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s

연구과제 상세정보

파생상품 사용과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유연화가 한국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27-B00262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5월 01일 ~ 2012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박종원
연구수행기관 서울시립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파생상품은 위험관리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기업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이익유연화수단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익유연화(income smoothing)의 효과에 대한 여러 연구는 이익유연화가 경영자와 외부투자자 사이의 정보비대칭을 줄여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경영자는 이익유연화를 위해 파생상품 외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재량적 발생액(discretionary accruals)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순이익은 영업현금흐름과 발생액으로 구성되는데,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는 영업현금흐름의 변동성을 줄여 이익유연화를 달성한다. 반면, 재량적 발생액은 발생액을 조정하여 순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주게 된다. 경영자의 목표가 기업이익의 변동성을 줄여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라면, 파생상품 사용과 재량적 발생액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그 목표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방법상의 차이는 있지만, 순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같은 결과를 가져옴에도 불구하고 왜 경영자는 다른 유연화 기법을 사용할까? 두 수단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로 동일한 걸까?
    본 연구에서는 그간 이루어진 국내외 연구를 토대로 하여 한국기업의 자료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두 주제를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는, 경영자가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이라는 두 수단을 이익유연화를 위한 상호 대체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검증한다. 파생상품 사용자료를 입수가능한 1997년부터 2010년까지의 충분한 표본기간을 대상으로 두 수단이 상호대체적인 관계를 갖는지 아니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는지 검증한다. 둘째는, 이익유연화의 두 수단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Sloan(1996)의 주장처럼 파생상품을 이용한 이익유연화가 기업가치와 양(+)의 관계를 가지며,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유연화가 기업가치와 음(-)의 관계를 갖는지? 이러한 관계가 나타나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 기대효과
  • 현실시장에서 경영자는 파생상품의 사용과 재량적 발생액 중 하나만을 이익 유연화 기법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모두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함께 사용하거나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관리가 외부이해관계자와의 정보차이를 완화하는지를 살펴보거나, 파생상품의 사용이 정보비대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과 같이 한 방향에서만 이익유연화 수단의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유일한 예외인 김대식, 전상경, 최진영 (2005)의 연구는 파생상품의 사용과 재량적 발생액 모두를 고려하여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지만, 표본기간이 짧고 이익유연화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갖는다.
    본 연구의 공헌은 그 동안 재무와 회계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온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와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 행위를 이익유연화라는 하나의 관점에서 그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는 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기업의 파생상품 사용 결정요인으로 이익유연화가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제시해줄 것이며, 두 수단이 갖는 상호관계와 각 수단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증거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경영자가 선택하는 발생액과 파생상품 사용에 대해 한국자본시장의 반응과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한국기업의 경영자가 선택하는 이익관리수단과 위험관리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경영자와 투자자간에 정보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이 존재하는 불완전한 현실 상황에서, 파생상품은 기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환경요인의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위험관리수단으로써뿐만 아니라 기업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이익유연화수단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익유연화의 효과에 대한 여러 연구는 이익유연화가 경영자와 외부투자자 사이의 정보비대칭을 줄여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경영자는 이익유연화를 위해 파생상품 외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할 수 있다. 방법상의 차이는 있지만, 순이익의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같은 결과를 가져옴에도 불구하고 왜 경영자는 다른 유연화 기법을 사용할까? 두 수단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로 동일한 걸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Huang et al.(2009)은 파생상품을 이용한 이익유연화는 기업가치와 양(+)의 관계를 가지나,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유연화는 기업가치와 음(-)의 관계를 갖는다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보고한다. 국내의 경우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기업의 자료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두 주제를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는, 경영자가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이라는 두 수단을 이익유연화를 위한 상호 대체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검증한다. 파생상품 사용자료를 입수가능한 1997년부터 2010년까지의 충분한 표본기간을 대상으로 두 수단이 상호대체적인 관계를 갖는지 아니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는지 검증한다. 둘째, 이익유연화의 두 수단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한다. Sloan(1996)의 주장처럼 파생상품을 이용한 이익유연화가 기업가치와 양(+)의 관계를 가지며,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유연화가 기업가치와 음(-)의 관계를 갖는지? 이러한 관계가 나타나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시장에서 이익유연화가 파생상품 사용의 결정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또 파생상품과 발생액이라는 두 대표적인 이익유연화 수단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경영자의 선택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평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년부터 2010년까지의 충분한 표본기간을 대상으로 두 수단이 상호대체적인 관계를 갖는지 아니
  • 한글키워드
  • 파생상품,재량적 발생액,정보비대칭,이익유연화,기업가치
  • 영문키워드
  • Derivatives,Discretionary Accruals,Income Smoothing,Firm Value,Information Asymmetry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는 이익유연화의 대표적 두 수단인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던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표본기업에서는 재량적 발생액과 파생상품 사용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분석대상 표본을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한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보다는 파생상품 사용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파생상품 사용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의 조정보다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이익유연화 전략이 기업가치 제고에 보다 효과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용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표본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는, 선도/선물과 같이 구조가 단순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파생상품사용은 금융위기 전후를 불문하고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옵션/스왑과 같이 구조가 복잡한 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파생상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파생상품 사용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선택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정보비대칭변수를 통제한 후의 분석결과는 파생상품사용기업에서 나타난 앞서의 결과가 정보비대칭수준을 통제한 후에는 사라져, 파생상품사용량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가 정보비대칭수준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짐을 의미한다.
  • 영문
  • In this paper, we examine the effects of real income smoothing (derivatives use) and artificial income smoothing (discretionary accruals) on firm value in the Korean markets. During the period from 2003 to 2010, we find that the value of the firm has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level of derivatives use but an in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discretionary accruals variable in the firms using derivatives. We divide the total sample into the group 1 using forward and futures contracts, the group 2 using options and swaps, and the group 3 using all forward/futures and options/swaps contracts. The results for three subsamples show that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derivatives use and the firm value is strong and significant in group 1 and this relationship is robust across subperiods, while there is an insignificant relationship in group 2 and group 3. Finally, Our results show that the strong relationship between the firm value and the derivatives use disappeared if we control the information asymmetry variable in the regres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managers can engage in real smoothing using derivatives like forward and futures contracts which have a simple product structure to improve the informativeness of firms’ earnings, and thus reduce information asymmetry and enhance the firm valu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는 이익유연화의 대표적 두 수단인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던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표본기업에서는 재량적 발생액과 파생상품 사용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분석대상 표본을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한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보다는 파생상품 사용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파생상품 사용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의 조정보다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이익유연화 전략이 기업가치 제고에 보다 효과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용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표본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는, 선도/선물과 같이 구조가 단순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파생상품사용은 금융위기 전후를 불문하고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옵션/스왑과 같이 구조가 복잡한 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파생상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파생상품 사용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선택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정보비대칭변수를 통제한 후의 분석결과는 파생상품사용기업에서 나타난 앞서의 결과가 정보비대칭수준을 통제한 후에는 사라져, 파생상품사용량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가 정보비대칭수준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짐을 의미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기업들이 이익유연화를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 두 수단인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이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던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기업표본에서 재량적 발생액과 파생상품 사용량은 기업가치와 유의적인 양(+)의 관계를 보여주어, 재량적 발생액과 파생상품 사용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파생상품 사용은 기업가치에 양(+)의 영향을 미치지만, 재량적 발생액의 사용은 음(-)의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Huang et al.,(2009)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경우 재량적 발생액에 대해서는 상반된 결과이다. 또 한국시장에서 파생상품 사용이 기업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권택호, 박래수, 장욱(2011)의 결과와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분석대상 표본을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한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보다는 파생상품 사용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익유연화를 위해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경영자가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이라는 두 수단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파생상품 사용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의 조정보다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헤징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기업이 사용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표본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는, 한국제조기업에서 파생상품의 사용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사용하는 파생상품의 종류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남을 보여준다. 선도/선물과 같이 구조가 단순하고 명확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파생상품사용은 금융위기 전후를 불문하고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옵션/스왑과 같이 구조가 복잡한 상품을 사용하는 기업이나 선도/선물과 옵션/스왑을 모두 사용하는 기업과 같이 파생상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파생상품 사용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또한 파생상품사용기업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은 기간에 관계없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강건성분석을 위해 정보비대칭변수를 통제한 후에 파생상품사용량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량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파생상품사용량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의 효과는 정보비대칭수준을 통제한 후에는 사라짐을 보여준다. 이는 파생상품사용을 통한 이익유연화가 기업의 정보비대칭수준의 변화를 가져오고 이는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애서는 대표적인 이익유연화 수단이 파생상품사용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이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검증하였다. 한국시장에서 두 수단의 사용이 활성화된지 오래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매우 제한적인 현 상황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학계와 실무계에 의미있는 실증 증거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향후 파생상품과 재량적 발생액 사용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관련분야에 의미있는 공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색인어
  • 파생상품, 재량적 발생액, 이익유연화, 기업가치, 정보비대칭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