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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무용예술코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저술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7-812-G00026
선정년도 2007 년
연구기간 3 년 (2007년 12월 01일 ~ 2010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김말복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속에서 무용의 본성과 영역 그리고 예술적 정체를 밝히는 무용의 코드를 어떤 이론적 패러다임의 틀에서 벗어나 해체주의적인 방식으로 열거해 놓고자 한다.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반복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일관된 관점의 틀아래 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 전통적인 이론서나 역사서와 달리 본 저서는 각 연구자들이 이 책에서 제시된 무용코드를 가지고 자신만의 고유한 코드조합을 만들어 자신만의 퍼즐게임처럼 창의적으로 무용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고유한 관점과 이론을 구성할 수 있게되기를 목표한 체제이다. 따라서 무용의 역사에서 나타나는 무용의코드를 거창한 이론적 관련으로부터 열어 놓음으로써 또 다른 창의적인 조합방식과 해석을 통한 새로운 이론의 탄생을 기대한다.
    이러한 구성방식을 채택하게 된 배경에는 문화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의 경험과 인식 그리고 지각 방식이 바뀌었으며 그리고 요즘 학생들이 서사구조의 거대한 이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교육현장에서의 발견으로 인한 것이다. 첨단 테크놀로지로 인해 인간이 지각하는 대상이 공간적 시간적 한계를 벗어나 전 지구적 규모로 확장된 오늘날 사람들의 지각 방식도 더 이상 선형적인 (linear)구조에서 벗어나 모자이크식 구성에 의한 중층적 짜집기로 내용이 연결될 것이라 맥루언이 예언 한 바 있다. 그러할 때 책은 더이상 일정한 주제에 따라 순서에 맞게 구성되기를 고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더 이상 두꺼운 책을 읽지 않고 자신에게만 필요한 간략한 정보를 선호한다. 이는 요즘 학생들이 공부를 안한다기보다는 이들의 학습취향이 감각적이고 단타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론적 연관성과 관계의 설명을 배제한 체 기본적인 단위의 기초 정보 제공 방식은 학생들로 하여금 감각적으로 자유롭게 취사선택하고 다양한 코드의 유연한 관련맺기를 통해 무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가질수 있게 하리라 생각한다.
    본 저서는 무용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기호체계를 아우르는 내용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고정된 이론적 패러다임에 의해 닫히고 정의가 완결된 설명이 아니라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자 다각도의 객관적인 해석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전식 출판물과는 차별이 있다. 즉 오늘날 학문적 연구방식에서 과학과 인문학 간에도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consilience)'이 요청되고 있는 지경에 무용예술을 설명하는 과학적 개념과 예술적 개념이라는 경계도 허물어져야한다는 생각이다. 동일한 무용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세부 학문 분야의 개념들을 소개함에 있어 본인의 힘이 닿는데 까지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물론 교차적이고 다각적인 조망을 지향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이론의 틀에서 부수적으로 쫓아오는 분위기는 결코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리라 짐작된다. 하지만 그것들을 독립적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될 수 있도록 종적 횡적 관계 맺기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만도 매우 중요한 가치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흩어져있는 코드개념들을 독자들은 역사속의 다양한 무용 사건들과 자유롭게 조합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의미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용의 의미와 메시지를 해독할 수 있는 기호가 되는 코드에 해당하는 개념들은 주로 무용예술을 설명하는 주요 이론서로 부터 뽑아낼 것이다. 현재 무용의 코드가 될 주제들을 모으고 있고 전체적인 구성을 고민중에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확한 선정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단 저술에 들어가면서 계속 수정되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너무 방대하지 않으면서도 주요 코드를 압축하여 담아내는 효율적인 구성이라 생각하며 이를 깊이 생각해 볼 계획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자신의 무용코드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범주에서 그쳐야 독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을지 그 경계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은 편집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결정이 될 것 같다.
  • 기대효과
  • 수십 년간 춤을 가지고 씨름해온 저자에게 춤은 여전히 수수께끼이고 그래서 매력 있다. 너무나 판명하게 드러나는 사실이나 주장은 자극이 없고 흥미를 잃게 한다. 그런 면에서 무용예술은 매우 자극적이고 미스테리하다. 이런 춤의 장점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체제이기도 하다. 미스테리한 암호와 단서인 무용코드를 따라 춤의 본질에로의 미궁을 쫓아가다 보면 마법에 둘러싸인 자신만의 무용의 성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은 독창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무용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의 육성이 이 책이 지니는 또 다른 목표라 할 수 있겠다. 창의성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21세기 예술교육이 최우선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코드란 쉽게 얘기하자면 암호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각 대상은 고유한 기호를 발산하고 있고 그 의미나 메세지는 그러한 코드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만 그 내면을 드러내 보인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많은 무용현상들로 부터 거기에 내포되어있는 무용코드들을 포착하여 무용아이콘과 코드의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춤의 문화적 의미나 사상적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즉 무용사에 나타나는 단편적인 무용사건 혹은 아이콘으로부터 그것을 코드와 결합시킬 수 있는 조합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코드의 부재’와 ‘코드의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본 저서에는 동 서양의 무용 현상들 중에 특징적인 무용의 의미와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코드개념들을 열거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대상은 최종 단계까지 엄정하게 선정되고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저서들에서 다루어졌던 무용의 중요한 여러 측면들을 설명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코드들이 주된 대상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코드 풀이는 명쾌한 메시지를 지닌 훌륭한 안무자와 무용학자들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독창적이고도 새로운 무용이론과 비전의 탄생을 위한 풍부한 토양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아가 무용학 연구 분야에서 세부 학문영역간의 경계를 넘어뜨리고 다양한 교류와 융합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하리라 판단한다.
  • 연구요약
  • 무용예술이 지니는 인간적 의미와 가치를 해석해낼 수 있는 코드들을 현재 모으고 있지만 구체적인 선정과 전체적인 구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무용예술의 본질과 특성 그리고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와 관련된 개념들이 그 대상들이 될 것이다. 무용의 기원에서부터 예술로서의 무용의 갖가지 양식과 스타일과 관련된 개념들 그리고 무용사의 주요 전환기가 되는 이정표와 같은 인물과 작품 그리고 무용사건들과 함께 그런 무용이베트나 무용사건을 무용의 인간적 기호로 해석해 낼 수 있도록 코드로 조합해 낼 수 있도록 하는 사상적 문화적 사회적 이념들과 사건등도 함게 다룰 것이다.
    그리고 이들 코드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그 개념의 오리지널한 사상은 충분히 소개한 뒤 어떤 이론적 틀의 구속으로부터 되도록이면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덧 붙이고자 노력하고자 한다. 오늘날 간학문적 연구가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적 개념에 대한 인문학적인 통찰이나 그 반대 방향으로의 조명과 사유는 분명히 상호간에 논의의 폭을 넓혀주는 유익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책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여러가지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데 :
    1. 먼저 동양과 서양의 춤을 함께 다룰지 아니면 어떤 관계로 설명할지가 한 문제이고
    2. 논의의 영역을 철학, 미학, 역사, 비평,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 여성 등의 주제영역별로 나눌지 혹은 3. 큰 연구 영역을 춤과 동양, 춤과 철학, 춤과 비평, 춤과 예술, 춤과 정치, 춤과 사회과 같은 분류하에 그 아래 관련된 개념들을 정리할지
    4. 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등으로 할지 등을 생각중이다.
  • 한글키워드
  • 수신,오케시스,코레이아,죽음의 춤,모방론,구조주의,대중춤,정중동 기운생동,동양의 신체관,몸,심신이원론,신무용,민속무용,오리엔탈댄스,발레루스,발레붐,현대춤,발레,창작,안무자,퍼포먼스,낭만발레,토슈즈,발란신,최승희,프티파,던컨,사회주의 예술,상징,해프닝,몸,무용비평가 인물,비평의 역사,무용비평이론,해체주의,반무용,절대무용,무용극,무용시,의식무용,정재,예악사상,한국춤의 미의식,예악사상,컨탬포러리댄스,표현론,예술이론,뮤즈예술,영감의 예술,포스트모던댄스
  • 영문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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