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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文敎科 Digital 敎科書 開發 背景과 必要性, 方向 摸索
A Discussion About HanMun(漢文) Class Digital Textbook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우수논문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A2A02026801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1 년 (2013년 07월 01일 ~ 2014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허철
연구수행기관 성균관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2011년 6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이후 10월에 추진전략을 따로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스마트 교육에 관련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정부가 제시한 스마트라는 용어를 살펴보면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의 변화 의미를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란 기존의 모바일 폰 등 일부에서 제시한 스마트(smart, 똑똑한, 지능이 있는)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self-directed), 맞춤형 학습(motivated), 맞춤형 교육제도(adapted), 풍부한 교수-학습 자료(resource enriched), 최신 정보기술 기반(technology- embedded)의 5개 영역의 첫 글자를 따서 조어된 용어인 SMART이다. 결국 주요 내용은 미래를 대비하는 한국 교육을 위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데,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과거나 현재와 같이 한정된 교실이라는 공간, 특정 교과 시간 동안의 학습, 특정 종이 교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텍스트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유사 이래 지금까지 지식 전달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였던 상향식 교육 모델이 아닌 하향식 교육모델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향후 국가적으로 5-6년 동안 장기적인 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통해 ‘교육 혁명’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이러한 스마트 교육의 핵심은 일관적이면서도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도 있지만 실질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그 성패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인식과 그 활용, 개발에 있다. 실제 디지털 교과서는 현재까지 그 인식이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계속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학교 현장에 무분별하게 적용되면서 즉 디지털교과서의 개발과 발전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과도기적인 부정적 경험들이었다. 이 부정적 경험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긍정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로 나타나야 한다. 더욱이 이 역사적 흐름은 이제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교과교육연구자들과 현장 교사들은 이 흐름을 어떤 철학과 안목을 가지고 그 긍정적 효과와 목표를 최대화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당면한 문제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고는 향후 한문교과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기 위해 기술의 발달과 교육 매체의 변화, 그리고 한문교과가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왜 가장 적합한 교과이며, 이 교과 교육에 있어서 기존의 종이교과서가 아닌 디지털교과서가 왜 가장 적합하고도 훌륭한 매체가 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의 문제점과 미래 지향적 설계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 논의를 통해 우리는 한문교과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어떻게 인식하고 수용해야 하는가의 태도, 한문교과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방향, 그리고 적용의 의미 등을 뛰어넘어, 이 디지털교과서의 개발이 한문교과의 근본적 수업 방식과 한문교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또한 이 연구가 기존에 교수-학습 방법으로서만 논의되었던 매체론에서 벗어나 하나의 인식과 실천의 담론으로 제안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기대효과
  • 정부는 2015년까지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완료와 시행을 발표하였다.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조금 미루어질 수 있겠으나, 정책 방향은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 이미 연구학교가 선정되었고 개발되어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는 디지털교과서 홈페이지를 새로 마련하고 이미 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교과와 학교급간으로의 적용은 멀지 않은 현실이다. 이미 타 교과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여 실제 적용 단계에서의 연구 뿐 아니라 현장 실험 연구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한문교과에서는 디지털교과서를 하나의 교수-학습 매체로만 인식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그 관련 연구도 매우 미진한 편이다. 사실 한문교과의 교과적 특성을 파악해 보면 한문교과는 통합적인 교양적 성격을 지닌다. 언어와 역사, 철학, 문학 그리고 일련의 동아시아와 한국의 문화적 요소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그 교양교과의 학습을 위해서는 다양하고도 풍부한 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런 자료들이 충분하고도 활용가능하게 제공된다면 한문교과는 그 학습의 목표 달성은 물론 효율적이며 흥미를 높이는 교수-학습이 가능해 질 것이다. 결국 한문교과서에서 개발해야 할 한문교과의 디지털 교과서는 결국 가장 오래고 범주가 넓은 것과 가장 최신의 기술과 장점들이 어울려 서로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런 측면에서 향후 개발될 한문교과의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당위성을 연구자는 물론 학교 현장 교사들에게 인지시키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방향에 대해 새로운 논의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그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한문과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해 먼저 디지털 교과서의 방향, 타 교과의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실태조사,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 방안과 그 가치, 디지털 교과서의 구체적인 구성 방안 등에 대한 일련의 학술연구가 주요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처럼 한문교과의 연구 영역을 새롭게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본고에서 제시한 디지털교과서 개발의 문제에 대한 논의는 국내를 넘어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 혹은 한자문화권 언어 학습의 연구자와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제공할 수 있다. 곧 한자와 한문교육이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 제한적인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어 좀 더 다양하고 활동적인 교육이 가능함을 인식시킴으로써 국제적 연대와 교류가 가능하여 진다는데 우선 그 의의가 있다. 두 번째로, 이렇게 개발된 디지털교과서나 기초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은 한국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한자와 한문교육을 담당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 구성원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이 활동에 종사하는 연구자 뿐 아니라 교사, 학생들은 공통된 교과서와 매체를 활용하여 서로간의 교류가 가능하여지며, 이 교류는 학습자 상호 간의 심층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문화교류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곧, 한문교과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은 국내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한자, 한문교육 종사자들 모두의 관심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처럼 본 연구는 차기 연구를 위해 기초적인 논의의 출발이 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2011년 제시된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을 토대로 한문교과의 학습적 특성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 방향과 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논의를 이끌기 위해 우선 정보통신의 발전과 교육 매체의 변화에서 교육에 있어 교육 매체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러닝과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논의를 전개하였다. 디지털 교과서는 현재까지 진행되었던 교육의 획기적 변화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단순히 기존의 종이로 된 책을 디지털화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화를 통해 근본적인 수업의 내용 변화와 교사의 역할 변화를 주문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실현 가능한 교육의 변화이다.
    이후 인문학 관련 교과, 특히 한문교과가 왜 이런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에 있어 가장 적합한 교과인지를 서술하였다. 한문교과는 주지하다시피 인문교과이며, 타 교과보다도 더 많은 다양한 자료의 활용을 요구하고 있다.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한계를 극복하는데 있어 디지털교과서는 가장 좋은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 그러나 한문교과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이 과제는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술의 표준화, 기존 자원의 활용 방안 모색, 교육에 필요한 기초 자료 DB구축, 최종 결과물이 아닌 중간 단계의 결과물 구축과 아울러 무엇보다 교사들과 연구자들의 인식 변화 등이다.
    결국 디지털교과서는 그 활용 방법과 제작에 따라 무궁무진한 교육적 활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한문교과서의 실제적인 변화와,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한문교육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자와 한문학습의 유용성에 많은 지지를 얻어낼 수도 있다.
    한반도에 한자와 한문이 유입된 이후 지금까지 교수자 1인에 의해 주도되었던 한자와 한문학습의 형태와 콘텐츠를 담고 있던 한문교과서의 역할이 이제 완전히 새로운 틀에 부어질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실패 경험을 토대로 주저하면서 정부 주도의 디지털교과서의 방향성을 아무런 논의 없이 받아들인다면, 시간에 쫓겨 결국 종이책을 디지털화하는 스캔 그림 파일과 다를 바가 없게 되며, 이럴 경우 이 좋은 기회를 또 한 번 사장시킬 수 있기에, 이제 우리는 향후의 방안에 대해 공동의 인식과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함으로써 한문교과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위치가 되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스마트교육에서 교수자는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자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공동의 지식을 형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등 기존의 교육과는 다른 교육 질서가 형성된다. 한문교과의 디지털교과서 활용은 국내적으로 볼 때 무엇보다 한문교과의 근본적 수업 방식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맞춤학습, 협동학습과 반복학습 등이 가능하여 지며 이를 통해 한문교과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
    때문에, 한문과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해 먼저 디지털 교과서의 방향, 타 교과의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실태조사,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 방안과 그 가치, 디지털 교과서의 구체적인 구성 방안 등에 대한 일련의 학술연구가 주요 소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런 변화는 한문교과가 이제 교양교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그러한 목적을 위해 지금은 부족하지만 채워나가야 할 부분들을 먼저 고민하고 나서야 할 때 임을 말해준다. 한문교과는 외부적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내실을 기하여 다시 필수적인 교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디지털교과서로 전환되는 이 시기인 것이다.
    한편 교과의 영역을 국내 뿐 아니라 국외로도 확장시킬 수 있다는데 또 다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곧, 현재 디지털 교과서는 한국에서의 한문교과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한자어휘 교육이나, 공동 문언교육으로서 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며, 학습자들의 학습 경험이 다른 국가와 소통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보다 크다. 곧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한문교과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그에 필요한 기초정보데이터 베이스의 구축과 활용은 한 교과, 한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적이고 다양한 학습 연령과 대상에 적합하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한문과의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방향과 개발의 로드맵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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