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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초문화적 공간에서의 한국 미술가들: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 구축에 대한 비교문화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09-327-G00018
선정년도 2009 년
연구기간 2 년 (2009년 11월 01일 ~ 2011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정애
연구수행기관 공주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서구에서 살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은 문화 사이의 공간, 즉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의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한국의 미술가들이 한국의 전통과 세계관을 거부하거나 또는 이를 받아들이더라도, 이들은 현재 끊임없이 정체성의 이슈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이 투쟁에 대해 거의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더욱이 한국 미술과 시각문화에 대한 미술가들의 태도와는 상관없이 서양의 감상자들에게는 그 미술가들의 작품들은 '한국적인' 것으로 확인된다. 해외에서 작업하고 있는 이들 미술가들은 분명 한국의 비공식적인 대표라고 말할 수 있다. 비록 이들 한국의 미술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주로 그들 자신의 후원에 의존하며 문화제작에 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작품은 한국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미술작품들이 어떻게 제작되면서 한국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는 부재한 상태이다. 따라서 홰외에서 작업하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의 문화적 생산품이 한국에 대한 국가적 믿음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와 같은 지식의 부재를 인식하면서 이를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에서 첫 단계의 연구목표는 초문화적 공간에서 새롭게 부상한 한국 정체성의 새로운 출처를 제공하고 있는 혼종의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한국 미술가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특별히 뉴욕을 초문화적 공간으로 선택하게 되었는데 서양에서 살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에게 있어 뉴욕은 미술활동을 위한 최종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초문화적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의 구축의 역동적인 과정을 검토하면서 한국과 세계의 감상자들에게 부상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정체성의 형성과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최종 목표는 동적이며 변동적인 문화적 정체성의 양상과 한국문화에 혼종의 미술작품이 주는 영향에 대해 교육학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결과는 문화적 차이점, 비교문화 학습 등을 비롯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시각 예술교육에 새롭게 함축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한 국가가 다른 국다들에게 제시하는 문화지형도는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것이다. 한국의 정체성은 심원한 경제적, 문화적 결과를 가지고 있다. 국가의 정체성은 많은 복잡한 요소들에 의해 형성된다. 몇몇은 형식적인 제도와 정부기관을 통해 형성되기도 한다. 연구자는 한국의 국가적 정체성의 형성이 국가의 공식적인 후원없이 독립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미술가들에 의해 형성되는 복잡한 과정임을 드러낼 것이다. 이 연구가 완성되었을 때 연구자는 한국의 문화적 형태와 아이디어를 차용한 형태와 생각을 혼합하고 있는 미술가들이 만든 혼종의 미술작품이 새로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어떻게 생산하고 있느지를 드러낼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결과가 한국과 국제적인 미술계의 감상자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구자는 또한 이 연구결과가 미술정책과 미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정부의 문화단체, 그리고 교육기관에 유용할 것이라 추정한다.
    이 연구결과는 보다 직접적으로 지구촌화, 다원화된 21세기의 시각 미술교육과정을 기획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수준에서 미술과 시각문화와 관련된 통합학문과 다문화교육의 단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의 우수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다층적 탐구와 해석적 방법론은 다른 큰 규모의 미술, 문화, 교육단체와 미술계의 현상을 위한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미술교육이 한 시대의 사고유형인 문화를 가르치는 문화교육을 기획할 때 그 본연의 목표인 학생들의 사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미술교육은 시각문화 전반의 세계화, 다원화, 상품화, 혼성화의 영향으로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문화적 지형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미술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는 문화의 최전선에서 작업하고 있는 미술가들의 성취를 통해서이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 미술가들 또한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들의 작품은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규모와 방식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러한 작가들 중 상당수는 초문화적(transcultural) 공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한국의 정체성을 반영하거나 해체함과 동시에 새로운 한국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혼성적(hybrid) 정체성 구축 현상은 아직 미술계와 교육계에서 심도있게 연구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의 목표는 초문화적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의 해체와 구축의 역동적인 과정을 검토하며, 한국과 해외 현지의 감상자들에게 부상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정체성의 결과와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이 점이 문화적 차이점, 비교문화 학습 등을 비롯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시각 예술교육에 새롭게 함축하고 있느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 한글키워드
  • 디치털 기술,제3의 공간,미술의 실제,시각적 문화적 생산품,초문화적 공간,한국미술가,문화적 정체성,시각적 인지,혼종성,탈식민주의 이론,변방성,문화적 차이
  • 영문키워드
  • The Third Space,Postcolonial Theory,Digital Technology,Cultural Differences,Visual Cultural Production,Art Practice,Korean Artists,Cultural Identity,Visual Cognition,Hybridity,Transcultural Space,Liminality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뉴욕에 기반을 둔 한국미술가들이 초문화적 미술계에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과 이 점이 미술교육에 내포한 함축성을 논하였다. 이 연구는 국제적 공간에서 혼종적인 예술작품을 생산하는 변증법적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 분석된 한국미술가들의 정체성은 그들의 사회적 배경과 연관된다. 이들의 정체성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한국문화에 근거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배경의연결성 안에서 구축된다. 즉, 그들의 정체성은 타자와의 공동성과 차이 또는 개체성이라는 두 축 사이의 관계에서 작용하는 다은 문화들과의 권력관계 안에서 복잡하게 형성되었다. 이처럼 한국성은 이 미술가들의 작품에 본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다. 정체성 형성과 미술작품 생산에 한국문화가 복합적인 방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들의 정체성은 기존에 존재하는 한국성을 반영하는 이중 코딩, 분리, 그리고/또는 새로운 정체성 구축 과정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것이었다. 이 이원적 상태에서 이들 미술가의 복합적인 정체성은 그들의 혼종적인 미술작품에서 보이듯 부분적이고 파편적인 요소들로 구성되고 있었다.
  • 영문
  • This research reports on New York - based korean artists' dynamic processes of identity-shaping in the transcultural art world and the implications these processes have for art education. The study uses postcolonial theories that illuminate the dialectic process of hybrid artistic production in international spaces. Through this research it can be said that for the artists, Korean culture worked in complicated ways in the formation of identities and the production of artworks. The artists' identities were formed in power relationship between two axes of universality and difference with others. This identification emerged as artist simultaneously escaped from and discovered their "Koreanness." The artists' identities were grounded in their childhood experiences to social contexts. In this sense, Koreanness i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the artists' works. Because the artists' identities are related to theis social context, it involves the process of doubling and dividing of reflecting exsiting Korean identities and/or building new identities. In this dualitistic state, the artists' multiple identities are composed of partial fragmentary factors as they revealed in thei hybrid artwork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지구촌화 시대는 우리가 예전에 경험하지 않았던 국적없는 또는 "뿌리뽑힌" 다이아스포라 현상과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닌 소속없는 어중간한 지역은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이 주목한 "제3의 공간"이다. 이 제3의 공간에서는 끊임없이 정체성에 대한 탐구가 야기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을 떠나 제 3의 공간에서 작업하고 있는 한국 미술가들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에트노그래피, 참여자 관찰, 질적 연구, 사례분석 등이 포함된 심층 인터뷰와 다층적 탐구와 해석적 방법론을 사용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미술가들이 뉴욕이라는 다문화 사회에서 국제적인 미술가로 성공하기 위해, 즉 세계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이들은 항상 한국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이들 미술가들은 한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에 대한 반추적 사고르 통해 한국성을 드러내었다. 따라서 이들이 선택한 소재는 한국적인 것이 다수였으나, 매체는 현대적인 것, 또는 서양에서 유래한 것이었다. 즉 그들은 다국가적 감상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모든 인간이 지니는 "보편적" 경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들이 선택한 한국적인 소재는 한국의 정치적인 사건이나 지역적 정서가 아닌, 형이상학적인 종교, 철학 등을 포함하는 주제가 다수였다. 말하자면 딜은 지구촌 시대에 "보편성"을 선택하여 세계인들과 교류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문화적 차이점, 비교문화 학습을 비롯하여 시각문화 학습에 "개방된 보편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This research on New York based Korean artists' dynamic processes of identity-shaping in the transcultural art world and the implications these processes have for art education. The study uses postcolonist theories that illuminate the dialectic procees of hybrid artistic production in international spaces. Through this research it can be said that for the artists, Korean culture worked in complicated ways in the formation of identities and the production of artworks. The artists' identities were formed in power relationships with other cultures, which were viewed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axes of universality and difference with others. The identification emerged as artists simultaneously escaped from and discovered their "Koreanness." The artists' identities were grounded in their childhood experiences and Korean culture, which were revealed by linking individual expereinces to social contexts. In this senses, Koreanness i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the artists' works. Because the artists' identities are related to their social context, it involves the process of doubling and dividing of reflecting existing Korean identities and/or building new identities. In this dualistic state, the artists' multiple identities are composed of partial fragmentary factors as they revelaed in their hybrid artworks.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지구촌화 시대에 한 지역의 미술가들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거의 연구가 되지 않은 영역이다. 연구자는 현재 모은 자료를 분석하고 세분하여 앞으로 한국과 국제적인 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어서 영국, 프랑스 소재 한국 미술가들을 더 연구하여 이들 자료를 서적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연구자는 이 연구결과가 국제적인 미술계의 감상자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연구결과는 보다 직접적으로 지구촌화, 다원화된 21세기의 시각문화교육과정을 기획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응용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수준에서 미술과 시각문화와 관련된 다문화 교육의 단위를 발전시키는 기초를 제공한다.
  • 색인어
  • 한국미술가, 초문화적 공간, 리미널리티, 제3의 공간, 혼종성, 탈식민주의 이론, 복합적 정체성 Korean artists, transcultural spaces, liminality, the third space, hybridity, postcolonial theory, multiple ident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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