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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1950년대 지역 신문의 여성 담론 양상 연구 - 영남지역신문의 연재물을 중심으로 -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지방대학육성지원
연구과제번호 2004-002-A00079
선정년도 2004 년
연구기간 1 년 (2004년 07월 01일 ~ 2005년 07월 01일)
연구책임자 한명환
연구수행기관 대구한의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1950년대 영남지역의 여성 관련 담론양상을 대중미디어,특히 신문 연재물을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1950년대 전후 상황에서 여성들의 하위주체적 위상을 지역 신문연재 담론를 분석함으로써 그 실체와 사회적 통념의 고착 과정을 밝히고 담론의 내용향을 분석, 구조화함으로써 차후 여성 문화연구에 관한 부분의 통합으로서의 문화사를 지향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950년대 영남지역 여성담론 형성과정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1950년대라는 시대에 문화사적 기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방법적 파급효과이다. 50년대는 전쟁담론이 지배하였던 만큼 전쟁이데올로기라는 폭력적 당위성이 여성에게 기존의 봉건적 굴레 위에 덧씌워짐으로써 여성담론이 간과되어 왔다. 그러나 전통문화에서 여성이 하위주체로서의 노동과 성의 교환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역사적 체험을 지니고 있었던 한국과 같은 동아시아 후진국의 입장에서 볼 때, 1950년대 여성담론의 형성과정은 오늘날 한국 여성의 젠더로서의 고착시켜온 기초화 과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남지역에서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주변부 문화로서 소외되어온 각 지역여성담론 연구로 파급될 수 있다. 서울 지역뿐 아니라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뿐 아니라 북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지역의 담론양상이 조사연구됨으로써 부분을 통한 전체의 완성을 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둘째 50년대 영남지역 여성담론 형성과정 연구는 50년대 한국사회문화에 대한 담론비평의 논의를 더욱 다양하게 확산시켜준다. 셋째, 본 연구는 지역의 신문연재물에 대한 조사 연구로서 지난 십여년간 지역 문화비평에서 논외로 치부되어온 신문이라는 대중미디어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영남지역 여성신문연재는 최정희, 한무숙, 임옥인, 손소희 등 중앙 작가도 많지만, 장덕조, 지원처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여성작가의 작품들의 담론들은 중앙과 다른 정서를 가지고 50년대 전후상황에 대응하였다. 또한 지역 신문의 여성담론은 남성작가에 의해 지배되어 통속적으로 전달되어온 특징을 갖는다. 남성작가의 여성담은 고전을 통해 낡은 관습도덕을 재확인한다든가, 패러디에 의해 현실세계를 희화화하는 반면에 세속화된 길을 따라 가족주의적 틀에 갇히는 '재기입'의 경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부분 전전 작가들이 그러하듯, 전후대표작가였던 손창섭 역시 50년대 말에 통속 연재를 주도하였는데, 50년대 여성에 대해 전통적 태도를 고수하고있음을 알 수 있다. 50년대 영남지역신문에는 여성작가의 연재가 상당히 많았다. 부산일보의 경우, 50년대 연재를 맡았던 여성작가로 지역출신작가인 장덕조, 지원외에 손소희, 김말봉,박경리, 박화성, 임옥인, 한무숙 등 다양하였다. 이들은 전후 체험을 통해 기존의 남성중심의 여성담을 분명 넘어서려 하였음에도 몇 몇 작가의 연재물 외에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여성작가들이 당대 대중담론의 하위주체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보수적 여성담론은 남성위주의 역사통속물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는데 장덕조, 지원은 여성주체의 역사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으며 그 양상은 서로 대조되었다.
  • 한글키워드
  • 국제신문,천주교회보,부산일보,영남지역,영남일보,대구일보,대구매일신문,신문연재물,1950년대,여성담론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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