies in that set do not examine the benefits of post graduate stud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우리나라 고등교육 등록률 및 진학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난 30 여년간 상당한 속도로 증가해왔다. 이는 곧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수요 열기가 상당함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고등교육을 선택하는 데에는 등록금 등과 같은 고등교육 투자 비용에 대한 측면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연구들은 이들 요인들이 더이상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정적인 요인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선택에는 고등교육 이수 이후 누릴 것으로 기대하는 기대 효과 특히 경제적인 수익 측면의 이익에 대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들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처럼 고등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과 이를 통해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은 바로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구성한다. 지금까지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고등교육 인력의 공급이 시장의 수요를 초과하면서 고등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이상 경제적인 선택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곧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의 효율성에 대한 경험적 연구 결과들이 서로 다른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이처럼 선행 연구들이 다른 결과를 제시할 때 이들을 종합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이 바로 메타분석(meta-analysis)법이다. 따라서 1992년부터 2008년까지 Mincer의 소득함수 모형을 활용하여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국내 연구물 23편(학회발표 4, 학위논문 2, 학술지논문 15, 연구보고서 2 각 편)과 해당 연구물의 효과크기 128건을 종합하였다. 효과크기를 종합하기 위하여 'semi-partial correlation rsp(Aloe&Becker, in press)'를 활용하였다. 고정효과모형(f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전체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고등교육 투자수익률 값이 연구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범주혼합효과모형(categorical m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학교급, 성별 등에 따라 선행연구들의 수익률 효과크기를 종합한 결과는 대학원을 제외하고는 학교급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높았고,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trend contrast를 활용한 결과는 quadratic form이 적합하였고, 수익률이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커지고, 4년제 대학졸업과 대학원 사이에서 최고점에 다달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종합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2008년까지 Mincer의 소득함수 모형을 활용하여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국내 연구물 23편(학회발표 4, 학위논문 2, 학술지논문 15, 연구보고서 2 각 편)과 해당 연구물의 효과크기 128건을 종합하였다. 효과크기를 종합하기 위하여 'semi-partial correlation rsp(Aloe&Becker, in press)'를 활용하였다. 고정효과모형(f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전체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고등교육 투자수익률 값이 연구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범주혼합효과모형(categorical mixed-effect model)을 활용하여 학교급, 성별 등에 따라 선행연구들의 수익률 효과크기를 종합한 결과는 대학원을 제외하고는 학교급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높았고,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trend contrast를 활용한 결과는 quadratic form이 적합하였고, 수익률이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커지고, 4년제 대학졸업과 대학원 사이에서 최고점에 다달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물 선택에 있어서 publication bias가 존재하는지 funnel plot 등을 활용하여 검토한 결과는 본 연구에 있어서 publication bias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는 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느지점까지 투자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인가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4년제 대학 졸업하는 지점까지에 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등교육 등록금에 대한 부담으로 상당수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고통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조금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곧 가계의 부담을 감수하더라고, 고등교육에 투자를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바로 고등교육 투자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제적 및 경제외적 수익에 대한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대가 실증적으로 증명된 것인가 선행 연구들의 결과들이 상반되게 나타나는 현실에서 이들 결과들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본 연구의 결과는 고등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대학 졸업 이후 지속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 색인어
  • 고등교육 투자 수익률, 통합연구, 메타연구, 부분상관계수효과크기, 고정효과모형, 범주혼합효과모형, trend contrast, 성장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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