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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문화에서의 주체, 의미, 현실의 해석학적 복권-매체와 정보해석학(2)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매체문화에서의 주체, 의미, 현실의 해석학적 복권-매체와 정보해석학(2) | 2003 년 | 박순영(한국해석학회)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S0108
선정년도 2003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02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매체문화와 정보사회의 새로운 현실이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석학적 관점에서 해명하는 데 있다. 제 1주제는 진정한 매체문화의 정립을 위한 해석학적 과제들을 밝힌다. 이때 새로운 매체문화의 현실에서도 탈주체, 무의미, 가상현실의 계기만이 아니라 의미해석을 추구하는 주체가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개시하는 현실지평이 이론적으로 확보된다. 매체문화에서 주체의 해석학적 복권에 대해 논의하는 제 2주제는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다양한 주체이론들에 근거해서 보다 심도 있게 밝힌다. 정보해석학에서의 의미구성과 해체에 관한 제 3주제는 다시 한 번 구조주의 및 해체론의 이론적 도전들을 정보해석학의 관점에서 비판한다. 매체문화에서 가상과 현실의 해석학적 해명을 다루는 제 4주제는 이제까지의 논의를 매체문화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의 문제를 중심으로 해석학적 입장에서 심화시킨다. 비판적 정보해석학에서의 매체문화와 공론장의 문제를 밝히고자 하는 제 5주제는 새로운 기술매체가 지배하는 문화적 현실에서도 전통적 철학이 옹호해 온 주체의 능동적 의미해석이 가능함을 보다 실천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 영문
  • Die hermeneutische Rehabilitation von Subject, Sinn und Wirklichkeit in Medienkultur
    - Medien und Informationshermeneutik(2) -


    Der Zweck dieser Untersuchung liegt darin, die verschiedenen Probleme, die das neue Ph?nomen der Medienkultur und Informationsgesellschaft erhebt, aus dem hermeneutischen Standpunkt zu er?rtern. Diese Fragen erfordert einen neuen Standpunkt, und zwar die Hermeneutik der Information. Diese Informationsermeneutik zielt im Grunde genommen auf die Transformation der traditionellen Hermeneutik, die aus der neuen kulturellen Wirklichkeit, die von den hoch entwikelten technologischen Medien bestimmt ist, erfolgt.
    Das erste Thema der Untersuchung betrifft die Aufgabe, die wichtigen Fragen der Medienkultur klar zu machen und die hermeneutischen Begriffe, die f?r die Neubestimmung der Medienkultur erforderlich sind, darzubieten. Dabei geht es darum, diesseits von dem Tod des Subjekts, der Sinnlosigkeit und der virtuellen Realit?t dem sinninterpretierende Subjekt eine aktive Rolle zuzumuten und dadurch die wirklichkeitsnahe Sinnhorizont zu er?ffnen.
    Die zweite Arbeit, die haupts?chlich auf die hermeneutische Rehabilitation des Subjekts auf der Ebene der Medienkultur zielt, er?rtert dementsprechend ausgehend von verschiedenen Subjektstheorien die hermeneutischen M?glichkeitsbedingungen des sinnverstehenden Subjekts. Die wichtigen theoretischen Kontexte sind dabei der Strukturalismus, Poststrukturalismus und Dekonstruktionismus. Dieser struktualistische Gesichtspunkt thematisiert den Tod des Subjekts, der die Entzentralisierung des menschlichen Subjekts herbeif?hrt. Im Gegensatz dazu pl?diert die Untersuchung f?r eine semantische Innovation, die zwar dem Einflu? der Struktur und des Systems unterliegt, aber vom verstehenden Subjekt dauerhaft vollgezogen wird.
    Die dritte Untersuchung, die die Sinnkonstitution und -dekonstruktion aus dem Blick der Informationshermeneutik betrachtet, behandelt noch einmal die theoretischen Einw?nde der Informationshermeneutik gegen dem Strukturalismus und Dekonstruktionismus. Die Sinnkonstitution darf nicht auf das beliebige Spiel von blo?en Signifikanten reduziert werden; denn das Subjekt spielt im ganzen Proze? der Sinnkonstitution eine aktive und dauernhafte Rolle. Sogar innerhalb des Cyberspace bleibt das In-der-Welt-sein im Sinne Heideggers das aktive Subjekt, das nach dem Sinn des eigenen Seins und der Seienden im ganzen fragt.
    Die vierte Arbeit, die die Probleme bez?glich der virtuellen Realit?t behandelt, vertieft bisherge Untersuchungen in bezug auf Informationshermeneutik, und zwar im Zusammenhang des Problems des Verh?ltnisses zwischen Realit?t und vitueller Realit?t. Insofern geht es hier darum, die neue Realit?t, die durch Hypertext vermittelt wird, sicherzustellen und damit die Realit?tserfahrung des sinnsuchenden Subjekts zu ber?cksichtigen.
    Das f?nfte Thema, das haupts?chlich die Beziehung der Medienkultur zur politischen ?ffentlichkeit behandelt, besch?ftigt sich mit der M?glichkeit des Sinnverstehens des aktiven Subjekts auf der Ebene der Zivilgesellschaft und der politischen ?ffentlichkeit. Dabei stellt die Untersuchung die praktischen Aufgaben der Informationshermeneutik in den Vodergrund, die im Proze? der ?konomischen, politischen und kulturellen Globalisierung im Kontext des Nationalstaats und der globalen politischen Diemension erhoben werd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매체와 정보해석학의 관계에 대한 앞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기술매체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이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매체문화에서의 주체, 의미, 현실의 해석학적 복권이라는 주제 아래 보다 심도 있게 해명하고자 진행되어왔다. 이러한 연구의 이론적 맥락으로서는 무엇보다도 매체이론 및 정보사회이론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매체이론이 기술매체에서의 거듭되는 혁신에 지나치게 주목한 결과, 전통적인 철학, 특히 해석학이 중시하는 주체와 그 주체의 유의미한 현실경험을 상대화하거나 전적으로 부정한다는 점에 주목함으로써, 기술매체에 의해 규정된 새로운 문화지형도의 조건 아래에서도 인간과 문화의 기본적 구조는 여전히 철학적으로 해명되어야 할 과제임을 본 연구는 강조하고자 한다. 이러한 입장은 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 그리고 실증주의적으로 편향된 매체철학이 주목하는 탈주체, 무의미, 가상현실의 측면들과는 달리 매체문화의 현실에서도 인간적 삶의 끊임없는 심화는 부정할 수 없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 참여한 5명의 연구자들은 첫째, 매체문화의 정립을 위한 해석학적 과제들, 둘째, 매체문화에서 주체의 해석학적 복권, 셋째, 정보해석학에서의 의미구성과 해체, 넷째, 매체문화에서 가상과 현실의 해석학적 해명, 다섯째, 비판적 정보해석학에서의 매체문화와 공론장의 문제라는 다섯 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제 1주제는 진정한 매체문화의 정립을 위해서 해명되어야 할 해석학적 과제들을 전통적 해석학의 기본범주들과 중요한 입장들과 연관해서 논의했다. 이때 매체문화가 끊임없이 생산하고 분배하는 문화텍스트들의 이해와 해석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해석학적 관점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이론적 출발점을 제공함을 밝히고자 한다. 여기서 본 연구는 정보해석학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전통적 해석학의 변형이 가져오는 이론적 함축들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제 2주제에 대한 연구에서는 특히 이제까지의 해석학이 옹호해 온 주체가 매체문화에서 어떠한 이론적, 실천적인 위상을 지니는가에 대해 논의된다. 기술매체가 개시하는 사이버스페이스는 디지털적으로 프로그램화된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하기는 하지만 그러한 정보구축과정 자체에 이미 일정한 시간과 공간의 맥락에 의해 영향 받고 있는 주체가 개입하며, 또한 하이퍼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계기들에서 일정한 선이해를 지니며 특정한 문화적 전승에 의해 규정된 주체들이 배제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제 3주제는 그러한 해석학적 주체의 의미구성의 능력을 중시함으로써 매체문화가 의미의 기화로 귀결되거나 파편화된 문화경험에로 귀착되지 않는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이때 특히 의미구성을 해석학적 주체와 무관하게 기호 혹은 능기들의 단순한 의미작용(signification)에 근거해서 해명하고자 하는 구조주의 및 해체론 등의 입장들을 비판한다.
    제 4주제는 가상현실의 문제를 중심으로 매체문화가 개시하는 현실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밝힌다. 기술매체가 매개하는 가상현실은 물론 전통적 해석학이 주목해 온 넓은 의미에서의 현실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앞서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처럼 정보해석학은 주체와 그에 의한 의미구성의 계기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통적 의미의 실재 및 현실개념에 대해 가해진 새로운 이론적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기술매체를 통한 보다 깊은 의미에서의 현실경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인간적 현실이 동물에서와는 달리 무엇보다도 텍스트 해석을 통해서만 그 깊은 차원에서 밝혀질 수 있다고 한다면, 기술매체가 생성하는 새로운 하이퍼텍스트의 도움을 빌려 현실이해의 깊이와 넓이를 보다 확대할 전망은 전적으로 봉쇄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제 5주제는 이제까지의 매체문화이론이 함축하는 실천 철학적 과제들을 특히 중시한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에 뒤이어 새로운 문화적 차원을 보여주고 있는 매체문화에서도 의미해석을 통한 현실경험의 주체가 여전히 가능함을 먼저 밝히고, 이에 근거해서 근대 국민국가 이래 발전되어 온 시민사회와 정치적 공론장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매체가 담당할 수 있는 적극적 기능을 모색한다. 매체문화는 물론 탈중심화된 주체들에 의한 의사소통의 단편화만을 야기할 수 있지만, 본 연구는 하나의 규범적 관점에서 컴퓨터, 인터넷 등의 단계에까지 발달한 기술매체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들을 조정하고 이에 의해 합리적인 공론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해명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매체문화에 대한 이제까지의 연구는 주로 새로운 기술매체의 발달이 가져오는 사회문화적 영향들에 대해 실증주의적이거나 기능주의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새로운 문화적 현실의 가능성을 주체에 의한 의미해석에 근거지우고자 하는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중요한 새로운 지표로 등장하고 있는 정보화의 맥락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발전과 사회적 합리화를 중시한다. 이러한 정보해석학의 관점에 기초한 새로운 매체문화론은 이제까지의 매체이론, 커뮤니케이션이론, 정보사회론 등에 대해 새로운 이론적 입각점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본 연구는 전통적 해석학의 문제영역과 기본적 범주들을 새로운 매체문화의 현실에 비추어 변형하거나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가 다양한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에 대해 지니는 학제적 의의를 인접학회에서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출판을 통해 널리 홍보하는 것은 본 연구의 중요한 활용방안들 중의 하나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매체 교육의 새로운 입각점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청소년 세대의 사회화에 있어서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게 된 정보매체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성과를 정보윤리의 과제와 연관지우는 것 또한 중요한 활용방안일 것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정보교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공학적으로 혹은 문헌정보학적으로만 진행되어 온 정보교육을 넘어서 매체수용자의 의미해석을 통한 깊은 현실경험의 가능성을 밝힘으로써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위하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정보해석학, 매체문화, 주체, 의미구성, 해체, 가상현실, 실재, 국민국가,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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